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6000억원어치 '코인 큰손' 테슬라…"암호화폐 잠재력 믿어"
- 22-05-03
장밋빛 전망 제시한 테슬라, 지난해 말 대비 보유량 변동 없어
추가 구매에 대해선 조심스러워…"시장에 따라 늘리거나 줄일 수도"
일론 머스크의 테슬라가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분기 보고서에서 암호화폐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밝혔다고 2일(현지시간) 블록웍스가 보도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테슬라는 암호화폐의 전망에 대해 "투자나 현금에 대한 유동적인 대안으로 디지털 자산의 장기적인 잠재력을 믿는다"라고 밝혔다.
테슬라는 암호화폐계에서 대표적인 고래 기업이다. 테슬라는 지난달 1분기 수익 보고서에서 암호화폐 보유액을 12억6000만달러(약 1조5980억원)라고 보고했다. 이는 지난해 4분기 말 기준 보유량과 거의 변동이 없는 수준이라고 블록웍스는 전했다.
암호화폐계 유명인사인 일론 머스크는 회사 제품의 결제 수단으로 암호화폐를 활용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머스크는 비트코인을 구매하고 나서 한 달 뒤인 지난해 3월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을 테슬라 제품에 대한 결제 수단으로 받아들이겠다고 발표했다. 다만 그는 두 달도 채 지나지 않아 암호화폐의 환경 영향으로 비트코인의 결제를 받아들이지 않겠다고 번복했다.
그는 다만 지난해 7월 비트코인 채굴이 지속 가능한 방향으로 움직인다면 재차 테슬라 제품의 결제 수단으로 추가할 것을 재고하겠다고 밝혔다.
머스크는 오랫동안 밈코인인 도지코인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표하기도 했다. 일명 '도지코인 파더'라고 불리는 머스크는 현재 테슬라 온라인 상점에 있는 일부 품목을 도지코인으로 결제할 수 있도록 했다.
다만 이번 수익 보고서에는 도지코인으로 인한 결제 수익이 기록돼 있지는 않았다.
한편 테슬라는 추가적인 암호화폐 구매에 대해서는 다소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이들은 보고서를 통해 "시장의 환경 조건이나 우리의 견해에 따라 언제든지 암호화폐의 보유를 늘리거나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기고-샘 심] 제44선거구 워싱턴주 하원의원에 출마하는 이유
- 오리건 한인, 어머니 숨지게 한 양로원에 1,000만달러 소송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서북미 좋은 시-이춘혜] 나그네 길에 길동무
- 샘 심 시애틀한인회 부회장도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시애틀 영사관,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체 개최
- 한인2세들이 시애틀 영자신문 인수했다
- 미국프로축구 열린 시애틀 축구장서도 "Korea"
- 코리아나이트 행사 전‘코리안 푸드트럭’운영
- 시애틀영사관 청사 경비 및 청소용역 입찰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5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5일 토요산행
- 워싱턴주 태권도와 체육계 대부 윤학덕 관장 추모식 열려
- “워싱턴주 정부납품 원하는 한인분들 오세요”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온라인 교사연수 실시
- “한인여러분, 부동산 매매 및 투자 정보를 알려드립니다”
- 한인 비즈니스를 위한 안전세미나 성황리에 열려
- 시애틀영사관 전문직 행정직원 채용한다
- 구순 앞둔 성옥순시인 두번째 시집냈다
- 워싱턴주 음악협회 정기연주회 매진임박 “20% 할인 혜택도”
- 시애틀오페라 '한국인의 날'행사 성황리에 열려(+영상,화보)
시애틀 뉴스
- 시애틀 유명 정치로비회사 파산 모면했다
- 미국 대선 앞두고 국가부채 '부각'…"10년물 국채금리 10%"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이런 사람이 시의원이었다니…50대 전 바슬시의원, 20살 여자친구 살해
- 시애틀 여름축제 서막 '프리몬트 페어' 다음 달에
- “아번경찰관 총격은 정당방위 아니다”
- 시애틀에 처음으로 네덜란드식 자전거교차로 들어서
- 세인트 헬렌스 일부 등산로 평일 폐쇄한다
- 프레메라 가입자, 멀티케어 소속 병원서 치료 가능하다
- 워싱턴주 산양이 줄어드는 원인은?
- 보잉 유인우주선 '스타라이너', 6월 다시 시도한다
- 워싱턴주 장기요양 보험은 미 전국적 '시금석'이다
- 워싱턴주 펜타닐 마약해독제 무료로 우송해준다
뉴스포커스
- '음주 뺑소니' 혐의 김호중, KBS '한시적 출연 금지' 처분
- 한 달간 복귀 전공의 122명 늘어…"복귀시 불이익 최소화 할 것"(종합)
- 전세사기특별법 등 4개 법안 재의요구 가닥…14번째 거부권 예상
- '尹-이종섭 통화' 의혹 급부상…채상병특검법 재추진 힘받나
- '대전역점 임대수수료 17% 못내' 성심당 발표에 네티즌 뜨거운 반응
- "아이 낳으면 최장 20년"…오세훈표 장기전세 입주 조건은?
- 인천공항 '1억 클럽' 눈앞…두바이·이스탄불공항과 어깨 나란히
- 삼양식품, 해외 '불닭'·국내 '맵탱' 투트랙 전략 통하나
- 서울서 코카인, 세종도 뚫렸다…하수처리장 '마약 지도' 충격
- 윤 대통령, 휴대전화로 국방장관 3차례 통화…그 사이 박 대령 해임
- 채상병 특검 결국 부결, 전세사기특별법 야당 단독 처리
- "대통령, 의료붕괴 책임자로 손가락질 받을 것…타협 절차 중요"
- '계곡 살인' 이은해 "그날 성관계 문제로 다투다 장난"…父 "천사였던 딸 믿는다"
- "골프채 손잡이로 남현희 조카 때렸다"…전청조, 아동학대 혐의 기소
- "소주 딱 한 잔만"…오늘부터 식당에서 잔술 판다
- '中 직구' 쉬인서 산 어린이 신발 '불임 성분' 428배 초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