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U포럼 이번 주말(14일) 열린다
- 22-05-10
MS 김영진 박사 인공지능 ‘자연어처리’주제로
서울대 워싱턴동창회(회장 이명자)내 시니어클럽(회장 김재훈)이 매달 교양프로그램으로 마련하고 있는 SNU포럼 5월 행사가 이번 주말인 14일 오전 10시 온라인 화상회의인 줌(zoom)으로 펼쳐진다.
이번 포럼의 강사는 서울대를 거쳐 미국 조지아텍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뒤 현재 마이크로소프트(MS) 프린스펄 리서처로 근무중인 김영진 박사(사진)이다.
김 박사는 이날 자연어 처리(Natural Language processing) 인공지능 (AI)을 주제로 강연을 이끈다. 일반인에게는 다소 생소하게 보일 수 있지만 사실 ‘자연어 처리 인공지능’은 우리 생활에도 깊숙이 자리잡고 있다.
자연어처리 인공지능은 인간의 언어를 기계가 이해하고, 기계가 문장이나 글을 작성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다양한 기법들이 소개되었고, 이는 AI 전 분야의 혁신을 이끌고 있다. 인터넷 웹을 통해 수집한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초거대 모델이라 불리는 모델들로 컴퓨터를 학습시켜 사람과 동일하거나 더 나은 언어 처리 능력을 보여주기도 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이러한 언어 처리 인공지능의 기본적인 원리들과 최신의 혁신들, 그리고 그 성과와 미래 과제들을 소개한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주도해 설립한 AI연구기관 OpenAI에 의해서 개발된 GPT-3의 등장 배경과 원리에 대한 설명도 이뤄진다.
이는 인간이 작성한 것과 같은 문서(Human-like Text)를 생성할 수 있는 초거대(Hyper) 3세대 언어모델이다. 어떤 말이든 잘 알아듣고 문장을 직접 생성해 질문에 맞는 답변을 내놓는 것이 가능하다. 소설ㆍ에세이를 쓰거나 장문의 글을 요약하는 능력도 탁월하고, 일상 언어를 컴퓨터 프로그래밍 언어로 번역해서 애플리케이션(앱) 개발에 필요한 코딩까지 해줄 수 있다.
이번 포럼에 참석하려면 관련 링크(https://us02web.zoom.us/j/5069639349?pwd=aDF2SUltK3ovRWxTVmVsOHhLTjdidz09)에 직접 접속하거나 줌 홈페이지에 들어가 미팅ID ‘506 963 9349’와 패스코드 ‘SNU_FORUM’를 넣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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