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남성 4일간 3번 DUI 적발됐다

20대 남성, 스캐짓과 왓콤카운티에서 잇따라 


한 20대 남성이 스캐짓 카운티와 왓콤카운티에서 4일간 음주운전으로 3차례나 적발되어 결국 구치소에 수감됐다.

워싱턴주 순찰대(WSP)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2시 36분께 I-5 고속도로 펀데일 지점에서 한대의 차량이 무신호 차선 변경을 저지르며 과속으로 주행하는 것을 발견하고 차량을 추적한 끝에 운전자를 DUI 혐의로 체포했다.

용의자는 당시 정확히 알려지지 않는 지병으로 인해 구치소 대신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검사를 받은 후 퇴원해 집으로 돌아갔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 용의자는 9일 낮 1시 18분에도 I-5 고속도로 마운트 버논 지점에서 교통사고에 연루됐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운전자가 음주운전 혐의로 전날 체포됐던 사실을 파악한 후 그를 검거했지만 전날과 마찬가지로 운전자의 지병으로 인해 또 다시 구치소 대신 병원으로 이송시켜 검사를 받도록 조치를 취했고 운전자는 검사를 받은 후 또 다시 아무런 제재 없이 풀려났다.

이 운전자는 이틀 후인 11일 오후 9시 45분께 I-5 고속도로 마운트 버넌 지점에서 무신호 차선병경 등 난폭 운전을 하는 것이 순찰대원에게 발견되어 DUI로 세번째 검거됐다.

WSP은 이번에는 해당 운전자를 병원으로 이송하지 않고 스캐짓 카운티 구치소에 수감시킨 후 음주운전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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