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유명요리학교 문닫을 위기에 처해
- 22-05-01
시애틀센트럴칼리지내 요리 아카데미 예산 삭감 예정
시애틀 지역의 유명 요리학교가 문을 닫을 위기에 처했다. 시애틀 센트럴 칼리지내 ‘시애틀 요리 아카데미’ 가 예산 부족으로 문을 닫게 생겼다.
이 아카데미 임시 학장 애이미 레파지는 최근 학교측의 예산 삭감에 따라 1년 내 영구 폐교될 수 있다고 밝혔다.
시애틀 센트럴 예산위원회는 조만간 시애틀 요리 아카데미에 대한 예산 전액 삭감 권고안을 곧 내놓을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81년 동안 운영돼 온 시애틀 요리학교는 최근 센트럴 디스트릭트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요리사 크리스티 브라운을 비롯해 ‘더 치킨 서플라이’를 히트시킨 피니 리지의 파올로 캠벨 등 수십년 동안 수천명의 유명 요리사를 배출한 학교다.
요리에 관심있는 사람은 누구나 알만한 맷 딜런, 케시 케이시 등을 비롯해 유명 요리컨테스트에 참가한 마호가니 윌리엄스 등도 이 학교 출신이다.
시애틀 요리업계는 “요식업계가 직원 부족으로 힘들어 하고 제대로 훈련된 요리사나 스탭을 구하기 힘든 와중에 폐쇄하게 됐다”고 우려를 표하고 있다.
더욱이 최근 워싱턴주내 칼리지 학생들의 등록률이 급감하고 있는 가운데서도 시애틀 요리아카데미는 정원을 모두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라파지 임시학장은 “학생들의 취업률은 현재 97%이지만 한 학생이 여러 곳에서 동시에 일자리 제안을 받기 때문에 사실 100%가 넘는다고 봐야 한다”며 “예산 문제가 학교 폐쇄로 이어질지는 몰랐다”며 안타까워했다.
학교 출신 요리사들도 우려의 목소리를 보태고 있다. 이 요리학교에 다니는 동안 사업을 구상했고 좋은 친구와 동료들을 만났다는‘더 치킨 서플라이’ 메인 쉐프 캠벨은 “요리아카데미는 요리사들이 사회로 나가기 위한 좋은 디딤돌”이라며 “학교가 문을 닫게 된다는 사실이 실망스럽다”고 밝혔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KWA 대한부인회 올해 장학생 선발한다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합창대회서 코가한국학교 ‘대상’(+영상,화보)
- 조기승 회장 모친상속 14대 서북미연합회 힘찬 출발(+화보)
- 104세 생일 맞은 오리건주 최장수 신명순 할머니 생일잔치 열려
- [시애틀 수필-문해성] 글월 문, 바다 해, 별 성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2)
- [서북미 좋은 시-이매자] 아버지의 등
- 워싱턴주 한인교계 큰별 박영희 목사 별세
- [부고] 조기승 서북미연합회 회장 모친상
- [공고] 제 35대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임시이사회 및 총회
- 워싱턴주 한인그로서리협회(KAGRO) 회원 권익과 안전 위해 최선
- “한인 여러분, 핀테크를 통한 재정관리ㆍ투자 알려드립니다”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5월 3일~ 5월 6일, 5월 9일)
- 샘 심 "한국인이라는 사실이 수치심에서 자부심으로 바뀌었다"
- 시애틀 롯데호텔 '미국 최고 호텔 7위' 올라
- “샛별문화원으로 한국문화 체험하러 왔어요”
- "시애틀 한인여러분은 하루에 몇마일 운전하시나요?"
- 한국 아이돌 엔하이픈 시애틀서 멋진 시구에 이치로도 만났다(영상)
- 페더럴웨이 청소년심포니 오케스트라 봄 연주회
- 린우드 베다니교회 이번 금~토 파킹장 세일
- 한국 GS그룹 사장단 시애틀서 집결… MS·아마존 찾아 공부했다
시애틀 뉴스
- 하워드 슐츠 전 스타벅스 CEO "영업부진? 답은 결국 매장에 있다"
- FAA "보잉 787드림라이너 기록 위조 등 조사중"
- 시애틀지역 집값 12% 올랐다
- 시애틀서 주택 리스팅 가장 좋은 시기는? 지역마다 다르다
- 시애틀 이번 주말 처음으로 80도 돌파한다
- <속보> I-90서 탈출했던 얼룩말 1주일만에 발견됐다
- 시애틀 적자예산 어쩌다 이 지경까지 됐나
- 시애틀 경찰관들 연봉 엄청 오른다
- 워싱턴주 스포캔 ‘색션 8 바우처’ 다시 배포한다
- 워싱턴주 차량절도 전국서 4번째로 많다
- "뇌물주면 시애틀지역 토지감정가격 낮춰주겠다"
- 시애틀 어린이병원 인종차별혐의로 또 고소당했다
- 보잉 두번째 내부 고발자 사망...미스터리?
뉴스포커스
- 文 전 대통령, 퇴임 2년 만에 첫 회고록…'변방에서 중심으로'
- 보이스피싱 총책 '김미영 팀장' 필리핀서 탈옥
- '잔고 위조' 尹 장모 최은순 가석방 '적격'…14일 석방될듯
- '중학교 동창 여친 살해' 수능만점 의대생 구속…"도망할 염려"
- 4년 만에 재등장한 '디지털 교도소'…사적 제재 논란 재점화
- 신중호 라인야후 대표, 사내이사서 물러나…"네이버 위탁 순차적 종료"
- 이재명도 '영수회담 비선' 선긋기…尹 내일 기자회견 주목
- '외국면허 의사' 진료 허용…의료공백 초강수 해법 꺼냈다
- 쓰러지는 속도 빨라졌다…올해 종합건설사 포함 12곳 부도
- '우리투자증권' 10년 만의 부활 예고에…때아닌 '상도의' 논란
- 월 700만원 넘는 고소득 가구 12% "나는 하층"…76%도 '중산층' 인식
- '무빙'→'서울의 봄' 김성수 감독, 60주년 백상 대상 쾌거 [60회 백상]
- 이재명, 9~15일 입원 치료차 휴가…"구체적 병명 밝힐 수 없다"
- 尹, 명품백·의대증원서 놓친 민심 챙긴다…사정기능 우려도
- '명품백 의혹' 수사 속도…이원석 검찰총장 "법리 따라 엄정 수사"
- 정부 "건보재정 1900억 추가 투입…교수 집단행동 멈춰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