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지역연준 총재 "0.75% 금리 인상 가능성 배제 안 해"
- 22-05-11
메스터 "하반기에도 인플레 안 떨어지면 긴축 가속화"
미국에서 인플레이션이 하반기에도 완화하지 않으면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기준금리를 0.5%포인트(p) 넘게 올리는 것에 찬성한다고 클리블랜드 연준의 로레타 메스터 총재가 밝혔다. 기본적으로 금리인상 폭은 0.5%p를 지지하지만 0.75%p도 가능하다는 얘기다.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준 총재는 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와 인터뷰에서 "75베이시스포인트(bp, 1bp=0.01%p)를 배제하지 않는다는 어조가 맞는 것 같다"고 말했다.
메스터 총재는 50bp 금리인상과 관련해 "인플레이션이 진짜 하락하는지를 평가해야만 한다"며 "해당 통계를 몇 개 더 보면 추가적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어떠한 움직임도 배제하고 싶지 않다고 그는 확인했다. 메스터 총재는 하반기에도 인플레이션 둔화의 증거가 없다면 "속도를 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인플에이션이 떨어지고 수요가 예상보다 더 많이 내려가면 그 시점에 조정을 할 수도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연준은 지난주 기준금리를 50bp 올렸는데 인상폭을 50bp로 한 것은 2000년 이후 22년 만에 처음이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6월과 7월에도 50bp 인상을 계속할 것이라고 시사했다. 파월 의장은 75bp 인상 가능성에 대해서 일축했지만 애틀란타 연준의 라파엘 보스틱 총재와 같은 다른 인사들도 공격적 금리인상의 필요성을 부정했다.
하지만 일부 위원들은 연준이 40년 만에 가장 뜨거운 물가 압력을 낮추려면 모든 옵션을 배제하지 말아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뉴욕 연준에 따르면 지난 4월 미 소비자들은 앞으로 3년 동안 인플레이션이 3.9%에 달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 같은 기대 인플레이션은 지난 12월 이후 최고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KWA대한부인회 "피어스카운티 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 신청하세요"
- 타코마서미사 자비 넘치는 부처님 오신 날(영상,화보)
- 윤요한 앵커리지한인회 전 회장 모친상
- '불타는 트롯맨' 탑7 시애틀 공연 성황리에 열려(동영상)
- [시애틀 수필-박보라] 왠지, 웬즈데이
- 한인 제이슨 문 머킬티오시의원,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미국 하이킹코스에 무궁화 심었다
- 시애틀 방문중인 김동연 경기지사 가슴아픈 사연 전해져
- 어젯밤과 오늘 새벽 시애틀에 환상적인 오로라 관찰돼(영상)
- 서은지시애틀총영사 28일 코리아나이트 시구한다
- 김동연 경기지사, 시애틀방문해 제이 인슬리 주지사 만났다
- 이무상,이현숙씨 부부 페더럴웨이 한우리정원 조성위해 10만달러 기부
- “시조이야기도 참 재미있고 흥미로웠다”
- “한인 여러분, 챗GPT로 가게 홍보하세요”
- 바슬시 5월 아시아태평양의 달로 선포
- 광역시애틀한인회와 부천상공회의소 MOU
- 시애틀영사관, 시애틀국제영화제 특별후원
- KWA 대한부인회 올해 장학생 선발한다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합창대회서 코가한국학교 ‘대상’(+영상,화보)
- 조기승 회장 모친상속 14대 서북미연합회 힘찬 출발(+화보)
- 104세 생일 맞은 오리건주 최장수 신명순 할머니 생일잔치 열려
시애틀 뉴스
- 시애틀 사회생활 시작하기에 좋은 도시긴 하지만
- 테슬라 모델Y 구입자에 이자 0.99%로 대출
- UW 시위대 평의회 회의실도 장악해
- 시애틀에 펜타닐 과다복용 회복센터 문연다
- 시애틀 유명한 벨타운 헬캡 운전자 고소당했다
- 바이든 대통령 오늘 시애틀온다-교통혼잡 예상해야
- 아마존 실적 호조, 주가 사상최고…시총 2조달러 눈앞
- 시애틀시 초등학교 4곳중 한곳은 문닫는다
- 워싱턴주 이젠 ‘미국 최고 좋은 주’아니다
- 보잉 737기 또?…세네갈서 여객기 활주로 이탈[영상]
- 시애틀시내 전기차 충전 이렇게 이용하면 된다
- UW 땅이 인디언과 관련돼 있다고 교수와 학교측 법정싸움
- 보잉 "또"..이스탄불서 767 앞바퀴 안내려와 동체착륙
뉴스포커스
- 친윤 가고 찐윤, 검찰총장 패싱까지…검찰 인사 여진 당분간 계속될 듯
- 이화영측, 공수처에 검찰 고발…허위공문서 작성 혐의
- 전세사기 선구제 후회수 힘들다는 정부…전문가 "형평성 따져봐야"
- 'SG사태 몸통' 라덕연 1년 만에 석방…법원, 보석 신청 인용
- 외교부 "조국 대표 독도 방문에 日 항의해왔으나 일축해"
- 사고 17시간 지나 음주측정 김호중…경찰 "당일 행적 추적 집중"
- "한가인 자르고 조수빈 앉혀라"…KBS 역사저널 'MC 교체' 외압 논란
- "3000명 증원 제안 누구냐" 의료계 집중 포화…정부 "공격 멈춰야"
- 尹 "기득권 뺏긴 쪽은 정권퇴진 운동…많은 적 만들어도 반드시 개혁"
- 대통령실 "이원석 총장 한마디에 검찰인사 안 할수 있나" 정면 비판
- 조태열 "한중 얽힌 실타래 풀어야"…왕이 "함께 노력해야"
- 최재영 목사 검찰 출석…"본질은 김건희 여사 권력 사유화"
- "전 2장·막걸리 한병에 9000원, 감동"…백종원에 기강 잡힌 '남원 춘향제'
- PF '부실 사업장' 솎아내 연착륙…은행·보험권 주도 최대 5조 투입
- 대통령실 "우리 국민·기업이 최우선…라인야후 부당 조치시 강력 대응"
- 尹, 저출생수석실 신설 지시…"국가가 해결하겠단 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