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전체 일자리대비 사람뽑는 비율 전국 꼴찌
- 22-05-15
사람 뽑는 일자리 비율은 전체 일자리중 6% 불과
시애틀지역 업소마다 사람을 못구해 난리지만 정작 워싱턴주는 전체 일자리 가운데 현재 사람을 뽑고 있는 일자리수 비율(구인율)에선 전국 꼴찌인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투자정보제공업체인 커머디티닷컴(Commodity.com)이 최근 연방 노동통계국 자료를 바탕으로 분석한 결과, 2021년 4분기 이후 올들어 워싱턴주의 평균 구인율은 6.13%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자리 100개당 평균 6.13명씩을 뽑고 있는 셈이다.
또 워싱턴주는 평균 고용률이 3.97%를 기록했다. 일자리 100개당 3.97명을 새로 채용하고 있다는 의미이다.
월별로 보면 워싱턴주에서는 매달 22만 6,333개의 일자리가 나와 사람을 뽑고 있으며 월평균 13만 3,667명을 실제 채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워싱턴주 월 평균 전체 근로자는 345만 6,897명인 것으로 분석됐다.
전체 일자리 가운데 사람을 뽑는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알래스카주로 9%에 달했다. 일자리 100개당 평균 9명씩이 부족해 사람을 뽑고 있다는 의미이다.
알래스카주는 평균 고용율이 6.17%, 월평균 사람을 뽑고 있는 일자리수가 3만1,000개, 월평균 채용된 인원은 1만9,333명이었으며 전체 평균 근로자수는 31만3,514명이었다.
전체 일자리에 비해 사람을 뽑는 자리가 많아 직장을 원하는 사람들이 상대적으로 일자리 찾기가 쉬운 곳은 알래스카에 이어 하와이, 몬태나, 조지아, 뉴햄프셔 등이 뒤를 이었다. 상대적으로 경제가 잘 돌아가고 있는 곳이라는 의미이다.
워싱턴주 고용안전국(ESD)소속 노동경제학자 아넬리제 밴스-셔먼은 “워싱턴주의 구인율이 낮은 것은 일자리가 없는 것이 아니라 다른 주에 비해 경제성장율이 높지 않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다만 워싱턴주는 재택근무가 가능하고 안정적인 테크 분야 고임금 일자리가 시장에 많이 있다는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분야별로 보면 워싱턴주 레저와 접객업 분야는 코로나 팬데믹 초기 두달 여 동안 해당 업종의 40% 일자리가 사라졌다. 현재는 이 분야의 구인율이 6%로 전국 평균 10.5%에 비해 낮았다. 결국 사람을 구하고 있는 워싱턴주내 레저와 접객업소 비율이 전국 평균보다 적다는 의미이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조기승 회장 모친상속 14대 서북미연합회 힘찬 출발(+화보)
- 104세 생일 맞은 오리건주 최장수 신명순 할머니 생일잔치 열려
- [시애틀 수필-문해성] 글월 문, 바다 해, 별 성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2)
- [서북미 좋은 시-이매자] 아버지의 등
- 워싱턴주 한인교계 큰별 박영희 목사 별세
- [부고] 조기승 서북미연합회 회장 모친상
- [공고] 제 35대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임시이사회 및 총회
- 워싱턴주 한인그로서리협회(KAGRO) 회원 권익과 안전 위해 최선
- “한인 여러분, 핀테크를 통한 재정관리ㆍ투자 알려드립니다”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5월 3일~ 5월 6일, 5월 9일)
- 샘 심 "한국인이라는 사실이 수치심에서 자부심으로 바뀌었다"
- 시애틀 롯데호텔 '미국 최고 호텔 7위' 올라
- “샛별문화원으로 한국문화 체험하러 왔어요”
- "시애틀 한인여러분은 하루에 몇마일 운전하시나요?"
- 한국 아이돌 엔하이픈 시애틀서 멋진 시구에 이치로도 만났다(영상)
- 페더럴웨이 청소년심포니 오케스트라 봄 연주회
- 린우드 베다니교회 이번 금~토 파킹장 세일
- 한국 GS그룹 사장단 시애틀서 집결… MS·아마존 찾아 공부했다
- 올해도 시애틀서 5ㆍ18민주화운동 기념식 열린다
- 유니뱅크 올해 흑자로 바로 전환, 정상화됐다
시애틀 뉴스
- 시애틀지역 집값 12% 올랐다
- 시애틀서 주택 리스팅 가장 좋은 시기는? 지역마다 다르다
- 시애틀 이번 주말 처음으로 80도 돌파한다
- <속보> I-90서 탈출했던 얼룩말 1주일만에 발견됐다
- 시애틀 적자예산 어쩌다 이 지경까지 됐나
- 시애틀 경찰관들 연봉 엄청 오른다
- 워싱턴주 스포캔 ‘색션 8 바우처’ 다시 배포한다
- 워싱턴주 차량절도 전국서 4번째로 많다
- "뇌물주면 시애틀지역 토지감정가격 낮춰주겠다"
- 시애틀 어린이병원 인종차별혐의로 또 고소당했다
- 보잉 두번째 내부 고발자 사망...미스터리?
- 13억달러 복권당첨된 오리건주민, 절반 친구에게 준다
- 워싱턴주 에버그린 주립대 반전시위 종결
뉴스포커스
- 4년 만에 재등장한 '디지털 교도소'…사적 제재 논란 재점화
- 신중호 라인야후 대표, 사내이사서 물러나…"네이버 위탁 순차적 종료"
- 이재명도 '영수회담 비선' 선긋기…尹 내일 기자회견 주목
- '외국면허 의사' 진료 허용…의료공백 초강수 해법 꺼냈다
- 쓰러지는 속도 빨라졌다…올해 종합건설사 포함 12곳 부도
- '우리투자증권' 10년 만의 부활 예고에…때아닌 '상도의' 논란
- 월 700만원 넘는 고소득 가구 12% "나는 하층"…76%도 '중산층' 인식
- '무빙'→'서울의 봄' 김성수 감독, 60주년 백상 대상 쾌거 [60회 백상]
- 이재명, 9~15일 입원 치료차 휴가…"구체적 병명 밝힐 수 없다"
- 尹, 명품백·의대증원서 놓친 민심 챙긴다…사정기능 우려도
- '명품백 의혹' 수사 속도…이원석 검찰총장 "법리 따라 엄정 수사"
- 정부 "건보재정 1900억 추가 투입…교수 집단행동 멈춰달라"
- 인사철도 아닌데 평검사 잇단 사의…'검찰 악마화' 후폭풍 현실로
- '2000명 근거' 회의록 공방 가열…복지부 장차관 오늘 공수처 고발
- 네이버-구글, 지난달 韓 검색 시장 점유율 격차 줄었다…왜
- 먹구름 낀 금리 인하…5월 금통위에 쏠리는 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