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시내 상위 20%는 얼마를 벌고, 하위 20%는 얼마를 버나
- 22-05-27
상위 20% 34만5,000달러, 하위 20% 1만8,800달러 벌어
상위와 하위간 격차는 18배, 애틀랜타는 빈부간 34배 차이
시애틀시내 소득 기준으로 부자를 상징하는 상위 20%와 가난한 주민들을 상징하는 하위 20%의 소득은 얼마나 될까.
센서스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0년 시애틀시내 총가구는 34만4,600가구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의 소득을 모두 합치면 463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산술적으로 전체 소득을 가구수로 나누면 시애틀시의 가구 평균 소득은 13만 4,300달러가 조금 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런 가운데 소득 상위 20%에 해당하는 6만9,000가구의 2020년 평균 소득은 34만 5,000달러인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소득 하위 20%에 속하는 6만9,000가구의 평균소득은 1만8,800달러에 불과했다. 이는 월평균 소득으로 따지면 1,560달러가 조금 넘는 수준으로 이같은 수입으로는 시애틀시에서 생계유지도 힘든 수준이다. 특히 상위 20%가 버는 소득은 하위 20%가 버는 평균 소득의 18배에 달했다.
이런 격차는 미국내 50개 대도시 가운데 20번째에 해당하는 것이다.
돈 잘버는 계층과 가난한 계층의 격차가 가장 큰 대도시는 조지아주 애틀랜타였다.
상위 20%와 하위 20%간의 소득격차가 무려 34배나 됐다. 보스턴, 뉴올리언스, 워싱턴DC, 뉴욕 등이 그 뒤를 이어 격차가 큰 미국내 5개 도시에 포함됐다.
반면 격차가 가장 적은 도시는 버지니아주의 버지니아 비치로 상위 20%가 하위 20%보다 11배 더 벌었다.
그렇다면 시애틀 하위 20% 가구가 버는 평균 소득 1만8,800달러는 미국내 50개 도시 가운데 세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버지니아 비치와 산호세가 시애틀보다 다소 높았다.
하지만 시애틀과 비슷한 생활비가 드는 곳으로 알려진 일부 도시의 경우 시애틀보다 하위 20% 평균 소득이 훨씬 낮았다. 보스턴은 1만달러 미만이었으며 뉴욕은 1만1,000달러가 채 안됐다.
시애틀 부자는 진정한 ‘슈퍼 리치’였다. 시애틀시 최상위 20%의 평균 소득 34만5,000달러는 전국 4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샌프란시스코가 44만4,000달러로 1위를 차지했으며 워싱턴DC와 산호세가 뒤를 이었다. 또 시애틀 상위 5%에 해당하는 1만7,000가구의 평균 소득은 60만5,000달러에 달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수필-박보라] 왠지, 웬즈데이
- 한인 제이슨 문 머킬티오시의원,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미국 하이킹코스에 무궁화 심었다
- 시애틀 방문중인 김동연 경기지사 가슴아픈 사연 전해져
- 어젯밤과 오늘 새벽 시애틀에 환상적인 오로라 관찰돼(영상)
- 서은지시애틀총영사 28일 코리아나이트 시구한다
- 김동연 경기지사, 시애틀방문해 제이 인슬리 주지사 만났다
- 이무상,이현숙씨 부부 페더럴웨이 한우리정원 조성위해 10만달러 기부
- “시조이야기도 참 재미있고 흥미로웠다”
- “한인 여러분, 챗GPT로 가게 홍보하세요”
- 바슬시 5월 아시아태평양의 달로 선포
- 광역시애틀한인회와 부천상공회의소 MOU
- 시애틀영사관, 시애틀국제영화제 특별후원
- KWA 대한부인회 올해 장학생 선발한다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합창대회서 코가한국학교 ‘대상’(+영상,화보)
- 조기승 회장 모친상속 14대 서북미연합회 힘찬 출발(+화보)
- 104세 생일 맞은 오리건주 최장수 신명순 할머니 생일잔치 열려
- [시애틀 수필-문해성] 글월 문, 바다 해, 별 성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2)
- [서북미 좋은 시-이매자] 아버지의 등
- 워싱턴주 한인교계 큰별 박영희 목사 별세
시애틀 뉴스
- UW 시위대 평의회 회의실도 장악해
- 시애틀에 펜타닐 과다복용 회복센터 문연다
- 시애틀 유명한 벨타운 헬캡 운전자 고소당했다
- 바이든 대통령 오늘 시애틀온다-교통혼잡 예상해야
- 아마존 실적 호조, 주가 사상최고…시총 2조달러 눈앞
- 시애틀시 초등학교 4곳중 한곳은 문닫는다
- 워싱턴주 이젠 ‘미국 최고 좋은 주’아니다
- 보잉 737기 또?…세네갈서 여객기 활주로 이탈[영상]
- 시애틀시내 전기차 충전 이렇게 이용하면 된다
- UW 땅이 인디언과 관련돼 있다고 교수와 학교측 법정싸움
- 보잉 "또"..이스탄불서 767 앞바퀴 안내려와 동체착륙
- UW 시위대 요구에도 불구하고 "보잉과 관계단절 안할 것”
- 하워드 슐츠 전 스타벅스 CEO "영업부진? 답은 결국 매장에 있다"
뉴스포커스
- 조태열 "한중 얽힌 실타래 풀어야"…왕이 "함께 노력해야"
- 최재영 목사 검찰 출석…"본질은 김건희 여사 권력 사유화"
- "전 2장·막걸리 한병에 9000원, 감동"…백종원에 기강 잡힌 '남원 춘향제'
- PF '부실 사업장' 솎아내 연착륙…은행·보험권 주도 최대 5조 투입
- 대통령실 "우리 국민·기업이 최우선…라인야후 부당 조치시 강력 대응"
- 尹, 저출생수석실 신설 지시…"국가가 해결하겠단 의지"
- 의료계 "정부가 제출한 증원 자료 경악…보정심, 뭐했나"
- "방시혁, 뉴진스 인사도 안받아" vs "일방 주장…민희진, 여론 호도 말길"
- 파타야서 '드럼통 살해'…피의자 3명 중 1명 정읍서 검거
- '올리브유' 비정상적 급등에 사상 최고가…"치킨값 영향 불가피"
- 10살 연하와 결혼 한예슬, 강남빌딩 팔아 '36억' 차익…수백억 부동산 '큰손'
- 정부, 전공의 '네크워크 수련' 추진…"의원급에 전속 배정은 아니다"
- 국회의장 양자 대결…당심 업은 추미애vs'협상 귀재' 우원식
- 대통령실 "네이버가 구체적 입장 내놔야 정부의 적극적 액션 가능"
- KDI "수출 회복 힘입어 경기 부진 완화…물가 상승세도 둔화"
- '억대 꽃게 대금 미지급 송사'…배우 김수미 지분 회사 승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