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C "韓 테라가 발행한 UST가 비트코인 3만달러 붕괴시켰다"
- 22-05-11
한국의 테라가 발행한 스테이블코인(가격변동이 없는 암호화폐)인 '테라USD'(UST)의 안정성에 대한 의구심이 급부상하고 있으며, 이 때문에 비트코인 3만 달러가 붕괴했다고 경제전문매체 CNBC가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 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시가 기준으로 4번째로 큰 스테이블코인이자 11번째로 큰 암호화폐인 UST는 지난 주말 대규모 인출 사태 이후 월요일 69센트까지 하락했다.
스테이블코인은 보통 달러와 같은 정부 발행 통화의 가치와 1대1로 페그(고정)돼 있다. 그러나 전통적인 스테이블 코인과 달리 UST는 다른 알고리즘을 채택하고 있다.
다른 스테이블코인 발행업체들은 1대1 달러 페그를 유지하기 위해 달러 채권이나 어음 등을 준비자산으로 보유한다.
그러나 UST는 준비자산으로 암호화폐를 보유한다. 가치가 변동하는 암호화폐 '루나'와 관계를 통해 달러 페그를 유지한다.
테라는 이를 위해 현재까지 비트코인 약 35억 달러(4조4467억원)어치를 사들였다. 테라는 비트코인 보유량을 100억달러까지 늘릴 계획이다. 비트코인을 준비금으로 보유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UST에 대한 의구심으로 뱅크런 사태가 발생, 가격이 폭락하자 테라가 UST의 가치를 유지하기 위해 비트코인을 대량 매도하고 있거나 할 것이라 우려가 급부상했다.
이에 따라 전일 비트코인은 3만 달러가 붕괴됐었다. 이는 지난해 7월 이후 처음이었다. 이로써 비트코인은 지난해 11월 기록한 사상최고치에서 50% 이상 폭락했다.
코인 메트릭스의 공동설립자인 닉 카터는 CNBC와 인터뷰에서 "시장은 테라가 UST의 가치를 유지하기 위해 비트코인을 팔고 있다고 보고 있다. 지금까지 알고리즘에 기반한 어떤 스테이블코인도 성공한 적이 없으며, 테라도 예외는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UST의 문제는 “증거금이 아니라 믿음으로 뒷받침된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11일 오전 11시 30분 현재(한국시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57% 상승한 3만1411달러를 기록하고 있으며, UST는 0.823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 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시가 기준으로 4번째로 큰 스테이블코인이자 11번째로 큰 암호화폐인 UST는 지난 주말 대규모 인출 사태 이후 월요일 69센트까지 하락했다.
스테이블코인은 보통 달러와 같은 정부 발행 통화의 가치와 1대1로 페그(고정)돼 있다. 그러나 전통적인 스테이블 코인과 달리 UST는 다른 알고리즘을 채택하고 있다.
다른 스테이블코인 발행업체들은 1대1 달러 페그를 유지하기 위해 달러 채권이나 어음 등을 준비자산으로 보유한다.
그러나 UST는 준비자산으로 암호화폐를 보유한다. 가치가 변동하는 암호화폐 '루나'와 관계를 통해 달러 페그를 유지한다.
테라는 이를 위해 현재까지 비트코인 약 35억 달러(4조4467억원)어치를 사들였다. 테라는 비트코인 보유량을 100억달러까지 늘릴 계획이다. 비트코인을 준비금으로 보유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UST에 대한 의구심으로 뱅크런 사태가 발생, 가격이 폭락하자 테라가 UST의 가치를 유지하기 위해 비트코인을 대량 매도하고 있거나 할 것이라 우려가 급부상했다.
이에 따라 전일 비트코인은 3만 달러가 붕괴됐었다. 이는 지난해 7월 이후 처음이었다. 이로써 비트코인은 지난해 11월 기록한 사상최고치에서 50% 이상 폭락했다.
