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 스웨덴 왕세녀 부부, 코로나19 양성 판정

"경미한 증세…두 자녀는 격리 수용 중"

 

스웨덴의 빅토리아 왕세녀 부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11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스웨덴 왕정은 이날 빅토리아 왕세녀와 그녀의 남편인 다니엘 왕자가 코로나19 테스트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스웨덴 측은 성명을 통해 "왕세녀와 왕자는 경미한 증세를 보이고 있다"며 "두 자녀는 격리 수용 중"이라고 언급했다.

빅토리아 왕세녀는 스웨덴 왕위 계승 순위에서 현재 아버지가 보유하고 있는 국왕 자리를 바로 다음에 물려받게 돼 있다.

왕과 여왕은 모두 예방접종을 받은 상태로 알려졌다.

스웨덴은 현재까지 1만3000명 이상의 코로나19 사망자를 보고한 상태로, 이는 북유럽의 이웃국가들보다 1인당 사망률이 꽤 높은 수치이지만 봉쇄를 택한 일부 유럽국가들보다는 낮은 수치라고 로이터는 전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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