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사인 볼트 능가하는 고교생 스프린터 등장, 육상계 흥분
- 22-05-15
'번개' 우사인 볼트를 능가하는 고교생 스프린터가 미국에서 등장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화제의 선수는 올해 18세로, 고등학교 3학년인 에리욘 나이튼이다. 그는 지난 4월 30일 LA 배턴루지에서 열린 ‘LSU 인비테이셔널’에서 200m를 19초49에 달렸다.
이는 볼트가 같은 나이에 세웠던 기록보다 0.5초 앞선 것이다.
나이튼은 볼트의 20세 이하 세계 기록인 19초93을 뛰어넘었을 뿐만 아니라 볼트가 가지고 있는 200m 세계기록(19초19)에 0.30초 차이로 근접했다.
볼트는 23세 때인 2009년 베를린 선수권 대회에서 이 기록을 세웠다.
그는 볼트가 가지고 있는 200m 세계기록도 결국 경신할 전망이다. 지금도 키가 크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그의 키는 190cm다. 은퇴한 우사인 볼트는 195cm다. 그는 지금도 키가 크고 있어 우사인 볼트보다 더 클 가능성이 크다.
육상 전문가들은 키가 크면 보폭이 넓기 때문에 세계 기록을 경신할 가능성이 크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200미터 영국 기록 보유자이자 나이튼의 에이전트인 존 리가스는 “같은 속도로 달릴 때, 보폭이 큰 사람이 훨씬 유리하다”며 “나이튼이 결국 볼트의 기록을 깰 것”이라고 말했다.
나이튼이 하룻밤 사이에 스타가 된 것은 아니다. 그는 지난해 여름 올림픽 예선에서 볼트의 20세 이하 기록을 두 번 깨고, 토쿄 올림픽 본선에 진출했다.
그는 200m 올림픽 본선에 진출한 최연소 선수가 됐으며, 결국 4위를 차지했다. 지금의 성장 속도라면 세계 최고의 스프린터가 될 가능성이 크다.
그는 원래 미식축구 선수였으나 16세 때 육상으로 전향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뿐만 아니라 전세계 육상계가 볼트를 능가할 재목이 등장하자 흥분하고 있다고 WSJ은 전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린우드 베다니교회 ‘여름성경학교’운영
- [시애틀 수필-염미숙] 메모리얼 벤치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1)
- 서은지총영사, 코리아나이트 시구 외교부 유튜브채널로 제작돼(+영상)
- 시애틀한인회,유급병가 세미나 개최한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15일 합동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5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5일 토요산행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한인상공인 여러분,그랜트나 대출기회 넘쳐요”
- “22일 베냐로야홀서 무료 공연 즐기세요”
- “전주서 열리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신청하세요”
- 한인학부모회 미술대회서 리아 최,엠마 양 ‘대상’
- 서북미문인협회 20회 뿌리문학신인작가상 공모한다
- 창발 한인들 참여하는 자선기금마련 테니스대회 개최한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호주와 뉴질랜드여행 어때요?”
- 한국학교서북미협의회, 5개 행사 종합시상식 열어(+화보)
- 이번 주말 제74주년 6ㆍ25 합동기념식 열린다
- 재미대한탁구협회 회장배 대회 열린다(+영상)
- 시애틀 통일골든벨 ‘성공’…김환희군 1등 영광 차지(+영상,화보)
- <속보> 오늘 정부납품 세미나서 한인상공인 위한 플렉스 펀드도 설명
시애틀 뉴스
- 빌 게이츠 "차세대 원전에 1.4조 투자…향후 추가 투입"
- 미 패스트푸드 업계, 고물가 속 "5달러" 메뉴로 가격인하 경쟁
- 시애틀 날씨 하루새 비, 바람, 우박, 햇빛까지(영상)
- 워싱턴주 야키마지역 농장 가뭄으로 벌써부터 물부족
- 워싱턴주 의료용 마리화나 판매세 없어졌다
- 시애틀서 장장 56년간 아이들 가르친 여교사 은퇴
- 시애틀 방치된 빈집 강제철거 빨라진다
- "아마존, 직원들에 MS 클라우드 플랫폼 데이터 수집 지시"
- 아마존 시애틀 등 서민주택사업에 14억달러 추가 투자한다
- 올 여름에도 시애틀 '누드비치 공원' 그대로 운영된다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시애틀 매리너스 23년만에 디비전 1위 노린다
- "타코마 교차로 위험 알고도 방치해 6명 사망"(영상)
뉴스포커스
- 삼성전자, '포브스 선정' 세계 기업 순위 21위…현대차 93위
- 최태원-노소영 이혼 판결 오류 "1조짜리일까"…"단순 실수" 의견 분분
- '집단휴진' 기간 아프면 어딜 가야할까…전국 408개 응급실도 운영
- 최태원 "'6공 후광' 판결로 SK 역사 부정당해…상고 결심" 공개 반박
- 유시민 "노무현재단·내 계좌추적" 주장…'한동훈 명예 훼손' 벌금형 확정
- '나혼산' 나왔던 박세리 4층 대전 집, 강제 경매 넘어갔다
- 이재명 "이화영이 바보인가"…방북 비용 대납 의혹 반박
- 최상목 "주택 12만호 매입해 무주택자 전월세 공급…리츠 규제 완화"
- 삼성전자, '포브스 선정' 세계 기업 순위 21위…현대차 93위
- '명품백' 최재영, 이철규 명훼·선거법 위반 혐의 입건
- 용량 줄이고 가격 낮췄더니…대형마트 '小'전략 통하나
- 블랙핑크도 했다…행사 때 '이 증서' 받고 탄소중립 실천
- '전세사기' 징역 15년 내린 판사 "입법 한계" 탄식한 이유
- 7월부터 대출한도 5400만원 '뚝'…스트레스 DSR 확대에 영끌족도 '꿈틀'
- 의협 '3대 요구안' 제안, 정부 '거절'…'전면휴진' 일촉즉발
- 법도 환자도 등 돌린 진료거부…"무제한 자유 불가" 3대요구안 일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