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검찰, 부차 학살 가담한 러軍 10명 얼굴 공개
- 22-04-29
"비무장 민간인, 이유 없이 러군에 고문당해"
우크라이나 수사당국이 키이우 인근 부차 마을에서 민간인을 학살, 인권 유린을 저지른 러시아군 10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이리나 베네딕토바 우크라이나 검찰총장은 28일(현지시간) 독일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러시아의 침공 이후 전쟁범죄로 의심되는 사례는 8000건 이상에 달한다면서 부차에서 민간인 학살에 가담한 러시아 병사들의 명단과 사진을 페이스북에 공개했다.
베네딕토바 총장은 "부차 점령 기간 러시아군 병사들은 무장하지 않은 민간인들을 인질로 잡고 굶주림과 갈증 속 이들을 죽였다"면서 "인질들은 조롱을 당하고 주먹과 소총으로 두들겨 맞았다. 이들은 우크라이나군의 위치를 알고자 하는 러시아 병사들로부터 구타를 당했고 일부는 아무런 이유 없이 고문을 당해야만 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러시아군이 부차를 점령하는 동안 학살에 가담한 이들은 하사 2명, 상병 4명, 일병 4명 등 10명이며, 제64독립소총여단 소속이라고 설명했다.
스타니슬라브 코진추크 키이우 검찰청 부국장은 사관들이 인권침해 가해자들을 확인하기 위해 피해자들과 협력 중이라면서 "우리의 용의자는 러시아 병사들이다. 우리는 누가 그곳에 있었는지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고 있다. 우리는 현재 살인에 가담한 군부대를 조사하고 있다"고 알렸다.
그는 그러면서 "학살에 가담한 병사들 가운데 일부는 이미 우크라이나 동부에서 전투를 벌이기 위해 재배치됐다"면서 국민들을 향하 증거 수집을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국제인권단체인 휴먼라이츠워치는 최근 보고서에서 "러시아군이 점령 기간 명백한 전쟁 범죄를 저질렀다"며 "이들이 고문과 처형 그리고 살인 등 전쟁범죄를 저질렀다는 광범위한 증거를 발견했다"고 덧붙였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한국 ‘민중미술 거목’ 김봉준 화백 시애틀온다
- '불타는 트롯맨' 탑7 시애틀 공연 신나고 재미었다(+영상.화보)
- 아시아나항공 “한국행 최대 30% 할인 등 여름 특가이벤트”
- KWA대한부인회 "피어스카운티 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 신청하세요"
- 타코마서미사 자비 넘치는 부처님 오신 날(영상,화보)
- 윤요한 앵커리지한인회 전 회장 모친상
- '불타는 트롯맨' 탑7 시애틀 공연 성황리에 열려(동영상)
- [시애틀 수필-박보라] 왠지, 웬즈데이
- 한인 제이슨 문 머킬티오시의원,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미국 하이킹코스에 무궁화 심었다
- 시애틀 방문중인 김동연 경기지사 가슴아픈 사연 전해져
- 어젯밤과 오늘 새벽 시애틀에 환상적인 오로라 관찰돼(영상)
- 서은지시애틀총영사 28일 코리아나이트 시구한다
- 김동연 경기지사, 시애틀방문해 제이 인슬리 주지사 만났다
- 이무상,이현숙씨 부부 페더럴웨이 한우리정원 조성위해 10만달러 기부
- “시조이야기도 참 재미있고 흥미로웠다”
- “한인 여러분, 챗GPT로 가게 홍보하세요”
- 바슬시 5월 아시아태평양의 달로 선포
- 광역시애틀한인회와 부천상공회의소 MOU
- 시애틀영사관, 시애틀국제영화제 특별후원
- KWA 대한부인회 올해 장학생 선발한다
시애틀 뉴스
- 미국 집값 최근 4년간 47% 올랐다
- 빌 게이츠 전 부인 멀린다, 125억달러 받고 게이츠 재단떠나 별도 활동
- 교회단체가 UW몰려가 이스라엘 옹호 맞시위 벌여
- 시애틀 사회생활 시작하기에 좋은 도시긴 하지만
- 테슬라 모델Y 구입자에 이자 0.99%로 대출
- UW 시위대 평의회 회의실도 장악해
- 시애틀에 펜타닐 과다복용 회복센터 문연다
- 시애틀 유명한 벨타운 헬캡 운전자 고소당했다
- 바이든 대통령 오늘 시애틀온다-교통혼잡 예상해야
- 아마존 실적 호조, 주가 사상최고…시총 2조달러 눈앞
- 시애틀시 초등학교 4곳중 한곳은 문닫는다
- 워싱턴주 이젠 ‘미국 최고 좋은 주’아니다
- 보잉 737기 또?…세네갈서 여객기 활주로 이탈[영상]
뉴스포커스
- '사리 반환' 기여한 김건희 여사…법요식 참석하려다 결국 '불참'
- "국민 눈치 좀 봤으면"…검찰인사, 여당 내 '쓴소리'
- 윤 대통령 "반갑습니다" 손 내밀자…조국, 말 없이 악수만
- 정부 법원 제출 자료에 "의사 평균연봉 3억"…의료계 "어이없다"
- 하이브·파라다이스, 공시대상기업집단 합류…쿠팡·두나무 '법인 동일인' 지정
- 류현진도 찾는 성심당, 대전역서 퇴출 위기…월세, 1억→4.4억 '껑충'
- 9000억 규모 불법 도박사이트 운영 30대, 도주 3년 만에 검거
- 5·18 당시 '송암동·주남마을 민간인 학살사건' 형사고발 추진
- 김호중 차 블랙박스 메모리카드 어딨나…매니저 "내가 운전" 거짓말
- '범죄도시4', 개봉 22일째 천만 돌파…시리즈 최단 기록
- 여전한 악성 민원…"스승의날 차라리 쉬어서 다행"
- 서울의대 교수 비대위 "법적 구속력 가진 의료개혁협의체 설립해야"
- 친윤 가고 찐윤, 검찰총장 패싱까지…검찰 인사 여진 당분간 계속될 듯
- 이화영측, 공수처에 검찰 고발…허위공문서 작성 혐의
- 전세사기 선구제 후회수 힘들다는 정부…전문가 "형평성 따져봐야"
- 'SG사태 몸통' 라덕연 1년 만에 석방…법원, 보석 신청 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