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끝물이라는 또 다른 지표 코인베이스 실적
- 22-05-11
매출 27% 급감하자 주가 30% 폭락
비트코인 시대가 저물고 있다는 또 다른 지표가 나왔다. 바로 미국 최대 암호화폐(가상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의 실적이다.
코인베이스는 1분기 매출이 27% 급감했다는 소식으로 주가가 30% 가깝게 폭락하고 있다.
10일(현지시간) 코인베이스는 시간외거래에서 16.24% 폭락하고 있다. 앞서 정규장에서도 12.60% 폭락했었다. 이에 따라 코인베이스는 하루에 30% 가까이 폭락하고 있다.
코인베이스는 이날 장 마감 후 실적발표에서 지난 1분기 매출이 11억7000만 달러로, 전분기 대비 27% 급감했다고 밝혔다.
이는 암호화폐의 인기가 시들해지면서 지난 1분기 사용자가 많이 줄었기 때문이다. 월간 사용자는 지난해 4분기 1140만에서 1분기 920만으로 감소했으며, 총거래량은 3090억 달러로 전분기 5470억 달러보다 크게 줄었다.
이에 따라 코인베이스는 1분기에 주당 1.98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코인베이스의 주가는 시간외거래에서 16% 이상 폭락하고 있다. 앞서 정규장서도 실적이 예상에 미치지 못할 것이란 우려로 12% 이상 폭락했었다.
코인베이스는 미국 거래소 중 처음으로 지난해 4월 14일 나스닥 상장에 성공해 주가가 한때 357달러까지 치솟는 등 잘나갔었다.
코인베이스는 나스닥 상장 첫날 31.3% 폭등한 328.28달러로 마감하며 화려하게 미국증시에 데뷔했다.
당시 미국 언론들은 코인베이스의 나스닥 상장은 암호화폐, 가상화폐, 디지털통화 등으로 불리는 시장을 지지하는 이들에게 역사적 승리로 기록될 것이라고 흥분했었다.
미국의 자본시장이 암호화폐를 인정하기 시작했다는 낙관론이 나오며 당시 비트코인은 6만 달러를 돌파하는 등 사상최고치로 치솟았었다.
한 때 주가가 357달러까지 치솟았던 코인베이스는 최근들어 비트코인 가격이 급락하자 주가가 10일 현재 72.99달러까지 추락했다.
코인베이스 상장 이후 주가 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
전문가들은 비트코인 시대가 저물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시대의 삽화’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4)
- KORAFF 한인입양가족재단 한국문화축제 연다
- 타코마한국학교, 특별한 한국어 여름학교 캠프 연다
- KWA대한부인회 평생교육원 봄학기 수료식
- UW 한인 이수인교수 삼성호암상 받았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박3일 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일 토요산행
- <속보>아동성폭행 타코마 한인군인, 택시기사 살해혐의로도 기소돼
- 600명 ‘코리아 나이트’서 스트레스 확 날렸다(+영상,화보)
- K-SCAN 한인상공인 길잡이 역할 돋보인다
- [화보] 코리아나이트 신나고 재미있었다
- 벨뷰통합한국학교 전통혼례식 "참 멋있어요"(+영상,화보)
- “FWYSO 봄 연주회에 한인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UW동아시아도서관, 김봉준 작가 초청 행사
- [기고-샘 심] 제44선거구 워싱턴주 하원의원에 출마하는 이유
- 오리건 한인, 어머니 숨지게 한 양로원에 1,000만달러 소송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서북미 좋은 시-이춘혜] 나그네 길에 길동무
- 샘 심 시애틀한인회 부회장도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시애틀 영사관,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체 개최
시애틀 뉴스
- 일부 페리 탑승대기 시간 길어졌다
- 오리건 해안 홍합채취 금지됐다
- 코스트코 핫도그 가격 '1.50달러' 안올린다
- 시애틀찾은 연방의무감 "고독은 전염병, 우리 모두 대처해야"
- 워싱턴주지사 출마한 퍼거슨장관 공직자 윤리위반 시비
- 워싱턴주 식당서 오늘부터 플라스틱용기 사용금지된다
- 워싱턴주 차나 주택 보험 왜이리 비싼가? "보험료 인상이유 밝혀라”
- 시애틀경찰국장은 ‘파리목숨’인가? 디아즈 국장 해임 놓고 논란
- 아마존 드론 장거리 배송 승인 얻었다
- 애드리언 디아즈 시애틀 경찰국장 잘렸다
- 시애틀지역 집값도 큰 폭으로 올랐다
- 워싱턴주 10대 소년 하이킹중 400피트 절벽 아래로 추락했는데 경미한 상처만
- 빌 게이츠 전처 멀린다, 여성 인권단체에 10억달러 기부
뉴스포커스
- 전 보듬 직원 "강형욱 한창 잘나가던 때, 정읍까지 부친상 조문 왔다"
- '가스 폭발' 기억하고 있는 포항 시민들 "산유국 되나" 들썩
- 백종원 찾은 청도 '그 맛집'…"밀양 성폭행범이 돈 없어 살려달라 해 고용"
- 참치김칫국·감자수제비…김호중 '서울구치소' 식단에 누리꾼 "잘 나오네"
- 尹 "동해에 140억 배럴 석유·가스 가능성…내년 상반기 중 결과"
- 최-노 '세기의 이혼' 판결에 등장한 '정경유착史'…'비공개' 원칙 어겼나
- 서울경찰청장 "민희진 조사하면 윤곽 나올 것…차두리 명예훼손 곧 결론"
- 대통령실, '尹 격노설' 관계자발 보도에 '부정확' 선 그어
- 의협 "의사 총파업 투표"…동네의원 "국민 반감만 커질 것"
- 22대 국회 개원했지만…가상자산 '2단계 입법' 첩첩산중
- 면세업계, 임대료·송객수수료 딜레마…"하반기엔 웃을까"
- '세기의 이혼' 판결에…쇄신 나선 SK그룹 사업 재편 영향권
- 이준석 "여당이 '김정숙 특검법' 발의?…두 글자로 줄이면 생쇼"
- 큰 싸움 예고한 의협…"4~7일 총파업 회원투표"
- 5㎏짜리 '오물풍선' 서울서만 96개…차량 유리도 파손
- "밀양 여중생 성폭행범, 딸 낳고 맛집 운영…백종원도 방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