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통 시작된 임신부, 엘리베이터 타고 오르는 동안 순산 [영상]
- 22-05-23
진통이 시작돼 병원에 간 미국의 한 임신부가 병원 엘리베이터에서 아기를 건강하게 출산했다.
지난 19일(현지시간) NBC 5 등에 따르면 미국 어머니의 날이던 지난 8일 미국 텍사스주 메디컬시티댈러스 병원에서는 한 산모가 경비원의 도움으로 아기를 순산했다.
넷째를 임신 중이었던 베차베스 프레즈는 진통이 시작되자 남편과 함께 병원에 도착했다.
이후 병원 입구에서 경비원 일라이 데빌라의 도움을 받아 차량에서 내려 휠체어를 타고 엘리베이터로 향했다.
그런데 갑자기 진통이 시작됐고 베차베스는 진통에 고통스러워하며 하의를 내리려고 했다.
당시 병원 내부 폐쇄회로(CC)TV 카메라에 촬영된 영상에 따르면 이후 2층에 도착하고 엘리베이터 문이 열렸을 때 베차베스는 무릎에 이미 아기를 안고 있었다.
함께 엘리베이터에 탄 경비원의 도움으로 엘리베이터 안에서 출산을 한 것이다.
지난 8일 미국 텍사스주의 한 병원에서 촬영된 영상 (유튜브 갈무리) © 뉴스1 |
순산한 베차베스는 "엘리베이터 안에서 소리를 지르며 일라이에게 아기 머리가 나오는 것 같다고 말했다"고 "안전하게 딸을 출산할 수 있도록 도와준 일라이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경비원 일라이는 "누군가 급하게 병원 입구에 차를 대는 것을 봤다. 진통 중인 베차베스가 보여 휠체어를 들고 달려갔다"며 "엘리베이터 쪽으로 이동하는 동안 아기가 나온다는 걸 알게 됐고 빨리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엘리베이터에 타자마자 휠체어를 뒤로 젖혔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기가 울기 시작하자 어머니는 조용해졌다”며 자녀가 2명 있지만 출산을 지켜본 것은 처음"이라며 "이 아기가 나의 셋째처럼 느껴진다. 아기가 자라는 모습을 지켜보고 싶고, 어머니의 날이나 생일도 함께 축하해주고 싶다"고 밝혔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타코마한국학교, 특별한 한국어 여름학교 캠프 연다
- KWA대한부인회 평생교육원 봄학기 수료식
- UW 한인 이수인교수 삼성호암상 받았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박3일 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일 토요산행
- <속보>아동성폭행 타코마 한인군인, 택시기사 살해혐의로도 기소돼
- 600명 ‘코리아 나이트’서 스트레스 확 날렸다(+영상,화보)
- K-SCAN 한인상공인 길잡이 역할 돋보인다
- [화보] 코리아나이트 신나고 재미있었다
- 벨뷰통합한국학교 전통혼례식 "참 멋있어요"(+영상,화보)
- “FWYSO 봄 연주회에 한인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UW동아시아도서관, 김봉준 작가 초청 행사
- [기고-샘 심] 제44선거구 워싱턴주 하원의원에 출마하는 이유
- 오리건 한인, 어머니 숨지게 한 양로원에 1,000만달러 소송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서북미 좋은 시-이춘혜] 나그네 길에 길동무
- 샘 심 시애틀한인회 부회장도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시애틀 영사관,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체 개최
- 한인2세들이 시애틀 영자신문 인수했다
- 미국프로축구 열린 시애틀 축구장서도 "Korea"
시애틀 뉴스
- 오리건 해안 홍합채취 금지됐다
- 코스트코 핫도그 가격 '1.50달러' 안올린다
- 시애틀찾은 연방의무감 "고독은 전염병, 우리 모두 대처해야"
- 워싱턴주지사 출마한 퍼거슨장관 공직자 윤리위반 시비
- 워싱턴주 식당서 오늘부터 플라스틱용기 사용금지된다
- 워싱턴주 차나 주택 보험 왜이리 비싼가? "보험료 인상이유 밝혀라”
- 시애틀경찰국장은 ‘파리목숨’인가? 디아즈 국장 해임 놓고 논란
- 아마존 드론 장거리 배송 승인 얻었다
- 애드리언 디아즈 시애틀 경찰국장 잘렸다
- 시애틀지역 집값도 큰 폭으로 올랐다
- 워싱턴주 10대 소년 하이킹중 400피트 절벽 아래로 추락했는데 경미한 상처만
- 빌 게이츠 전처 멀린다, 여성 인권단체에 10억달러 기부
- 시애틀지역 정신질환자 자연환경서 치료한다
뉴스포커스
- 대통령실, '尹 격노설' 관계자발 보도에 '부정확' 선 그어
- 의협 "의사 총파업 투표"…동네의원 "국민 반감만 커질 것"
- 22대 국회 개원했지만…가상자산 '2단계 입법' 첩첩산중
- 면세업계, 임대료·송객수수료 딜레마…"하반기엔 웃을까"
- '세기의 이혼' 판결에…쇄신 나선 SK그룹 사업 재편 영향권
- 이준석 "여당이 '김정숙 특검법' 발의?…두 글자로 줄이면 생쇼"
- 큰 싸움 예고한 의협…"4~7일 총파업 회원투표"
- 5㎏짜리 '오물풍선' 서울서만 96개…차량 유리도 파손
- "밀양 여중생 성폭행범, 딸 낳고 맛집 운영…백종원도 방문"
- 개혁신당 이기인 "사망 훈련병 지휘관 ○○○ 중대장"…실명 공개
- 프로야구 한화, 제14대 사령탑에 김경문 감독 선임…3년 총액 20억
- 조국 WSJ 인터뷰 "감옥 가면 당이 내 일 대신해줄 것"
- 베트남 하노이 호텔서 한국인 여성 피살…韓남성 용의자 체포
- 임대료 저렴한 '사회주택' 비율 8.9%…한국 OECD 국가 중 '9위'
- 김호중 차량에 길 동승 논란…음주운전 방조죄 어떨 때 적용되나
- 법인세 부진에 또 '세수 펑크' 비상…중간예납·추계 방식 손볼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