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지역에서도 브라질 변이코로나 바이러스 첫 발견

워싱턴ㆍ오리건ㆍ알래스카 등 미국 10개주에서 발견돼

코로나 백신 효과 적어…워싱턴주 3개 변이 모두 발견


브라질에서 처음 발견된 브라질 변이 코로나 바이러스가 시애틀지역에서도 발견됐다.

시애틀-킹 카운티 보건국은 최근 코로나 검사에서 브라질 변이 코로나 바이러스인 P.1 감염자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브라질 변이 바이러스는 미국에서 1월말 처음 발견된 뒤 현재 워싱턴ㆍ오리건ㆍ알래스카주 등 서북미를 포함해 최소 10개주에서 확인됐다. 

현재까지 확인된 바로는 브라질 변이 코로나 바이러스는 일반 코로나 바이러스에 비해 감염률이 높으며 코로나 백신에도 예방 효과가 적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다만 화이자 백신은 브라질 변이 바이러스 예방에도 효과가 상당히 좋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시애틀지역에서 브라질 변이 코로나 바이러스가 발견됨에 따라 워싱턴주에서는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인 B.1.1.7과 남아프리카 변이 바이러스인 B.1.351 등 3종류의 변이 바이러스가 모두 발견됐다. 

시애틀-킹 카운티 보건국의 제프 두친 박사는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마스크 쓰기와 사회적 거리두기 등을 철저하게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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