바이든 "10일 이내 1억명 팔뚝에 백신, 주머니엔 돈"
- 21-03-16
취임 65일 이내 백신 1억회 달성…부양안 전국 홍보 나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0일 이내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억회 접종과 1억명에 대한 지원금 전달을 완료하겠다고 15일(현지시간) 말했다.
미국 NBC방송에 따르면 이날 바이든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열린 연설에서 "앞으로 10일 동안 우리는 두 가지 목표를 달성하게 될 것"이라며 이렇게 밝혔다.
그는 "앞으로 10일 이내에 1억회의 백신 접종이 완료될 것이고 1억 개의 (지원금) 수표가 사람들의 주머니에 들어간다"며 "팔뚝엔 백신 주사, 주머니엔 돈. 이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 후 100일 전 백신 접종을 1억회 완료할 것이라고 약속했는데, 목표보다 빠른 65일 만에 완료하게 되는 셈이다.
그는 "미국 가정의 85%가 1400달러짜리 수표를 받게 될 것"이라며 "1100만명의 미국 실업자가 가까운 미래에 실업자가 될 사람들을 위한 실험 보험을 확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부양안은) 나라 전체에 경제 성장을 일으킬 것"이라며 "그래서 좌파, 우파, 중도 등 주요 경제학자들이 부양안을 지지하는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바이든 대통령의 이날 연설은 지난 11일부터 시행된 1조9000억달러(약 2100조원) 규모의 부양안을 홍보하기 위한 캠페인의 일부다.
바이든 대통령, 카밀라 해리스 부통령 부부는 전국을 돌며 '미국 구제 계획(American Rescue Plan)'이라 이름 붙여진 부양안의 혜택을 홍보할 예정이다.
당장 해리스 부통령 부부는 이날 라스베이거스로 떠나 예방접종 클리닉을 방문할 예정이며, 영부인 질 바이든 여사는 뉴저지주 벌링턴 카운티에서 초등학교를 둘러보고 부양안에 대한 연설을 할 계획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16일 펜실베이니아주 델라웨어 카운티, 19일 조지아주로 떠나 부양안 홍보에 나선다. 이들은 모두 모두 바이든 대통령이 선거에서 이긴 주다.
그는 "악마는 디테일에 있다"며 지난 주말부터 지급되기 시작한 부양안의 철저하고 신속한 집행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부양안의 집행을 감독할 최고책임자로 진 스펄링 전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을 지명했다.
그는 빌 클린턴,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시절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을 지냈으며 바이든 대통령 후보 캠프에서 비공식 경제 고문으로 활동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수필-박보라] 왠지, 웬즈데이
- 한인 제이슨 문 머킬티오시의원,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미국 하이킹코스에 무궁화 심었다
- 시애틀 방문중인 김동연 경기지사 가슴아픈 사연 전해져
- 어젯밤과 오늘 새벽 시애틀에 환상적인 오로라 관찰돼(영상)
- 서은지시애틀총영사 28일 코리아나이트 시구한다
- 김동연 경기지사, 시애틀방문해 제이 인슬리 주지사 만났다
- 이무상,이현숙씨 부부 페더럴웨이 한우리정원 조성위해 10만달러 기부
- “시조이야기도 참 재미있고 흥미로웠다”
- “한인 여러분, 챗GPT로 가게 홍보하세요”
- 바슬시 5월 아시아태평양의 달로 선포
- 광역시애틀한인회와 부천상공회의소 MOU
- 시애틀영사관, 시애틀국제영화제 특별후원
- KWA 대한부인회 올해 장학생 선발한다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합창대회서 코가한국학교 ‘대상’(+영상,화보)
- 조기승 회장 모친상속 14대 서북미연합회 힘찬 출발(+화보)
- 104세 생일 맞은 오리건주 최장수 신명순 할머니 생일잔치 열려
- [시애틀 수필-문해성] 글월 문, 바다 해, 별 성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2)
- [서북미 좋은 시-이매자] 아버지의 등
- 워싱턴주 한인교계 큰별 박영희 목사 별세
시애틀 뉴스
- UW 시위대 평의회 회의실도 장악해
- 시애틀에 펜타닐 과다복용 회복센터 문연다
- 시애틀 유명한 벨타운 헬캡 운전자 고소당했다
- 바이든 대통령 오늘 시애틀온다-교통혼잡 예상해야
- 아마존 실적 호조, 주가 사상최고…시총 2조달러 눈앞
- 시애틀시 초등학교 4곳중 한곳은 문닫는다
- 워싱턴주 이젠 ‘미국 최고 좋은 주’아니다
- 보잉 737기 또?…세네갈서 여객기 활주로 이탈[영상]
- 시애틀시내 전기차 충전 이렇게 이용하면 된다
- UW 땅이 인디언과 관련돼 있다고 교수와 학교측 법정싸움
- 보잉 "또"..이스탄불서 767 앞바퀴 안내려와 동체착륙
- UW 시위대 요구에도 불구하고 "보잉과 관계단절 안할 것”
- 하워드 슐츠 전 스타벅스 CEO "영업부진? 답은 결국 매장에 있다"
뉴스포커스
- 조태열 "한중 얽힌 실타래 풀어야"…왕이 "함께 노력해야"
- 최재영 목사 검찰 출석…"본질은 김건희 여사 권력 사유화"
- "전 2장·막걸리 한병에 9000원, 감동"…백종원에 기강 잡힌 '남원 춘향제'
- PF '부실 사업장' 솎아내 연착륙…은행·보험권 주도 최대 5조 투입
- 대통령실 "우리 국민·기업이 최우선…라인야후 부당 조치시 강력 대응"
- 尹, 저출생수석실 신설 지시…"국가가 해결하겠단 의지"
- 의료계 "정부가 제출한 증원 자료 경악…보정심, 뭐했나"
- "방시혁, 뉴진스 인사도 안받아" vs "일방 주장…민희진, 여론 호도 말길"
- 파타야서 '드럼통 살해'…피의자 3명 중 1명 정읍서 검거
- '올리브유' 비정상적 급등에 사상 최고가…"치킨값 영향 불가피"
- 10살 연하와 결혼 한예슬, 강남빌딩 팔아 '36억' 차익…수백억 부동산 '큰손'
- 정부, 전공의 '네크워크 수련' 추진…"의원급에 전속 배정은 아니다"
- 국회의장 양자 대결…당심 업은 추미애vs'협상 귀재' 우원식
- 대통령실 "네이버가 구체적 입장 내놔야 정부의 적극적 액션 가능"
- KDI "수출 회복 힘입어 경기 부진 완화…물가 상승세도 둔화"
- '억대 꽃게 대금 미지급 송사'…배우 김수미 지분 회사 승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