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하 목사 "오레곤 초대교회 역사 새로 쓰겠다!"
- 22-05-16
포틀랜드 영락교회 박성하 담임목사 인터뷰
하나님과 그리스도인 인정받는 쓰임 받는 교회로 거듭날터...
동포자녀들 미래 책임지는 기독교학교 건립추진...
젊고 비전있는 유능한 목회자로 성도들의 큰 기대 모아...
동포사회 깨우는 건강한 교회로 성장 다짐!
"저희 목회 철학과 비전은 포틀랜드 영락교회가 오레곤 초대교회의 역사를 되찾고 쓰임 받는 교회로 거듭나 하나님과 그리스도인들에게 인정 받는 공동체를 추구하는 것입니다."
포틀랜드 영락교회 제7대 담임목사로 취임한 박성하 목사(43·사진)는 교회의 사명과 존재목적을 설명하면서 "교회를 움직이는 힘은 성령의 능력이다"고 강조하고 "이민사회를 사랑으로 품고 안아주면서 공동체를 확장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인터뷰를 통해 "반세기가 넘는 영락교회의 역사를 새로 쓰겠다"고 다짐한 그는 "성도들과 함께 역동적 예배를 드리면서 말씀과 기도를 통해 초대교회의 영광을 다시 되찾겠다"고 말했다.
젊고 유능한 비전 있는 목회자로 주목 받으면서 교민들의 큰 기대 속에 오레곤 교계에 기쁨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주고 있는 박 목사는 부드럽고 따뜻한 온화한 성품에 사랑이 넘친 목회정신을 소유하고 있다.
목회자인 아버지 박동현 목사(전주 동양교회 담임)의 뒤를 이어 어린 시절부터 부모님의 소원에 따라 자연스럽게 목회자의 길로 들어선 그는 단국대와 총신대 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 과정을 밟고 있다.
2006년 분당 지구촌교회 청년부 사역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사역에 나선 박 목사는 2011년 유학생으로 미국에 건너왔고 2013년부터 2년간 달라스 기쁨교회에서 유스사역을 하다가 달라스 제자침례교회에서 6년간 담임목사로 사역하던 중 포틀랜드 영락교회로 청빙되었다.
박 목사는 "오레곤 한인사회 초대교회라는 전통과 역사를 계승하고 살아계신 하나님의 영광을 회복시키는 비전을 갖고 오리건에 가라는 하나님의 부르심과 인도를 받았다"고 말했다.
"아름답고 훌륭한 교회 시설과 복음의 열기가 가득한 성도들을 만나서 기쁘고 감사하며 잘 차려진 식탁에 숟가락만 하나 더 얹혀놓는 기분이어서 너무나 흡족하고 행복합니다"라고 취임소감을 밝힌 박 목사는 영락교회가 건강한 교회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은혜롭고 영감 있는 복음공동체로 가꾸어나가면서 지역사회를 위해 섬김과 나눔의 봉사를 실천해나가겠다고 다짐했다.
