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 "나토 가입 신청 결정"…익일 의회 표결 절차
- 22-05-16
핀란드 의회 과반 '가입 지지'…오는 23일 공식화
사울리 니니스퇴 핀란드 대통령가 15일(현지시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라 "핀란드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 가입을 신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로이터·AFP통신에 따르면 니니스퇴 대통령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대통령과 정부의 외교정책위원회는 이에 대해 의견을 같이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니니스퇴 대통령은 이어 "오늘은 역사적인 날"이라며 "새 시대가 열리고 있다"고 소회를 밝혔다.
산나 마린 총리 역시 "오늘 정부와 대통령은 좋은 협력하에 중요한 결정에 도달했다"고 말했다.
이어 마린 총리는 의회를 향해 "나토 가입 신청에 대한 결정을 수일 내 확정하길 바란다"며 "이는 강력한 위임에 기초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따라서 핀란드 의회는 오는 16일 소집돼 찬반 표결에 나선다. 전체 의석 200석 가운데 과반이 찬성하고 있어서 무난히 통과될 것으로 보인다.
투표 결과에 따라 핀란드의 공식 입장은 오는 23일 공식화 된다. 마린 총리는 "다음주에 스웨덴과 함께 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금일 핀란드 정부의 결정에 따라 스웨덴도 나토 가입을 신청하는 쪽으로 무게가 쏠릴 것으로 보인다. 최근 스웨덴 여론조사에도 지지율이 50%를 넘어섰다.
한편 러시아는 접경국이자 중립국인 핀란드가 나토 회원국이 되는 것을 완강하게 반대하고 있다.
니니스퇴 대통령은 전날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통화에서 핀란드의 나토 가입 계획을 알리며 "긴장 상태를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됐다"며 취지를 밝혔다.
그러자 푸틴 대통령은 "핀란드 안보는 위협 받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실수"라며 양국 관계를 해칠 것이라고 반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온라인 교사연수 실시
- “한인여러분, 부동산 매매 및 투자 정보를 알려드립니다”
- 한인 비즈니스를 위한 안전세미나 성황리에 열려
- 시애틀영사관 전문직 행정직원 채용한다
- 구순 앞둔 성옥순시인 두번째 시집냈다
- 워싱턴주 음악협회 정기연주회 매진임박 “20% 할인 혜택도”
- 시애틀오페라 '한국인의 날'행사 성황리에 열려(+영상,화보)
- 귀여운 시애틀통합 한국학교 유치부 졸업식 개최(+영상,화보)
- 벨뷰통합 한국학교 신나는 장날행사 성황리에 열려(+화보)
- 박용국ㆍ케이 전ㆍ리디아 리 “상공회의소 징계는 원천무효”
- ‘모두의 오월, 하나되는 오월’된 시애틀 5ㆍ18기념식(+영상,화보)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목사 소고(小考-3)
- 경찰 총에 사망한 LA한인 사건 바디캠 공개돼...문열리고 8초만에 탕탕탕
- ‘민중미술 거목’ 김봉준 화백 "‘다문화 공생’출발을 시애틀서…"(영상)
- 서은지 시애틀총영사, 오레곤 한인단체장들과 간담회 개최
- "서울대 워싱턴주 동창회 장학금 신청하세요"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8일 3개 코스로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8일 토요산행
- ‘불타는 트롯맨’탑7 “한인 여러분 정말 감사드립니다”
- 킹카운티 법원 정상기 판사 사실상 당선 확정
- 벨뷰통합한국학교 신나는 운동회 개최
시애틀 뉴스
- 시애틀지역 등산로 직행 셔틀버스 운행 재개한다
- "아마존, 알렉사 음성비서에 생성형AI 탑재…구독료 받는다"
- MS '애저 코발트100 기반 VM(가상머신)' 출시…"성능 40% 향상"
- 타겟도, 맥도날도 가격 내리겠다
- “올해 워싱턴주지사선거 박빙의 승부 될 것 같다”
- 30년간 시애틀지역 전염병과 싸워왔던 제프 두친 국장 은퇴
- UW내 친팔레스타인 점거시위 오늘 해체된다
- 중국, 라이칭더 취임날 미국 보잉 등 제재 …"대만 무기 판매 관여"
- 시애틀타임스 40년 발행인 물러난다
- 킹 카운티 기록실, 엉뚱한 사람에게 700만달러 잘못 징수
- 50대 타코마 시의원,자궁경부암으로 별세
- 90세 흑인 전직파일럿 태운 블루오리진 우주선 발사(영상)
- 자폐 앓은 벨뷰 10대 밤새 탈출 대소동
뉴스포커스
- 검찰, '서울대 N번방' 허위영상물 제작·반포 20대 남성 구속기소
- 채상병 특검법 '이탈 17표' 어림없다지만…與 부담 크다
- 강형욱 "CCTV 설치, 감시 용도 아냐"…직장 괴롭힘 논란에 첫 입장
- 대통령실 "연금개혁, 국회 특위에서 협의해 결정 할 사안"
- 27년 만의 의대 증원 확정…31일까지 학칙 개정 안 하면 시정명령
- 김호중 꾸짖은 판사 "같은 사람인데 막내 매니저는 처벌받아도 되나"
- 외국인 관광객 증가에 올리브영·다이소 '수혜'…1위 아이템은
- 신동빈 특명 '콘텐츠 강화' 프로젝트…포켓몬으로 대박 났다
- 반려동물행동지도사 첫 필기 8월 시행…자격시험 누리집은 오늘 공개 예정
- 법무부, '김건희 명품백' 최재영 출국 정지…31일 검찰 재소환
- 한국 이혼했어도 '혼인무효' 가능…대법, 40년 만에 판례 변경
- '외국인 가사 도우미' 저출생 효과 있겠지만…'월 200만원'은 장벽
- 尹, '26조' 특단 지원으로 '칩워' 승부수…반도체 경쟁 고삐
- '기준금리 3.5%' 11연속 동결…한은 "긴축 충분히 유지할 것"
- "전공의들 일용직 전전"…1646명이 생계 지원금 신청
- '추미애 법사위원장' 카드에 與 '황당'…민주, 당원 달래기 '구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