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간호사에게 미국서 최고로 좋은 주다

생활비 감안한 연봉 전국 6위, 간호사 경쟁률 4번째로 낮아

오리건주도 전국에서 6번째로 간호사에 좋은 주로 평가돼 

 

워싱턴주가 미국에서 간호사에게 가장 좋은 조건을 갖춘 곳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개인재정 웹사이트 월렛허브가 3일 발표한 연례 ‘간호사들에게 가장 좋은 주와 나쁜 주’순위결과에서 워싱턴주가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월렛허브는 이 조사에서 전국 50개주를 대상으로 생활비를 감안한 간호사 초봉, 간호사 연봉, 인구당 간호사 비율, 코로나백신 접종 주민 비율 등 모두 21가지 항목에 대해 평가를 매겨 순위를 정했다.

워싱턴주는 100점 만점에 61.62점을 받았다. 생활비를 감안한 간호사 초임 수준은 전국 21위였지만 생활비를 감안한 간호사들의 전반적인 연봉 수준은 전국에서 6번째로 높았다.

인구당 헬스케어 시설수는 전국 24위, 인구당 간호사 비율 5위, 오는 2028년까지 예상되는 간호사들의 채용 경쟁률은 하위 4위, 현재 채용되고 있는 간호사 일자리는 전국 9위, 백신 접종완료 12세 이상 주민 비율은 10위를 기록했다. 

서북미인 오리건주는 이 평가에서 총점 55.95점을 받아 전국 6위로 선정했다.

몬태나주가 전체 8위, 아이다호주가 28위, 알래스카주가 14위로 각각 선정돼 아이다호주만 빼고 서북미가 대체로 간호사들에게 좋은 곳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월렛허브는 “간호사 직종은 전국에서 실업률이 가장 낮고 연봉이 평균 8만 달러가 넘는 등 수익성이 가장 높은 직업”이라고 평가했다.

전국에서 간호사들에게 가장 좋은 주는 워싱턴주에 이어 메인주, 뉴멕스코, 미네소타, 뉴햄프셔, 오리건, 애리조나, 몬태나 등의 순이었다.

여건이 가장 나쁜 곳은 오클라호마, 앨라바마, 하와이, 아칸사스, 미시시피, 루이지애나, 테네시, 사우스 캐롤라이나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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