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냅 충격’ 테슬라 7%-루시드 7% 전기차주 일제 급락
- 22-05-25
스냅 충격으로 기술주 매도세가 다시 출현하자 미국 전기차 업체의 주가가 일제히 급락했다.
테슬라는 7%, 루시드도 7%, 리비안은 5%, 니콜라는 6% 각각 급락했다.
24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소셜미디어 기업 스냅이 실적 경고로 43% 폭락하는 등 기술주 매도세가 다시 출현했다.
이에 따라 대표적인 기술주인 전기차주가 일제히 급락했다. 특히 테슬라는 상하이 공장 생산 지연과 트위터 인수 시도 등 여러 가지 악재가 겹치며 7% 급락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전거래일보다 6.93% 급락한 628.16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테슬라의 주가는 지난해 11월 기록한 사상최고치(1222달러)에서 50% 가까이 폭락했다.
이날 테슬라가 급락한 것은 상하이 기가팩토리 가동이 제대로 안되면서 생산에 차질을 빚고 있고,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트위터 인수 시도를 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머스크는 트위터 인수를 위해 테슬라의 주식 85억 달러(약 10조7525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이는 테슬라의 주가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머스크가 테슬라를 인수할 경우, 주의가 분산돼 테슬라 경영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란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
이뿐 아니라 상하이 전면봉쇄로 6주간 조업을 중단한 상하이 기가팩토리가 공장 가동을 재개했음에도 부품 공급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생산에 계속 차질을 빚고 있다.
이에 따라 테슬라 목표가를 하향하는 증권사가 속출하고 있다. 다이와증권의 전기차 전문 분석가인 제이람 나단은 이날 테슬라의 목표가를 1150달러에서 800달러로 낮췄다.
그는 상하이 기가팩토리의 생산차질이 테슬라의 이익마진에 큰 충격을 줄 것이라며 목표가를 하향 조정했다.
테슬라 이외에 모든 전기차업체가 기술주 매도세로 급락했다. 테슬라의 대항마로 불리는 리비안은 5.22% 급락한 26.53달러를 기록했다.
루시드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
또 다른 전기차 업체인 루시드는 7.07% 급락한 17.10달러를 기록했으며, 전기트럭 스타트업(새싹기업)인 니콜라는 5.92% 급락한 5.88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한인여러분, 부동산 매매 및 투자 정보를 알려드립니다”
- 한인 비즈니스를 위한 안전세미나 성황리에 열려
- 시애틀영사관 전문직 행정직원 채용한다
- 구순 앞둔 성옥순시인 두번째 시집냈다
- 워싱턴주 음악협회 정기연주회 매진임박 “20% 할인 혜택도”
- 시애틀오페라 '한국인의 날'행사 성황리에 열려(+영상,화보)
- 귀여운 시애틀통합 한국학교 유치부 졸업식 개최(+영상,화보)
- 벨뷰통합 한국학교 신나는 장날행사 성황리에 열려(+화보)
- 박용국ㆍ케이 전ㆍ리디아 리 “상공회의소 징계는 원천무효”
- ‘모두의 오월, 하나되는 오월’된 시애틀 5ㆍ18기념식(+영상,화보)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목사 소고(小考-3)
- 경찰 총에 사망한 LA한인 사건 바디캠 공개돼...문열리고 8초만에 탕탕탕
- ‘민중미술 거목’ 김봉준 화백 "‘다문화 공생’출발을 시애틀서…"(영상)
- 서은지 시애틀총영사, 오레곤 한인단체장들과 간담회 개최
- "서울대 워싱턴주 동창회 장학금 신청하세요"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8일 3개 코스로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8일 토요산행
- ‘불타는 트롯맨’탑7 “한인 여러분 정말 감사드립니다”
- 킹카운티 법원 정상기 판사 사실상 당선 확정
- 벨뷰통합한국학교 신나는 운동회 개최
- 한국 ‘민중미술 거목’ 김봉준 화백 시애틀온다
시애틀 뉴스
- 시애틀지역 등산로 직행 셔틀버스 운행 재개한다
- "아마존, 알렉사 음성비서에 생성형AI 탑재…구독료 받는다"
- MS '애저 코발트100 기반 VM(가상머신)' 출시…"성능 40% 향상"
- 타겟도, 맥도날도 가격 내리겠다
- “올해 워싱턴주지사선거 박빙의 승부 될 것 같다”
- 30년간 시애틀지역 전염병과 싸워왔던 제프 두친 국장 은퇴
- UW내 친팔레스타인 점거시위 오늘 해체된다
- 중국, 라이칭더 취임날 미국 보잉 등 제재 …"대만 무기 판매 관여"
- 시애틀타임스 40년 발행인 물러난다
- 킹 카운티 기록실, 엉뚱한 사람에게 700만달러 잘못 징수
- 50대 타코마 시의원,자궁경부암으로 별세
- 90세 흑인 전직파일럿 태운 블루오리진 우주선 발사(영상)
- 자폐 앓은 벨뷰 10대 밤새 탈출 대소동
뉴스포커스
- 법무부, '김건희 명품백' 최재영 출국 정지…31일 검찰 재소환
- 한국 이혼했어도 '혼인무효' 가능…대법, 40년 만에 판례 변경
- '외국인 가사 도우미' 저출생 효과 있겠지만…'월 200만원'은 장벽
- 尹, '26조' 특단 지원으로 '칩워' 승부수…반도체 경쟁 고삐
- '기준금리 3.5%' 11연속 동결…한은 "긴축 충분히 유지할 것"
- "전공의들 일용직 전전"…1646명이 생계 지원금 신청
- '추미애 법사위원장' 카드에 與 '황당'…민주, 당원 달래기 '구상'
- 이재명 "2만명 넘게 탈당했다" 고백…"당원 중심 정당으로 가야"
- 민주, 생존해병 어머니 편지 배달…'표단속' 국힘, 심기 불편
- 카카오 "개인정보 유출 아니다…과징금 조치에 '행정소송' 예고
- 민주, 15주기 노무현 추도식 총집결…친문계 결집 구심력 주목
- 尹 "총선 결과 안타깝지만 다 내 탓…국민께 다가가겠다"
- 연기금 이달 '팔자' 나섰다…삼성전자·SK하이닉스 집중 매도
- 뉴진스님 윤성호, 말레이 이어 싱가포르서에서도 공연 못 한다
- '한국 문단 거목' 신경림 타계, 향년 88세…노태우 정권선 사찰 대상
- '법카 유용' 김혜경 측근 배씨 "김씨 모르게 내가 결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