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이어 중국도 러시아산 원유 헐값에 사기 시작
- 22-05-04
인도에 이어 중국도 러시아산 원유를 헐값에 구매하기 시작했다고 영국의 파이낸셜타임스(FT)가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서방이 러시아산 원유 금수를 선언하자 남아도는 원유를 인도에 이어 중국이 저가에 구매하고 있는 것.
미국와 영국이 러시아산 원유 수입 금지를 선언했고, EU도 이에 동참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남아도는 러시아산 원유를 인도가 먼저 소화해 줬다. 인도는 루피-루블 결제시스템까지 개발하며 러시아산 원유를 대거 사들이고 있다.
인도에 이어 중국도 러시아산 원유를 싼값에 들여오고 있다. 중국의 국영회사는 미국의 제재가 두려워 이 같은 행위를 삼가고 있지만 중국의 민영 정유회사들은 러시아산 원유를 헐값에 들여오고 있다.
특히 러시아 우랄산 원유는 국제유가의 벤치마크인 브렌트유보다 배럴당 35달러 싼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현재 브렌트유는 배럴당 10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상품 데이터 분석회사인 케플러에 따르면 중국의 러시아 원유 및 석유제품 구매량은 이번 달 들어 하루 평균 8만6000배럴 증가했다.
그러나 중국이 인도처럼 대규모로 러시아산 원유를 수입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FT는 전망했다.
미국은 인도와 달리 중국에 대해서는 강경입장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은 중국이 러시아를 지원할 경우, ‘세컨더리 보이콧’(2차 제재)을 가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한편 러시아는 서방의 러시아산 원유 금수조치로 대체 수입국을 찾는데 혈안이 돼 있다고 FT는 전했다.
서방이 러시아산 원유 금수를 선언하자 남아도는 원유를 인도에 이어 중국이 저가에 구매하고 있는 것.
미국와 영국이 러시아산 원유 수입 금지를 선언했고, EU도 이에 동참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남아도는 러시아산 원유를 인도가 먼저 소화해 줬다. 인도는 루피-루블 결제시스템까지 개발하며 러시아산 원유를 대거 사들이고 있다.
인도에 이어 중국도 러시아산 원유를 싼값에 들여오고 있다. 중국의 국영회사는 미국의 제재가 두려워 이 같은 행위를 삼가고 있지만 중국의 민영 정유회사들은 러시아산 원유를 헐값에 들여오고 있다.
특히 러시아 우랄산 원유는 국제유가의 벤치마크인 브렌트유보다 배럴당 35달러 싼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현재 브렌트유는 배럴당 10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상품 데이터 분석회사인 케플러에 따르면 중국의 러시아 원유 및 석유제품 구매량은 이번 달 들어 하루 평균 8만6000배럴 증가했다.
그러나 중국이 인도처럼 대규모로 러시아산 원유를 수입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FT는 전망했다.
미국은 인도와 달리 중국에 대해서는 강경입장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은 중국이 러시아를 지원할 경우, ‘세컨더리 보이콧’(2차 제재)을 가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한편 러시아는 서방의 러시아산 원유 금수조치로 대체 수입국을 찾는데 혈안이 돼 있다고 FT는 전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기고-샘 심] 제44선거구 워싱턴주 하원의원에 출마하는 이유
- 오리건 한인, 어머니 숨지게 한 양로원에 1,000만달러 소송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서북미 좋은 시-이춘혜] 나그네 길에 길동무
- 샘 심 시애틀한인회 부회장도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시애틀 영사관,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체 개최
- 한인2세들이 시애틀 영자신문 인수했다
- 미국프로축구 열린 시애틀 축구장서도 "Korea"
- 코리아나이트 행사 전‘코리안 푸드트럭’운영
- 시애틀영사관 청사 경비 및 청소용역 입찰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5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5일 토요산행
- 워싱턴주 태권도와 체육계 대부 윤학덕 관장 추모식 열려
- “워싱턴주 정부납품 원하는 한인분들 오세요”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온라인 교사연수 실시
- “한인여러분, 부동산 매매 및 투자 정보를 알려드립니다”
- 한인 비즈니스를 위한 안전세미나 성황리에 열려
- 시애틀영사관 전문직 행정직원 채용한다
- 구순 앞둔 성옥순시인 두번째 시집냈다
- 워싱턴주 음악협회 정기연주회 매진임박 “20% 할인 혜택도”
- 시애틀오페라 '한국인의 날'행사 성황리에 열려(+영상,화보)
시애틀 뉴스
- 시애틀 유명 정치로비회사 파산 모면했다
- 미국 대선 앞두고 국가부채 '부각'…"10년물 국채금리 10%"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이런 사람이 시의원이었다니…50대 전 바슬시의원, 20살 여자친구 살해
- 시애틀 여름축제 서막 '프리몬트 페어' 다음 달에
- “아번경찰관 총격은 정당방위 아니다”
- 시애틀에 처음으로 네덜란드식 자전거교차로 들어서
- 세인트 헬렌스 일부 등산로 평일 폐쇄한다
- 프레메라 가입자, 멀티케어 소속 병원서 치료 가능하다
- 워싱턴주 산양이 줄어드는 원인은?
- 보잉 유인우주선 '스타라이너', 6월 다시 시도한다
- 워싱턴주 장기요양 보험은 미 전국적 '시금석'이다
- 워싱턴주 펜타닐 마약해독제 무료로 우송해준다
뉴스포커스
- 윤 대통령, 휴대전화로 국방장관 3차례 통화…그 사이 박 대령 해임
- 채상병 특검 결국 부결, 전세사기특별법 야당 단독 처리
- "대통령, 의료붕괴 책임자로 손가락질 받을 것…타협 절차 중요"
- '계곡 살인' 이은해 "그날 성관계 문제로 다투다 장난"…父 "천사였던 딸 믿는다"
- "골프채 손잡이로 남현희 조카 때렸다"…전청조, 아동학대 혐의 기소
- "소주 딱 한 잔만"…오늘부터 식당에서 잔술 판다
- '中 직구' 쉬인서 산 어린이 신발 '불임 성분' 428배 초과
- 박훈 "강형욱, 퇴직금 9670원 황당 변명…업무감시 CCTV, 극악한 불법행위"
- 원전 오염수 방류 후 9개월…'수산물 안전관리' 어떻게 이뤄지나
- '고령화' 한국 미래 실질금리 내려간다…"수명 늘면 금리↓"
- 홍준표, 이강인 이어 김호중 인성 비판…"가수 이전에 인간이 돼라"
- 北, 서해 남쪽으로 미상 발사체 발사…日 "탄도미사일 추정"
- 한중일 협력 물꼬 텄지만…'한반도 비핵화' 공동선언문에 못 넣었다
- "지분 요구 아냐" 한일 정상 선긋기…'라인사태' 장기화 불가피
- 檢 "배모 씨, '김혜경' 음식 배달해 받은 돈으로 재산 불렸나"
- 조국혁신당 "1호 법안은 한동훈 특검법…30일 개원 즉시 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