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음악협회, 올해 정기연주회 베나로야홀서
- 22-05-22
6월12일 베나로야홀서…강주원씨 유명 오페라가수 출연
무료 좌석 예약해야…팬데믹 최전선 응급요원들 초청
워싱턴주 음악협회(KMAㆍ회장 김유진ㆍ이사장 이제선)가 오는 6월12일 오후 5시 시애틀 베나로야홀 노스트롬 홀에서 ‘제42회 정기 연주회’를 개최하기로 하고 한인들을 초대하고 있다.
코로나팬데믹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개최되는 이번 연주회는 우선 팬데믹과 흑인인권운동인 ‘Black Lives Matter’(BLM), 아시안 혐오범죄 등으로 움츠러든 한인 및 주류사회 커뮤니티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된다.
이를 위해 팬데믹 기간 동안 최전선에 서있었던 소방관, 병원 의료진 등 응급요원(First Responder)을 특별 초청한다. 현재 시애틀ㆍ벨뷰ㆍ바슬 소방국, 오버레이ㆍ버지니아 메이슨ㆍ라하비 헬스ㆍ코서스톤 의료서비스 등이 참석하겠다는 뜻을 전해왔다.
무료 자선콘서트로 열리는 이번 연주회에는 정상급 한인과 주류사회 음악인들이 무대에 선다. 현재 미국내 가장 유명한 한인 오페라 가수 가운데 한 명인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의 바리톤 강주원씨가 시애틀을 찾는다.
여기에다 협회 회장인 소프라노 김유진씨와 메조 소프라노 순 조씨가 무대를 장식한다. 이와 함께 시애틀지역 음대 교수인 바이올리니스트 마리아 샘펜, 피아니스트인 탄야 스탬벌크 및 김경신씨도 합류한다. 이와 더불어 올해 음악협회가 개최한 청소년 콩쿨에서 대상을 차지한 리사 안양도 무대에 서는 영광을 안았다.
협회 김유진 회장은 “기나긴 코로나팬데믹을 지나가면서 위로와 화합의 메세지를 적극적으로 노래하는 것은 의례적인 일이긴 하지만 음악협회 이사님들과 총영사관의 후원으로 이번 연주회가 가능했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김 회장은 “한인 여러분들도 모처럼 다운타운에 있는 최고의 공연장을 찾아 주옥 같은 음악을 들으며 시애틀의 여름 및 음악 축제를 즐기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음악협회와 이번 연주회에 대한 후원은 언제나 환영하고 있다. 후원 및 이번 연주회에 대한 정보는 협회 홈페이지(www.kmawa.org)에서 찾아볼 수 있다.
후원금은 KMA이름으로 수표를 써서 우편(P.O.Box 52873, Bellevue, WA 98015)으로 보내거나 Zelle 또는 PayPal로 보낼 수 있다.
이번 연주회는 무료지만 참석을 위해서는 웹(https://forms.gle/A5njU8vb9LQfTY4b7)을 통해 미리 좌석을 확보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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