코인 메트릭스의 공동설립자인 닉 카터는 CNBC와 인터뷰에서 "시장은 테라가 UST의 가치를 유지하기 위해 비트코인을 팔고 있다고 보고 있다. 지금까지 알고리즘에 기반한 어떤 스테이블코인도 성공한 적이 없으며, 테라도 예외는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UST의 문제는 “증거금이 아니라 믿음으로 뒷받침된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11일 오전 11시 30분 현재(한국시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57% 상승한 3만1411달러를 기록하고 있으며, UST는 0.823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한인여러분, 부동산 매매 및 투자 정보를 알려드립니다”
- 한인 비즈니스를 위한 안전세미나 성황리에 열려
- 시애틀영사관 전문직 행정직원 채용한다
- 구순 앞둔 성옥순시인 두번째 시집냈다
- 워싱턴주 음악협회 정기연주회 매진임박 “20% 할인 혜택도”
- 시애틀오페라 '한국인의 날'행사 성황리에 열려(+영상,화보)
- 귀여운 시애틀통합 한국학교 유치부 졸업식 개최(+영상,화보)
- 벨뷰통합 한국학교 신나는 장날행사 성황리에 열려(+화보)
- 박용국ㆍ케이 전ㆍ리디아 리 “상공회의소 징계는 원천무효”
- ‘모두의 오월, 하나되는 오월’된 시애틀 5ㆍ18기념식(+영상,화보)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목사 소고(小考-3)
- 경찰 총에 사망한 LA한인 사건 바디캠 공개돼...문열리고 8초만에 탕탕탕
- ‘민중미술 거목’ 김봉준 화백 "‘다문화 공생’출발을 시애틀서…"(영상)
- 서은지 시애틀총영사, 오레곤 한인단체장들과 간담회 개최
- "서울대 워싱턴주 동창회 장학금 신청하세요"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8일 3개 코스로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8일 토요산행
- ‘불타는 트롯맨’탑7 “한인 여러분 정말 감사드립니다”
- 킹카운티 법원 정상기 판사 사실상 당선 확정
- 벨뷰통합한국학교 신나는 운동회 개최
- 한국 ‘민중미술 거목’ 김봉준 화백 시애틀온다
시애틀 뉴스
- 시애틀지역 등산로 직행 셔틀버스 운행 재개한다
- "아마존, 알렉사 음성비서에 생성형AI 탑재…구독료 받는다"
- MS '애저 코발트100 기반 VM(가상머신)' 출시…"성능 40% 향상"
- 타겟도, 맥도날도 가격 내리겠다
- “올해 워싱턴주지사선거 박빙의 승부 될 것 같다”
- 30년간 시애틀지역 전염병과 싸워왔던 제프 두친 국장 은퇴
- UW내 친팔레스타인 점거시위 오늘 해체된다
- 중국, 라이칭더 취임날 미국 보잉 등 제재 …"대만 무기 판매 관여"
- 시애틀타임스 40년 발행인 물러난다
- 킹 카운티 기록실, 엉뚱한 사람에게 700만달러 잘못 징수
- 50대 타코마 시의원,자궁경부암으로 별세
- 90세 흑인 전직파일럿 태운 블루오리진 우주선 발사(영상)
- 자폐 앓은 벨뷰 10대 밤새 탈출 대소동
뉴스포커스
- 법무부, '김건희 명품백' 최재영 출국 정지…31일 검찰 재소환
- 한국 이혼했어도 '혼인무효' 가능…대법, 40년 만에 판례 변경
- '외국인 가사 도우미' 저출생 효과 있겠지만…'월 200만원'은 장벽
- 尹, '26조' 특단 지원으로 '칩워' 승부수…반도체 경쟁 고삐
- '기준금리 3.5%' 11연속 동결…한은 "긴축 충분히 유지할 것"
- "전공의들 일용직 전전"…1646명이 생계 지원금 신청
- '추미애 법사위원장' 카드에 與 '황당'…민주, 당원 달래기 '구상'
- 이재명 "2만명 넘게 탈당했다" 고백…"당원 중심 정당으로 가야"
- 민주, 생존해병 어머니 편지 배달…'표단속' 국힘, 심기 불편
- 카카오 "개인정보 유출 아니다…과징금 조치에 '행정소송' 예고
- 민주, 15주기 노무현 추도식 총집결…친문계 결집 구심력 주목
- 尹 "총선 결과 안타깝지만 다 내 탓…국민께 다가가겠다"
- 연기금 이달 '팔자' 나섰다…삼성전자·SK하이닉스 집중 매도
- 뉴진스님 윤성호, 말레이 이어 싱가포르서에서도 공연 못 한다
- '한국 문단 거목' 신경림 타계, 향년 88세…노태우 정권선 사찰 대상
- '법카 유용' 김혜경 측근 배씨 "김씨 모르게 내가 결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