포틀랜드 영락교회의 가장 큰 비전은 "자녀들의 미래를 책임지는 기독교학교 설립이다"고 목회비전을 제시한 그는 성경과 영어, 수학, 역사를 포함해 현장 학습체험까지 동포자녀들을 안심하고 교육시킬 수 있는 '영락기독교학교"건립의 꿈이 조기에 실현될 수 있도록 성도들과 함께 기도하며 꿈을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한인교회 가운데 최초로 EM목회를 시작하여 축복과 은총의 통로인 하나님의 사랑을 알리고 어린이들에게 영적 성장을 키워준 영락교회는 이제 새로 취임한 박 목사의 사역을 통해 동포사회를 깨우는 하나님의 공동체로 새롭게 탄생하여 동포사회와 소통하면서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생명력 있는 교회가 되기를 다짐하고 있어 교계와 동포들의 높은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애틀N=김헌수 기자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한국 ‘민중미술 거목’ 김봉준 화백 시애틀온다
- '불타는 트롯맨' 탑7 시애틀 공연 신나고 재미었다(+영상.화보)
- 아시아나항공 “한국행 최대 30% 할인 등 여름 특가이벤트”
- KWA대한부인회 "피어스카운티 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 신청하세요"
- 타코마서미사 자비 넘치는 부처님 오신 날(영상,화보)
- 윤요한 앵커리지한인회 전 회장 모친상
- '불타는 트롯맨' 탑7 시애틀 공연 성황리에 열려(동영상)
- [시애틀 수필-박보라] 왠지, 웬즈데이
- 한인 제이슨 문 머킬티오시의원,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미국 하이킹코스에 무궁화 심었다
- 시애틀 방문중인 김동연 경기지사 가슴아픈 사연 전해져
- 어젯밤과 오늘 새벽 시애틀에 환상적인 오로라 관찰돼(영상)
- 서은지시애틀총영사 28일 코리아나이트 시구한다
- 김동연 경기지사, 시애틀방문해 제이 인슬리 주지사 만났다
- 이무상,이현숙씨 부부 페더럴웨이 한우리정원 조성위해 10만달러 기부
- “시조이야기도 참 재미있고 흥미로웠다”
- “한인 여러분, 챗GPT로 가게 홍보하세요”
- 바슬시 5월 아시아태평양의 달로 선포
- 광역시애틀한인회와 부천상공회의소 MOU
- 시애틀영사관, 시애틀국제영화제 특별후원
- KWA 대한부인회 올해 장학생 선발한다
시애틀 뉴스
- 468명 태운 가루다항공 보잉기종여객기, 엔진 화재로 비상 착륙
- "비밀번호 70%는 1초 안에 뚫린다”
- 매리너스 시애틀야구장서 파울볼 2개가 한 팬에게 '기적'벌어져
- 워싱턴주지사 후보에 밥 퍼거슨이 3명? "워싱턴주 공화당 꼼수"
- 워싱턴주 교통사고 사망자 33년만에 최다
- 미국 집값 최근 4년간 47% 올랐다
- 빌 게이츠 전 부인 멀린다, 125억달러 받고 게이츠 재단떠나 별도 활동
- 교회단체가 UW몰려가 이스라엘 옹호 맞시위 벌여
- 시애틀 사회생활 시작하기에 좋은 도시긴 하지만
- 테슬라 모델Y 구입자에 이자 0.99%로 대출
- UW 시위대 평의회 회의실도 장악해
- 시애틀에 펜타닐 과다복용 회복센터 문연다
- 시애틀 유명한 벨타운 헬캡 운전자 고소당했다
뉴스포커스
- "푸바오는 규칙적인 생활 중"…중국이 공개한 최근 모습은?
- "의대 증원 예정대로"…법원 "의료개혁이라는 공공복리 우선"
- 김건희 여사, 153일만에 '잠행 끝'…대통령실 "영부인 역할 계속 해와"
- 추미애 부담스러웠나…'합리적 행동파' 우원식 택했다
- 32년 만에 새 시중은행 탄생…금융위, 대구은행 전환 인가 결정
-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부정부패 성역 없다…엄정 대응"
- 김호중 마약 검사 받았다…"간이검사 음성, 국과수 정밀 의뢰"
- 최태원 차녀 민정씨, 10월 결혼한다…예비신랑은 중국계 미국인
- 9만명 투약분 마약 화장품통에 숨겨 반입한 유통조직 적발
- 출국 당일 '여권 영문명' 틀려서 허탕 치는 일 없어진다
- '사리 반환' 기여한 김건희 여사…법요식 참석하려다 결국 '불참'
- "국민 눈치 좀 봤으면"…검찰인사, 여당 내 '쓴소리'
- 윤 대통령 "반갑습니다" 손 내밀자…조국, 말 없이 악수만
- 정부 법원 제출 자료에 "의사 평균연봉 3억"…의료계 "어이없다"
- 하이브·파라다이스, 공시대상기업집단 합류…쿠팡·두나무 '법인 동일인' 지정
- 류현진도 찾는 성심당, 대전역서 퇴출 위기…월세, 1억→4.4억 '껑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