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J “2년 동안 지속됐던 기술주 랠리 끝나가고 있다”
- 22-05-09
약 2년 전 세계 각국은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을 맞아 앞다퉈 금리를 인하해 전세계는 초저금리시대가 됐다. 이후 세계증시는 기술주 중심으로 랠리했었다.
그러나 코로나19가 어느 정도 잡히고, 각국 중앙은행이 경제를 정상화하기 위해 속속 금리인상에 나서자 기술주 주도 증시 랠리가 끝나가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동안 기술주 랠리를 주도했던 넷플릭스, 아마존 등이 올 들어 30% 이상 급락했다. 이에 따라 나스닥은 전고점 대비 25% 급락했다. 이는 S&P500의 하락률 13%를 훨씬 상회한다.
투자자들은 기술주 급락이 일시적 현상인지 아니면 트렌드 변화인지에 대해 궁금해 하고 있다.
투자업체인 인베스코의 선임 포트폴리오 매니저인 케빈 홀트는 "시장이 무너졌다"고 말했다. 그는 “초저금리 시대가 너무 오랫동안 지속됐다”며 “기술주가 비현실적으로 너무 고평가돼 떨어질 일만 남았다”고 덧붙였다.
물론 모든 기술주가 추락하는 것은 아니다. 팬데믹 와중에 엄청나게 성장한 클라우드컴퓨팅 분야는 아직도 매우 유망하다.
최근 급락했지만 아마존은 팬데믹 덕분에 성장을 가속화하며 최근 고용을 늘리고 있다. 아마존뿐만 아니라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등은 각 분야에서 지배력을 더욱 높였다.
이들 주식은 기술 산업의 가치주라고 할 수 있다. 팬데믹을 계기로 각 분야에서 지배력을 강화한 기술기업들은 금리상승에도 승승장구할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전기차 스타트업(새싹기업) 리비안 등 테마주나 게임스톱 등 밈(유행성) 주식은 추락할 가능성이 크다며 지난 2년간의 기술주 랠리가 끝나가고 있다고 WSJ은 분석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민중미술 거목’ 김봉준 화백 "‘다문화 공생’출발을 시애틀서…"(영상)
- 서은지 시애틀총영사, 오레곤 한인단체장들과 간담회 개최
- "서울대 워싱턴주 동창회 장학금 신청하세요"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8일 3개 코스로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8일 토요산행
- ‘불타는 트롯맨’탑7 “한인 여러분 정말 감사드립니다”
- 킹카운티 법원 정상기 판사 사실상 당선 확정
- 벨뷰통합한국학교 신나는 운동회 개최
- 한국 ‘민중미술 거목’ 김봉준 화백 시애틀온다
- '불타는 트롯맨' 탑7 시애틀 공연 신나고 재미었다(+영상.화보)
- 아시아나항공 “한국행 최대 30% 할인 등 여름 특가이벤트”
- KWA대한부인회 "피어스카운티 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 신청하세요"
- 타코마서미사 자비 넘치는 부처님 오신 날(영상,화보)
- 윤요한 앵커리지한인회 전 회장 모친상
- '불타는 트롯맨' 탑7 시애틀 공연 성황리에 열려(동영상)
- [시애틀 수필-박보라] 왠지, 웬즈데이
- 한인 제이슨 문 머킬티오시의원,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미국 하이킹코스에 무궁화 심었다
- 시애틀 방문중인 김동연 경기지사 가슴아픈 사연 전해져
- 어젯밤과 오늘 새벽 시애틀에 환상적인 오로라 관찰돼(영상)
- 서은지시애틀총영사 28일 코리아나이트 시구한다
시애틀 뉴스
- 50대 타코마 시의원,자궁경부암으로 별세
- 90세 흑인 전직파일럿 태운 블루오리진 우주선 발사(영상)
- 자폐 앓은 벨뷰 10대 밤새 탈출 대소동
- 시애틀 발라드 명물 ‘업 하우스’ 셋집으로 나와
- 시애틀 팔리아치 피자 또 집단소송 당했다
- MS "AMD 칩 쓸 것" 엔비디아 2% 급락-AMD는 1% 상승
- 시애틀지역 재산세 또다시 인상 추진되고 있다
- I-5 도로서 망치 휘두르던 남성 경찰총에 사망
- 시애틀지역 홈리스 역대 가장 많아졌다
- '보잉 공급업체' 스피릿에어로 시스템스, 직원 500명 감원
- 시애틀시 인구 성장 많이 주춤해졌다
- 시혹스 9월8일 개막전으로 ‘마이크 맥도널드’시대 연다
- 올 여름 시택공항 혼잡 면할 수 있을까
뉴스포커스
- "병·의원 갈 때 신분증 꼭 챙기세요"…없으면 진료비 '폭탄'
- 정부 "의료계, 실현 불가능한 조건 내세우지 말고 대화 나서달라"
- 추경호 "설익은 정책 발표하면 당도 정부 비판할 것"…직구 논란 겨냥
- "음주 뺑소니범이 공연"…김호중 '열흘 거짓말' 전국민 농락
- 버닝썬 피해자 "눈 떠보니 침대 위…웃는 사진 강요, 합의 성관계 주장"
- '천만배우' 마동석, 예정화 신혼집 샀나? 청담동 고급빌라 '43억' 현금 매수
- '배현진 습격' 중학생 퇴학 안 당했다…소년원 가면 재복귀 가능
- '김건희 명품백' 오늘 고발인 조사…"뇌물·인사청탁 추가 고발할 것"
- 의대 증원 순항에 학원가 '활기'…입시설명회에 '반수반' 이른 개강
- 서울 모든 지하차도 전기설비 지상으로…침수사고 막는다
- 의료파업 3개월 난무했던 고소·고발, 속도 안나는 수사 왜?
- 한강공원에 생기는 '맨발 걷기길'…가을 시민에게 개방한다
- 이재명, 秋탈락 후폭풍 진화 "당원 권한 2배로"…연임론엔 웃음만
- 대통령실 "의료개혁 정당성 인정…전공의·의대생 돌아와야"
- 'KC 미인증 직구 금지' 거센 비판에 철회…"위해 제품만"
- 54세 생일에 정상 오른 최경주 "연장 첫 홀 믿을 수 없어, 극적인 우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