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대통령 지지율 40% 무너진 여론조사 또 나와
- 22-05-21
AP-NORC 여론조사서 39% 기록…15일 공개된 NBC조사서도 39% 기록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지지율이 역대 최저치를 경신한 여론조사 결과가 또 나왔다.
AP통신과 시카고대 여론연구센터(NORC)가 지난 12~16일 미국의 성인 1172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20일(현지시간)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표본오차 ±4%포인트(p)), 바이든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은 39%에 그쳤다.
이는 AP-NORC가 실시한 조사에서 나온 최저치 기록이다. 특히 AP-NORC 조사에서 바이든 대통령의 지지율이 40% 밑으로 떨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조사에서 미국이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으며, 경제가 좋다고 응답한 비율은 20%에 불과했다. 이는 한 달 전 약 30%에서 10%p가량 하락한 수치다.
민주당 지지층에서조차 33%만이 '미국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응답했다. 지난 4월 조사에서 49%에 달했던 것과 비교하면 급락했다.
더욱이 민주당 지지층에서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전체 지지율도 73%에 머물렀다. 전임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취임 첫 해 민주당 지지층과 무당층이 비판적인 입장을 취했음에도 불구하고 공화당 지지층에선 지지율이 82% 아래로 떨어진 적이 없었다고 미 정치전문매체인 '더힐'이 전했다.
또한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의 18%만이 바이든 대통령의 정책이 경제 회복에 도움을 줬다고 평가했고, 51%는 바이든 대통령의 정책이 경제에 도움을 주기보단 오히려 악화시켰다고 부정 평가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바이든 대통령의 대응을 놓고서도 부정평가 54%로, 긍정 평가(45%)보다 높았다.
바이든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은 휘발유와 식품 가격 상승 등 사상 최악의 인플레이션과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정책금리 인상으로 인한 주택담보대출 금리상승, 분유 부족 사태 등 악재가 잇따라 겹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지난 15일 공개된 NBC 방송의 여론조사에서도 바이든 대통령 지지율은 39%를 기록, 자체 최저치를 경신하며 40%선이 무너진 바 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8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8일 토요산행
- 한국 스타트업 미국진출 위해 중진공·시애틀총영사관 협력
- 시애틀시 ‘6월4일 한국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날’로 지정
- 6월 정부납품 세미나 이번 주말 열린다
- 시애틀 한인, 워싱턴주 EOC 커미셔너로 활동
- “시애틀 한인 여러분, 유언장이나 상속 문제는 이렇게”
- 한인 꿈나무들 학예경연대회로 그림ㆍ글 실력 맘껏 발휘(+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도 장날행사로 여름방학들어가(+화보)
- 벨뷰통합한국학교 풍성하고 즐거운 종업식(+영상,화보)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신나는 장날행사로 방학 들어가(+화보)
- U&T파이낸셜, 워싱턴주 한인여성부동산협회 세미나 성황
- 워싱턴주음악협회 올해 정기연주회 젊고 밝고 맑았다(+영상,화보)
- FWYSO 2만4,600여달러 장학기금 모았다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4)
- KORAFF 한인입양가족재단 한국문화축제 연다
- 타코마한국학교, 특별한 한국어 여름학교 캠프 연다
- KWA대한부인회 평생교육원 봄학기 수료식
- UW 한인 이수인교수 삼성호암상 받았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박3일 캠핑
시애틀 뉴스
- 시애틀에 미국 최대규모 벽화 등장했다
- 워싱턴주 학생들 아직까지 FAFSA 결과 통보 못받아 전전긍긍
- 워싱턴주 오늘부터 범죄용의차량 추격 다시 가능해져
- 오늘, 내일 시애틀지역 바닷물 올해들어 가장 많이 빠진다
- 워싱턴 주민 "도살업자가 엉뚱하게 우리집 애완돼지 죽였다"
- 시애틀지역 평균 집값 100만 달러 돌파했다
- UW 순위 다소 밀렸지만 세계 명문대 맞다
- "시애틀지역에서 저렴한 탁아소 어디 없을까요"
- 시애틀 말썽꾸러기 ‘벨타운 헬캣’ 운전자에 거액벌금 요구
- 미국 항공사 요금반환법 제정엔 시애틀 고교 영향도 컸다
- 시애틀 역사풍물인 길거리 시계 ‘부활’한다
- 워싱턴주 경제 미국서 최고로 좋다
- MS, 스웨덴 AI·클라우드 인프라에 2년간 32억 달러 투자한다
뉴스포커스
- 합참 "北 대남 오물풍선 또 부양…南으로 이동 가능성"
- 영업세도 못 냈던 '액트지오'…석유공사 "4년 간 체납은 확인…계약은 가능"
- 이화영 '대북송금' 일부 무죄?…檢, 이재명 칼날 겨눌까
- 원구성 협상 신경전 격화…"대통령 부부 방탄" vs "이재명 방탄 힘자랑"
- 의협, 20일 집단휴진 예고…"전국 의사 함께 행동" 단일대오
- 이준석 "대한항공 기내식 수의계약 이상해? 대통령실 관저공사 다 까자"
- "고기 봉지 옆 바퀴벌레 새끼 바글바글"…백화점 유명 식당 주방 '경악'
- 김연경, 눈물 흘리며 태극마크와 이별…은퇴경기에 6천명 운집
- 교감에 욕설 뺨까지 때린 초등생…교육감 “이런 일 없도록 하겠다"
- 블랙핑크 리사와 '열애설' 프레데릭 아르노, LVMH 지주회사 대표 임명
- 육아휴직+육아퇴직=최대 5년?…금융권 '재채용보장' 육아퇴직 새바람
- '김정숙 순방 기내식' 6292만원 중 4125만원 '운송·보관료'
- 아브레우 액트지오 고문 "포항 석유·가스 유망…전 세계 주목"
- 서울대병원이 쏘아올린 '집단휴진', 동네 의원까지 확산할까
- '첫 파업' 삼성 노조, 연가 투쟁 참여율 낮아…생산 차질 없을 듯
- 도종환 "못 참겠다, 이게 공식 초청장…호화 기내식? 50명이 같은 도시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