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중간선거 어쩌나…美국민 94% "인플레 우려"
- 22-05-02
미국인 68%, 바이든 행정부 인플레이션 정책에 찬성하지 않아
경제·인플레이션 핸들링, 민주당보다 공화당 지지
미국인의 94%가 인플레이션을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일(현지시간) 미국의 정치전문 매체 더힐에 따르면 워싱턴포스트와 ABC뉴스가 지난달 24일부터 28일까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미국인의 44%는 물가상승이 자신의 삶에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다. 50%는 우려는 되지만 삶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6%는 우려도 되지 않는다고 했다.
현재 경제 전반에 걸쳐 치솟는 인플레이션은 미국인들의 경제를 강타했으며 중간선거의 결정적 이슈가 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에 속 공급망 파괴와 노동력 부족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석유 공급과 미국 전역에서 거의 기록적인 수준의 가스값 인상으로 상황은 악화하고 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의 지지율은 2월 마지막 여론조사(37%)보다 소폭 높은 42%의 지지율을 얻었다. 바이든 대통령은 물가상승 억제를 위해 비축유에서 하루에 100만 배럴의 석유를 방출하고 소규모 육류 사업자들에게 지원에 나섰다.
하지만 미국인의 68%는 인플레이션을 다루는 바이든 대통령의 정책에 반대했다. 28%만이 찬성했다.
미국인의 57%는 일반적으로 바이든 대통령의 경제 다루는 정책에 찬성하지 않았으며 38%만이 찬성했다. 지난해 워싱턴포스트와 ABC뉴스 여론조사에서 바이든 대통령의 경제정책 지지율에 찬성한다는 응답은 52%에 달했다.
이같은 바이든 행정부에 대한 경제적 실망감은 공화당이 11월 중간선거에서 상하원을 탈환하려는 노력을 강화시키고 있다고 더힐은 분석했다.
여론조사에 따르면 대부분의 미국인들은 그들 지역구에서 주요 정당 후보로 양분돼 있다. 현재 46%는 민주당을, 45%는 공화당을 지지하고 있다.
미국인들은 공화당이 민주당보다 경제와 인플레이션을 더 잘 다룰 것이라고 믿는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인의 36%는 민주당이 경제 있어 더 잘할 것이라고 했는데 이는 공화당(50%)이 더 잘 할 것이라고 믿는 응답과 비교됐다.
인플레이션과 관련해서도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 민주당이 더 잘 다룰 것이라는 응답은 30%, 공화당이 더 잘 다룰 것이라는 응답은 50%였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달 24~28일까지 성인 1004명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응답자의 75%는 휴대폰으로, 25%는 유선 전화로 응답했다. 오차범위는 ±3.5%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KWA대한부인회, 여름방학 청소년 아카데미 개설한다
- 시애틀한인회 22일 유급병가세미나 참석자에게 농구표준다
- 짓긏은 날씨속 제 74주년 6ㆍ25기념식 치러졌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인회 “어르신 여러분, 100세까지 건강하시길”
- 레드몬드 한식당‘본 설렁탕’슬러시 냉면, 삼계탕 개시
- 린우드 베다니교회 ‘여름성경학교’운영
- [시애틀 수필-염미숙] 메모리얼 벤치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1)
- 서은지총영사, 코리아나이트 시구 외교부 유튜브채널로 제작돼(+영상)
- 시애틀한인회,유급병가 세미나 개최한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15일 합동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5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5일 토요산행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한인상공인 여러분,그랜트나 대출기회 넘쳐요”
- “22일 베냐로야홀서 무료 공연 즐기세요”
- “전주서 열리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신청하세요”
- 한인학부모회 미술대회서 리아 최,엠마 양 ‘대상’
- 서북미문인협회 20회 뿌리문학신인작가상 공모한다
- 창발 한인들 참여하는 자선기금마련 테니스대회 개최한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호주와 뉴질랜드여행 어때요?”
시애틀 뉴스
- 코스트코 주가, 조용히 올라 신고가 찍었다
- "보잉, 당국 눈피하려 '부적합' 737맥스 부품 숨겼다"
- "왜 이리 비싸" 커피 던진 남성…시애틀여사장, 망치 꺼내 차유리 '쾅'[영상]
- 시애틀 이번 주 80도 돌파하며 더위온다
- 미국 시민권자 불체 배우자도 합법체류 허용한다
- 안전사고 수차례 낸 보잉, 미 의회서 CEO가 사과한다
- 사고뭉치 보잉, 새로운 CEO찾기도 어렵다
- 차량공유기사가 술취한 여성승객 성폭행했다 총맞아
- 시애틀은 은퇴 없이 일해야 하는 도시인가?
- 오리건서 놀이기구 고장나 이용자 30분간 공중에 '거꾸로'
- 빌 게이츠 "차세대 원전에 1.4조 투자…향후 추가 투입"
- 미 패스트푸드 업계, 고물가 속 "5달러" 메뉴로 가격인하 경쟁
- 시애틀 날씨 하루새 비, 바람, 우박, 햇빛까지(영상)
뉴스포커스
- 선 넘은 러시아에 우크라 무기 지원 재검토로 '맞불'…한러관계 급속 냉각
- 尹 "중앙-지방정부, 법인·소득세 반반 가르고 권한도 많이 줘야"
- 경주, 내년 APEC 개최지로 사실상 확정…"문화·관광자원 우수"
- '대왕고래' 세계 최대 엑슨모빌이 추가 검증…'동해 유전' 의혹 털어낼까
- '위자료 가집행' 카드 손에 쥔 노소영…최태원-김희영 어느 쪽에 쓸까
- 의협, 임현택 빠진 '특위' 출범…정부와 대화 숨통 트이나
- '해병대원 특검법' 野단독 법사위 소위 통과…21일 입법청문회
- "자영업자 죽으라는 소리"…최저임금 업종구분 폐지 추진에 소상공인 규탄
- 나스닥상장 나선 김준구 네이버웹툰 대표, 현금보너스 415억원 받는다
- '성 상납 발언' 피소된 김준혁, 이대 상대 법적 대응 나선다
- "어디 숟가락 얹느냐"…박세리 부친 논란에 '손흥민 父' 재조명
- 한동훈, 23일 '당대표 출마' 선언 유력…여의도 사무실 임대
- 尹 "인구 국가비상사태…'자녀=부채' 아니다"
- "한동훈 당대표 막자" 교집합에서 만나는 나경원과 친윤
- KBO 역대급 흥행에…세븐일레븐 야구 카드 '품절 대란'
- '금융 외길인생' 은행의 대변신…여권부터, 여행예약까지 '다'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