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10년물 국채수익률 3% 돌파 의미는?
- 22-05-03
미국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시중금리)이 3년 만에 처음으로 3%를 돌파했다.
2일(현지시간) 미국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보다 0.11% 상승한 3.003%를 기록했다. 미국 10년물 국채수익률은 2018년 12월 이후 처음으로 3%를 돌파했다.
이는 이번 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연준이 금리를 0.5%포인트 올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국채수익률은 미국 경제 전반에 막대한 영향을 미친다. 일단 모기지(주택담보대출) 금리와 기업의 차입 비용 등에 엄청난 영향을 미친다. 미국 서민은 물론 기업들도 큰 영향을 받는 것이다.
시중 금리가 올라감에 따라 기업은 투자를 줄이는 등 방어적 경영을 할 수밖에 없다.
주말에 발표된 업계 경영진에 대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미국 경기는 2020년 2월 이후 가장 빠른 속도로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발표된 구매관리자지수도 미국 공장 부문의 활동 둔화를 명백하게 나타내고 있다.
개인들도 시중금리 상승으로 모기지 등을 회피하는 등 시중금리 상승은 개인들의 소비행태에도 많은 영향을 미친다.
이 같은 시점에서 연준은 공격적인 금리인상을 추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연준이 미국 경제를 침체에 빠트리지 않고 인플레이션(물가상승)을 잡을 수 있느냐는 의구심이 더욱 증폭될 전망이다.
JP모건의 알렉스 로에버 미국 금리 전략가는 "미국 경제가 부양적 통화 정책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는 것은 분명하지만 긴축 속도는 완화해야 할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연준은 오는 4~5일 FOMC 회의를 개최하고 0.5%포인트의 금리인상을 단행할 전망이다. 미국의 기준금리는 현재 0.25~0.5% 범위에서 2022년 말까지 2.5%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치솟는 국채수익률로 달러 강세는 더욱 강화되고 있다. 이날 달러화는 6개 바스켓 통화 대비 0.7% 상승해 20년래 최고를 기록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6월 7일~ 6월 10, 6월 13일)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8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8일 토요산행
- 한국 스타트업 미국진출 위해 중진공·시애틀총영사관 협력
- 시애틀시 ‘6월4일 한국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날’로 지정
- 6월 정부납품 세미나 이번 주말 열린다
- 시애틀 한인, 워싱턴주 EOC 커미셔너로 활동
- “시애틀 한인 여러분, 유언장이나 상속 문제는 이렇게”
- 한인 꿈나무들 학예경연대회로 그림ㆍ글 실력 맘껏 발휘(+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도 장날행사로 여름방학들어가(+화보)
- 벨뷰통합한국학교 풍성하고 즐거운 종업식(+영상,화보)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신나는 장날행사로 방학 들어가(+화보)
- U&T파이낸셜, 워싱턴주 한인여성부동산협회 세미나 성황
- 워싱턴주음악협회 올해 정기연주회 젊고 밝고 맑았다(+영상,화보)
- FWYSO 2만4,600여달러 장학기금 모았다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4)
- KORAFF 한인입양가족재단 한국문화축제 연다
- 타코마한국학교, 특별한 한국어 여름학교 캠프 연다
- KWA대한부인회 평생교육원 봄학기 수료식
- UW 한인 이수인교수 삼성호암상 받았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일 토요정기산행
시애틀 뉴스
- 시애틀서 트레이더 조스 인기 좋다-새 지점 개설한다
- 시애틀에 미국 최대규모 벽화 등장했다
- 워싱턴주 학생들 아직까지 FAFSA 결과 통보 못받아 전전긍긍
- 워싱턴주 오늘부터 범죄용의차량 추격 다시 가능해져
- 오늘, 내일 시애틀지역 바닷물 올해들어 가장 많이 빠진다
- 워싱턴 주민 "도살업자가 엉뚱하게 우리집 애완돼지 죽였다"
- 시애틀지역 평균 집값 100만 달러 돌파했다
- UW 순위 다소 밀렸지만 세계 명문대 맞다
- "시애틀지역에서 저렴한 탁아소 어디 없을까요"
- 시애틀 말썽꾸러기 ‘벨타운 헬캣’ 운전자에 거액벌금 요구
- 미국 항공사 요금반환법 제정엔 시애틀 고교 영향도 컸다
- 시애틀 역사풍물인 길거리 시계 ‘부활’한다
- 워싱턴주 경제 미국서 최고로 좋다
뉴스포커스
- 합참 "北 대남 오물풍선 또 부양…南으로 이동 가능성"
- 영업세도 못 냈던 '액트지오'…석유공사 "4년 간 체납은 확인…계약은 가능"
- 이화영 '대북송금' 일부 무죄?…檢, 이재명 칼날 겨눌까
- 원구성 협상 신경전 격화…"대통령 부부 방탄" vs "이재명 방탄 힘자랑"
- 의협, 20일 집단휴진 예고…"전국 의사 함께 행동" 단일대오
- 이준석 "대한항공 기내식 수의계약 이상해? 대통령실 관저공사 다 까자"
- "고기 봉지 옆 바퀴벌레 새끼 바글바글"…백화점 유명 식당 주방 '경악'
- 김연경, 눈물 흘리며 태극마크와 이별…은퇴경기에 6천명 운집
- 교감에 욕설 뺨까지 때린 초등생…교육감 “이런 일 없도록 하겠다"
- 블랙핑크 리사와 '열애설' 프레데릭 아르노, LVMH 지주회사 대표 임명
- 육아휴직+육아퇴직=최대 5년?…금융권 '재채용보장' 육아퇴직 새바람
- '김정숙 순방 기내식' 6292만원 중 4125만원 '운송·보관료'
- 아브레우 액트지오 고문 "포항 석유·가스 유망…전 세계 주목"
- 서울대병원이 쏘아올린 '집단휴진', 동네 의원까지 확산할까
- '첫 파업' 삼성 노조, 연가 투쟁 참여율 낮아…생산 차질 없을 듯
- 도종환 "못 참겠다, 이게 공식 초청장…호화 기내식? 50명이 같은 도시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