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청 "재유행 가능성 존재"… 확진자, 1·2차 접종은 '감염 3주 후'
- 22-05-12
국내 연구진 "신규 확진자 감소세 둔화 또는 정체 상태" 분석
확진자가 원하면 접종 간격 이전에 코로나 백신 맞을 수 있어
방역당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감소 폭이 '정체' 또는 '둔화'되고 있으며 재유행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12일 전망했다.
고재영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위기소통팀장은 이날 오전 출입기자단 온라인 백브리핑에서 "7주일 연속으로 유행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고 감염재상산은 6주일 연속 1 미만을 유지하고 있다"면서도 이같이 평가했다.
이어 "국내 연구진 예측에 따르면 당분간 감소세가 줄 것으로 보인다"며 "초기에 큰 폭으로 유행이 줄어든 이후에 최근에는 감소 폭이 둔화 또는 정체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앞으로 일별로 소규모 등락은 있겠지만 단기간 큰 폭의 유행이 올 가능성은 낮다고 본다"며 "다만 거리두기 해제, 계절적 환경 변화, 백신 효과 감소 등이 복합적으로 더해진다면 재유행 가능성은 일정 정도 존재한다"고 내다봤다.
◇ 확진자, 1·2차 접종은 감염 3주 후…3·4차 접종은 3개월 후 권고
코로나19 확진자가 기초접종(1·2차)을 받는다면 확진일로부터 3주일 후, 추가 접종(3·4차)은 확진일로부터 3개월 후 백신을 맞을 수 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누적 확진자가 크게 증가함에 따라 기존 확진자의 예방접종 간격 실시 기준을 이같이 변경했다. 기존에는 증상 회복·격리해제 후 백신을 맞았다.
미국 정부는 지난 4월 21일 '감염 후 접종 간격'을 3개월로 설정했고, 호주·캐나다·영국 정부는 접종 간격을 1개월~4개월로 정하는 등 국가별로 다양하게 설정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진자는 자연면역이 생기지만, 지속 기간은 3개월 정도다. 추진단은 전문가 의견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감염 후 접종 간격을 설정했다.
추진단은 "감염 후 접종 간격 설정이 안전성 문제가 아닌 효과성을 고려한 조치"라며 "권고 간격 이전에라도 본인이 접종을 희망하는 경우에는 기존과 같이 접종할 수 있다"고 말했다.
◇ 자연면역 3개월 추정…확진자 추가접종 간격 조정
방역당국은 코로나19 자연면역 지속 기간을 3개월 정도로 추정했다.
고재영 팀장은 확진자의 추가접종 간격 설정 이유에 대해 "자연면역 지속 기간은 정확히 알 수 없지만, 3개월 정도로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당국은 기존 격리해제 후 접종이 가능하도록 했던 확진자의 백신 접종 간격을 이날 변경했다. 1·2차 기초 접종은 확진일로부터 3주일 후, 3·4차 추가 접종은 확진일로부터 3개월 후 접종하도록 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한국 ‘민중미술 거목’ 김봉준 화백 시애틀온다
- '불타는 트롯맨' 탑7 시애틀 공연 신나고 재미었다(+영상.화보)
- 아시아나항공 “한국행 최대 30% 할인 등 여름 특가이벤트”
- KWA대한부인회 "피어스카운티 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 신청하세요"
- 타코마서미사 자비 넘치는 부처님 오신 날(영상,화보)
- 윤요한 앵커리지한인회 전 회장 모친상
- '불타는 트롯맨' 탑7 시애틀 공연 성황리에 열려(동영상)
- [시애틀 수필-박보라] 왠지, 웬즈데이
- 한인 제이슨 문 머킬티오시의원,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미국 하이킹코스에 무궁화 심었다
- 시애틀 방문중인 김동연 경기지사 가슴아픈 사연 전해져
- 어젯밤과 오늘 새벽 시애틀에 환상적인 오로라 관찰돼(영상)
- 서은지시애틀총영사 28일 코리아나이트 시구한다
- 김동연 경기지사, 시애틀방문해 제이 인슬리 주지사 만났다
- 이무상,이현숙씨 부부 페더럴웨이 한우리정원 조성위해 10만달러 기부
- “시조이야기도 참 재미있고 흥미로웠다”
- “한인 여러분, 챗GPT로 가게 홍보하세요”
- 바슬시 5월 아시아태평양의 달로 선포
- 광역시애틀한인회와 부천상공회의소 MOU
- 시애틀영사관, 시애틀국제영화제 특별후원
- KWA 대한부인회 올해 장학생 선발한다
시애틀 뉴스
- 미국 집값 최근 4년간 47% 올랐다
- 빌 게이츠 전 부인 멀린다, 125억달러 받고 게이츠 재단떠나 별도 활동
- 교회단체가 UW몰려가 이스라엘 옹호 맞시위 벌여
- 시애틀 사회생활 시작하기에 좋은 도시긴 하지만
- 테슬라 모델Y 구입자에 이자 0.99%로 대출
- UW 시위대 평의회 회의실도 장악해
- 시애틀에 펜타닐 과다복용 회복센터 문연다
- 시애틀 유명한 벨타운 헬캡 운전자 고소당했다
- 바이든 대통령 오늘 시애틀온다-교통혼잡 예상해야
- 아마존 실적 호조, 주가 사상최고…시총 2조달러 눈앞
- 시애틀시 초등학교 4곳중 한곳은 문닫는다
- 워싱턴주 이젠 ‘미국 최고 좋은 주’아니다
- 보잉 737기 또?…세네갈서 여객기 활주로 이탈[영상]
뉴스포커스
- '사리 반환' 기여한 김건희 여사…법요식 참석하려다 결국 '불참'
- "국민 눈치 좀 봤으면"…검찰인사, 여당 내 '쓴소리'
- 윤 대통령 "반갑습니다" 손 내밀자…조국, 말 없이 악수만
- 정부 법원 제출 자료에 "의사 평균연봉 3억"…의료계 "어이없다"
- 하이브·파라다이스, 공시대상기업집단 합류…쿠팡·두나무 '법인 동일인' 지정
- 류현진도 찾는 성심당, 대전역서 퇴출 위기…월세, 1억→4.4억 '껑충'
- 9000억 규모 불법 도박사이트 운영 30대, 도주 3년 만에 검거
- 5·18 당시 '송암동·주남마을 민간인 학살사건' 형사고발 추진
- 김호중 차 블랙박스 메모리카드 어딨나…매니저 "내가 운전" 거짓말
- '범죄도시4', 개봉 22일째 천만 돌파…시리즈 최단 기록
- 여전한 악성 민원…"스승의날 차라리 쉬어서 다행"
- 서울의대 교수 비대위 "법적 구속력 가진 의료개혁협의체 설립해야"
- 친윤 가고 찐윤, 검찰총장 패싱까지…검찰 인사 여진 당분간 계속될 듯
- 이화영측, 공수처에 검찰 고발…허위공문서 작성 혐의
- 전세사기 선구제 후회수 힘들다는 정부…전문가 "형평성 따져봐야"
- 'SG사태 몸통' 라덕연 1년 만에 석방…법원, 보석 신청 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