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코로나 유급휴가 지원 중단한다

양성 판정시 2일부터 최대 5일 무급휴가 제공하기로


아마존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지원들을 대상으로 지원해온 유급휴가 제도를 중단한다.

아마존은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은 근로자에게 최대 5일의 무급휴가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언론들이 1일 밝혔다. 필요시엔 병가를 낼 수 있다.

유급휴가 정책은 2일부로 종료한다. 아마존 측은 백신이 널리 보급되고,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코로나19 관련 지침 변경에 따라 이렇게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그간 아마존은 코로나19 확진 노동자를 위해 최대 2주간 유급휴가를 제공해오다, 올 초 1주일로 기간을 단축한 바 있다. 회사는 백신 접종을 완료할 때 부여했던 인센티브와 접종 장려를 위한 정책 등을 중단한다고도 했다.

CNBC는 금번 아마존의 결정이 노동 환경과 복리후생 개선을 주장하고 있는 친노조파 노동자들의 반발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고 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