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게이츠 "코로나 아직 끝나지 않았다…최악상황 올 수도"
- 22-05-03
IT 경영자에서 전염병 방지 전도사로 변신한 빌 게이츠 전 마이크로스프트(MS) 창업자가 “아직 코로나 사태가 끝나지 않았다”며 “최악의 상황이 올 수도 있다”고 말했다고 영국의 파이낸셜타임스(FT)가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게이츠는 이날 FT와 인터뷰에서 "또 다른 변이가 발생할 수 있다"며 "아직 코로나는 끝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코로나19가 2년 이상 지속되고 최근 변이의 치명률이 이전 변이보다 낮자 사람들이 경계를 늦추고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코로나19가 훨씬 더 전염성이 강하고 훨씬 더 치명적인 변이를 생성할 위험이 있다”며 “비관론자가 되고 싶지는 않지만 이같은 가능성은 5%가 넘는다”고 말했다.
실제 최근 미국에서 오미크론의 하위 변이인 'BA.2'로 코로나19 감염자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존스홉킨스 대학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의 7일 평균 신규 사례가 5만4429명이다. 이는 전주에 비해 9% 증가한 수치다.
그는 지금까지 코로나19 대유행으로부터 한 가지 얻은 교훈은 선제적 계획과 보호 조치가 세계가 미래의 대유행을 더 잘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그러면서 전 세계의 새로운 건강 위협을 신속하게 발견하고 세계 정부와 신속하게 협력해 미래 질병이 전염병으로 발전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는 전문가로 구성된 글로벌 감시 팀을 출범시키자는 제안을 했다.
그는 자신이 제안한 태스크포스를 ‘글로벌 전염병 대응 및 동원’(GERM) 이니셔티브라고 명명했다.
그는 “이 아이디어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WHO와 회원국의 상당한 재정 투자가 필지만 인류의 건강을 위해 검토할 만하다”고 덧붙였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UW 한인 이수인교수 삼성호암상 받았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박3일 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일 토요산행
- <속보>아동성폭행 타코마 한인군인, 택시기사 살해혐의로도 기소돼
- 600명 ‘코리아 나이트’서 스트레스 확 날렸다(+영상,화보)
- K-SCAN 한인상공인 길잡이 역할 돋보인다
- [화보] 코리아나이트 신나고 재미있었다
- 벨뷰통합한국학교 전통혼례식 "참 멋있어요"(+영상,화보)
- “FWYSO 봄 연주회에 한인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UW동아시아도서관, 김봉준 작가 초청 행사
- [기고-샘 심] 제44선거구 워싱턴주 하원의원에 출마하는 이유
- 오리건 한인, 어머니 숨지게 한 양로원에 1,000만달러 소송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서북미 좋은 시-이춘혜] 나그네 길에 길동무
- 샘 심 시애틀한인회 부회장도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시애틀 영사관,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체 개최
- 한인2세들이 시애틀 영자신문 인수했다
- 미국프로축구 열린 시애틀 축구장서도 "Korea"
- 코리아나이트 행사 전‘코리안 푸드트럭’운영
- 시애틀영사관 청사 경비 및 청소용역 입찰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차나 주택 보험 왜이리 비싼가? "보험료 인상이유 밝혀라”
- 시애틀경찰국장은 ‘파리목숨’인가? 디아즈 국장 해임 놓고 논란
- 아마존 드론 장거리 배송 승인 얻었다
- 애드리언 디아즈 시애틀 경찰국장 잘렸다
- 시애틀지역 집값도 큰 폭으로 올랐다
- 워싱턴주 10대 소년 하이킹중 400피트 절벽 아래로 추락했는데 경미한 상처만
- 빌 게이츠 전처 멀린다, 여성 인권단체에 10억달러 기부
- 시애틀지역 정신질환자 자연환경서 치료한다
- 시애틀서 가족부양하기 전국 '탑5'
- 시애틀지역 주민들 여행 선호지가 바뀌고 있다
- 시애틀 유명 정치로비회사 파산 모면했다
- 미국 대선 앞두고 국가부채 '부각'…"10년물 국채금리 10%"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뉴스포커스
- 이준석 "여당이 '김정숙 특검법' 발의?…두 글자로 줄이면 생쇼"
- 큰 싸움 예고한 의협…"4~7일 총파업 회원투표"
- 5㎏짜리 '오물풍선' 서울서만 96개…차량 유리도 파손
- "밀양 여중생 성폭행범, 딸 낳고 맛집 운영…백종원도 방문"
- 개혁신당 이기인 "사망 훈련병 지휘관 ○○○ 중대장"…실명 공개
- 프로야구 한화, 제14대 사령탑에 김경문 감독 선임…3년 총액 20억
- 조국 WSJ 인터뷰 "감옥 가면 당이 내 일 대신해줄 것"
- 베트남 하노이 호텔서 한국인 여성 피살…韓남성 용의자 체포
- 임대료 저렴한 '사회주택' 비율 8.9%…한국 OECD 국가 중 '9위'
- 김호중 차량에 길 동승 논란…음주운전 방조죄 어떨 때 적용되나
- 법인세 부진에 또 '세수 펑크' 비상…중간예납·추계 방식 손볼 듯
- '주점 간판' 달고 불법 게임장 운영한 30대 우즈벡 여성 체포
- 라운드 예약도 앱으로 손쉽게…선호도 1위는 '카카오골프예약'
- "때려죽일…누굴 가르친다고" 얼차려 사망 동료 훈련병 父 분노
- 野 "22대 국회 '해병대원 특검법' 재발의 촉구…반드시 통과 시킬 것"
- “의사는 자기 역할에 충실한 전문가일 뿐…돌아올 명분 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