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변이가 경미?…美연구 "다른 변이들 만큼 심각"
- 22-05-06
환자 13만명 기록 바탕 연구…"백신 접종 덕분에 중증도 낮아"
오미크론 변이가 다른 변이만큼 심각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매사추세츠 병원, 미네르바 대학, 하버드 의과대학 소속 연구원들로 구성된 연구팀은 그간 경미하다고 느껴졌던 오미크론 변이가 본질적으로는 이전 변이 만큼 위험하다는 내용을 골자로한 연구 결과를 2일(현지시간) 논문 사전공개 사이트인 '리서치 스퀘어'에 게재했다.
연구팀은 미국 매사추세츠주 소재 13만 명의 코로나 환자 데이터를 살펴본 결과 오미크론의 입원과 사망 위험은 지난 2년 동안 세상을 지배했던 기타 변이들과 유사하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에 로이터통신은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하는 동안 백신의 보급이 입원 및 사망률을 낮추는데 도움을 줬다면서 백신의 영향을 고려한 이번 연구 결과는 백신 접종과 부스터샷 중요성을 부각한다고 지적했다. 이번 연구가 피어리뷰(동료 검토)를 거치고 있는 만큼, 연구에 참여한 이들은 논평을 거부했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이번 연구과 무관한 예일 의과대학과의 아르준 벤카테쉬 박사는 "사망자와 입원자 수 뿐만 아니라 환자의 예방접종 상태, 의학적 위험 요인을 설명하고 유사한 집단을 비교한 이번 연구는 독특하고 설득력이 강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입원률을 줄이는 것으로 알려진 모노클로널 항체나 항바이러스제 같은 치료법이 존재하지 않았다면 오미크론은 훨씬 치명적일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12월쯤 남아공과 보츠와나에서 처음으로 보고된 오미크론 변이는 그간 중증도가 낮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그러나 벤카테쉬 박사는 이번 연구를 통해 백신이 오미크론의 중증도를 낮추는데 상당히 효과적이었음을 시사한다면서 백신과 부스터샷 접종을 촉구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한인회,유급병가 세미나 개최한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15일 합동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5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5일 토요산행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한인상공인 여러분,그랜트나 대출기회 넘쳐요”
- “22일 베냐로야홀서 무료 공연 즐기세요”
- “전주서 열리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신청하세요”
- 한인학부모회 미술대회서 리아 최,엠마 양 ‘대상’
- 서북미문인협회 20회 뿌리문학신인작가상 공모한다
- 창발 한인들 참여하는 자선기금마련 테니스대회 개최한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호주와 뉴질랜드여행 어때요?”
- 한국학교서북미협의회, 5개 행사 종합시상식 열어(+화보)
- 이번 주말 제74주년 6ㆍ25 합동기념식 열린다
- 재미대한탁구협회 회장배 대회 열린다(+영상)
- 시애틀 통일골든벨 ‘성공’…김환희군 1등 영광 차지(+영상,화보)
- <속보> 오늘 정부납품 세미나서 한인상공인 위한 플렉스 펀드도 설명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기다림의 미덕(美德)
- 오리건 김성주의원 차남 미 공군사관학교 졸업
- “윤혜성 교장선생님 수고하셨습니다”
- 타코마한인회, KWA‘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신청’돕기로
시애틀 뉴스
- 아마존 시애틀 등 서민주택사업에 14억달러 추가 투자한다
- 올 여름에도 시애틀 '누드비치 공원' 그대로 운영된다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시애틀 매리너스 23년만에 디비전 1위 노린다
- "타코마 교차로 위험 알고도 방치해 6명 사망"(영상)
- 애완견 데리고 캐나다 가는 것 어려워진다
- <속보> 지난 주 사망한 유명 워싱턴주 우주인 앤더스 사망원인은 ‘타박상’
- MS-애플-엔비디아 시총 1위 두고 사투…‘시총 삼국지’
- 억울한 살인죄 뒤집어쓰고 23년 복역했지만 "보상은 안돼"
- 시애틀 차이나타운 전 베트남마켓 건물서 화재 발생
- 스타벅스 '단골도 등돌려'...좋은 시절 끝났나
- 시애틀지역 세입자 강제퇴거 소송 빨라진다
- 킹 카운티 홈리스 업무수장 돌연 해고돼 '논란'
뉴스포커스
- "희대의 조작사건" "법치 파괴 공작"…여야, 이재명 추가기소 공방
- 서울의대 교수 비대위 "17~22일 교수 529명 휴진…54.7% 해당"
- 서울광장 떠나는 이태원 분향소…유가족·시민들 "진상 규명" 한목소리
- '김호중 뺑소니' 택시 기사 "한 달 만에 겨우 연락…운전대 잡을 엄두 안 나"
- 유럽행 고장 나자 오사카행 승객 태웠다…'11시간 지연' 그 비행기 시끌
- 日아사히 "니가타현 역사에 '사도에서 조선인 강제노동' 기록"
- '병원 뺑뺑이'로 위급했던 50대…의료원장이 직접 수술, 생명 구했다
- "60세면 한창 일할 나이죠"…고령화에 '실버 일꾼' 급증
- 의대생 유급 막는다…'1학기 미이수 과목' 2학기에 추가 개설
- 보건노조 "우리가 욕받이냐…예약 취소 업무, 의사가 직접 해라"
- "국민연금도 나누자"…이혼 후 '분할연금' 신청 10년새 6.5배 증가
- 오사카행 티웨이항공 11시간 지연…310명 중 204명 출국 포기
- ‘훈련병 얼차려 사망’ 중대장‧부중대장 피의자 소환조사
- '명품백 의혹' 최초 폭로 기자, 경찰 조사 출석 "디올백 돌려달라"
- 박세리 아빠 '3000억 꿈' 날렸다…'서류 위조' 새만금 레저 사업권 박탈
- "'비서 성폭행' 안희정 8347만원 배상"에 김지은 항소…안희정은 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