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땡큐 파월" 뉴욕 증시 3% 안팎 급등했다
- 22-05-05
파월 "0.75%p 금리인상 별로 고려 안해"
미국 뉴욕증시가 4일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 덕에 활짝 웃었다.
이날 뉴욕증시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32.27포인트(2.81%) 오른 3만4,061.06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24.69포인트(2.99%) 상승한 4,300.1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01.10포인트(3.19%) 급등한 1만2,964.86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S&P 500 지수는 지난 2020년 5월 이후, 다우 지수는 2020년 11월 이후 각각 하루 최대폭 상승이라고 마켓워치가 전했다.
잔인한 4월을 보낸 뉴욕증시의 3대 지수는 5월 들어 3거래일 연속 동반 상승세를 이어갔다.
미 중앙은행인 연준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20여년 만에 최대폭인 0.5%포인트의 금리인상과 내달 양적긴축 착수를 결정했으나, 이는 시장의 예상을 벗어나지 않는 수준이었다.
특히 오는 6월 FOMC 정례회의에서 75bp(0.75%p, 1bp=0.01%포인트)의 금리인상 확률을 95%로 내다보던 투자자들은 파월 의장이 기자회견에서 “75bp의 금리인상은 적극적으로 고려하는 대상이 아니다”고 선언하자 일제히 환호했다.
시장의 공포를 진정시킨 파월 의장의 언급이 나오자 그전까지 소폭 하락과 상승 사이를 오가던 주요 지수들은 일제히 급상승 곡선을 그렸다.
오전 한때 3% 선을 재돌파하며 2018년 이후 최고치를 찍었던 10년물 미 국채 금리가 파월 의장의 회견 후 진정세로 돌아서 2.95% 이하로 떨어진 것도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또 파월 의장이 일각의 경기침체 전망을 부인하면서 “연착륙할 가능성이 높다”고 자신한 것 역시 투자 심리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연준발(發) 호재에 대부분의 섹터가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애플(4.1%), 알파벳(4.2%), 메타(5.4%) 등 주요 빅테크주가 4% 이상 급등했고, 쉐브론(3.1%)과 엑손모빌(4.0%) 등 에너지주도 큰 폭으로 올랐다.
최근 기대 이상의 1분기 실적을 발표한 스타벅스(9.8%), AMD(9.1%), 에어비앤비(7.7%) 역시 일제히 급등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7일 토요정기산행
- 시애틀지역 인기 한식당‘스톤’(Stone) 레드몬드본점 이전 신장개업했다
- 한인생활상담소 입주할 건물 공사시작됐다
- 미국서 국내선 3시간, 국제선 6시간 지연되면 자동 환불
- 한국 연예인 홍진경, 이번 주 김치홍보차 시애틀 H-마트온다
- [부고] 강화남 전 워싱턴주 밴쿠버한인회장 별세
- 한국, 40세부터 복수국적 허용 추진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개최 학력어휘경시대회서 5명 만점 받아
- 재미한인장학기금 올해 장학생 총 80명으로 확대
- <속보>부인 생매장하려했던 워싱턴주 한인 징역 13년 선고돼(영상)
- KAC, 한인서비스날 맞아 대전정 청소했다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1)
- [서북미 좋은 시-오인정] 복수초
- 한국 아이돌그룹, 시애틀 매리너스 경기장서 시구한다
- ‘인기짱’시애틀영사관 국적ㆍ병역설명회 개최…“선착순 접수”
- 시애틀과 대전 자매결연 35년 교류확대 추진한다
- “킹카운티 도서관 공청회에 참석하세요”
- 전북자치도, 시애틀 경제사절단 대상 투자 설명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0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0일 토요산행
- 한인운영 더블트리 호텔서 경찰총격 1명 사망
시애틀 뉴스
- 시애틀 연방검찰, 바이낸스 창업자에 징역 3년 구형
- 워싱턴주 전기차 리베이트 준다…조건은 다소 까다로워
- 시애틀지역 운전자 테슬라 자율주행으로 운전하다 사망사고
- <속보> 한인운영 더블트리 호텔 총격 사망자는 해군 의사 출신(영상) -
- 머클슛 카지노서 '이유없이' 칼로 찔러 살해
- 워싱턴주 주민들 도박 중독 얼마나 빠져있을까?
- 워싱턴주내 늑대 크게 늘어났다
- 워싱턴주지사 후보 세미 버드, 공화당 공식 지지따냈지만
- 골드만삭스 "소비자 지출 호조…아마존주식 '매수'를"
- 시애틀 비지니스 시작하기에 얼마나 좋을까?
- 나이키 비용절감 위해 오리건 비버튼 본사직원 740명 해고
- 타코마 할머니 106살 생일잔치...장수비결 물어보니?
- 벨뷰 경전철 이번 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운항시작
뉴스포커스
- 조국 "이재명과 연태고량주 마셨다"…고급 술 논란 일축
- 나훈아, 인천 공연서 은퇴 공식 언급 "여러분이 서운해 하니까 그만두는 것"
- 황선홍 감독 작심발언 "한국 축구, 시스템 바꿔야…난 비겁한 사람 아니다"
- "굴종 대북정책" "남북대화 복원" 판문점 선언 6주년에 여야 충돌
- 의협 "정부, 의대 교수 범죄자 취급…털끝 하나 건드리면 총력 투쟁"
- "5인 가족 저녁 밥상 준비해주면 시급 1만원" 구인 글…"우롱하냐" 비난
- 여야 영수회담 신경전…"일방적 요구 도움 안 돼" "총선 민의 온전히 반영"
- 여중생 3개월간 성폭행·촬영한 담임교사…사후피임약까지 먹였다
- 이재명 유튜브 '골드버튼' 받는다…국내 정치인 중 최초
- 이부진의 K-미소, 인천공항 온 외국 관광객 사로잡았다
- '장밋빛' 물든 성장률 전망…전문가들 "유가·수출·환율이 관건"
- '의대교수 집단사직·주1회 셧다운' 예고…"최악의 5월이 온다"
- "오른다" "내린다" 엇갈리는 지표…'집 살까요 말까요' 시장은 혼란
- 홍준표 "또 끈 떨어진 외국감독 데려온다고 부산 떨어"…축협 비판
- "조국에 1000만원 배상"…'MB·박근혜 국정원 불법사찰' 첫 대법 판단
- "화제성 미쳤다"…민희진 울분 쏟아낸 기자회견 티셔츠 '완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