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전기차주 일제 폭락, 단돈 5달러짜리 주식도 나와

미국 전기차주가 일제히 폭락함에 따라 단돈 5달러(약 6300원)짜리 주식도 출현했다.

전기트럭 스타트업(새싹기업)인 니콜라다. 니콜라는 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전거래일보다 13.33% 폭락한 5.85달러를 기록했다. 주가가 단돈 5달러까지 내려간 것이다. 이는 2018년 6월 상장 이후 최저치다. 

니콜라는 창업초기 최고경영자(CEO)가 사기 사건에 휘말리는 등 고전을 면치 못했었다.

그러나 전기차가 월가의 테마주가 됨에 따라 급등했다 최근 들어 기술주 매도세가 대거 출현함에 따라 연일 급락하고 있다. 이에 따라 주가가 5달러대까지 추락한 것이다.

월가에서 기술주 매도세가 대거 나옴에 따라 이날 테슬라를 비롯한 미국의 전기차 업체의 주가는 일제히 폭락했다.

테슬라의 대항마로 불리는 리비안은 21%, 테슬라는 9%, 루시드는 9% 각각 폭락했다.

특히 리비안이 20% 이상 폭락한 것은 대주주인 포드가 주식 매도를 추진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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