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에 내 전번이 있네'…앞으론 사용자 요청시 검색결과 삭제된다
- 22-04-28
여전히 다른 검색 엔진 혹은 직접 접속으로 정보 접근 가능
"개인정보 접근 막으려면 최초 작성자에 연락하는 것 권장"
알파벳사의 구글이 개인의 집 주소, 전화 번호, 이메일 계정 등에 대한 검색 결과를 삭제해달라는 요청을 들어주기로 했다.
로이터 통신은 27일(현지시간) 구글은 개인 사생활과 정보 접근성에 대한 최근 정책이 바뀌면서 개인 정보 삭제 요청을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사용자들의 삭제 요청 증가와 연락처같은 개인 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위험성을 낮추는 차원에서 시행되는 정책으로 보인다.
구글 검색의 글로벌 정책 리더인 미셸 장은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연구 결과, 사용자들이 유독 더 민감하게 여기는 개인 식별 가능한 정보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사람들은 점점 온라인 상에 개인정보를 허용하는 것을 꺼리고 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구글은 신원 도용이나 금융 사기와 같은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고 판단되는 개인정보의 경우에는 사용자의 요청에 따라 조치를 취해왔다. 연락처와 함께 은행 계좌 및 신용 카드 번호, 의료 기록에 대한 링크도 제거해주는 식이다.
그 때문에 지난 몇 년간 매년 수만 건의 개인정보 삭제 요청이 접수됐지만 그 중 약 13%만이 승인 됐었다.
장 정책 리더는 앞으로 연락처 정책과 관련해 구글은 공익을 위해 데이터 이용 가능성의 범위를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정부 또는 공식 출처 사이트 상에 공개 기록 일부로 나타나는 정보는 삭제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구글이 삭제한 웹페이지는 여전히 다른 검색 엔진을 통해 검색하거나 직접 접속할 수 있다. 때문에 장 리더는 개인정보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문제의 근원을 해결하려면 최초 작성자에게 연락할 것을 권장한다고 부연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수필-박보라] 왠지, 웬즈데이
- 한인 제이슨 문 머킬티오시의원,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미국 하이킹코스에 무궁화 심었다
- 시애틀 방문중인 김동연 경기지사 가슴아픈 사연 전해져
- 어젯밤과 오늘 새벽 시애틀에 환상적인 오로라 관찰돼(영상)
- 서은지시애틀총영사 28일 코리아나이트 시구한다
- 김동연 경기지사, 시애틀방문해 제이 인슬리 주지사 만났다
- 이무상,이현숙씨 부부 페더럴웨이 한우리정원 조성위해 10만달러 기부
- “시조이야기도 참 재미있고 흥미로웠다”
- “한인 여러분, 챗GPT로 가게 홍보하세요”
- 바슬시 5월 아시아태평양의 달로 선포
- 광역시애틀한인회와 부천상공회의소 MOU
- 시애틀영사관, 시애틀국제영화제 특별후원
- KWA 대한부인회 올해 장학생 선발한다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합창대회서 코가한국학교 ‘대상’(+영상,화보)
- 조기승 회장 모친상속 14대 서북미연합회 힘찬 출발(+화보)
- 104세 생일 맞은 오리건주 최장수 신명순 할머니 생일잔치 열려
- [시애틀 수필-문해성] 글월 문, 바다 해, 별 성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2)
- [서북미 좋은 시-이매자] 아버지의 등
- 워싱턴주 한인교계 큰별 박영희 목사 별세
시애틀 뉴스
- UW 시위대 평의회 회의실도 장악해
- 시애틀에 펜타닐 과다복용 회복센터 문연다
- 시애틀 유명한 벨타운 헬캡 운전자 고소당했다
- 바이든 대통령 오늘 시애틀온다-교통혼잡 예상해야
- 아마존 실적 호조, 주가 사상최고…시총 2조달러 눈앞
- 시애틀시 초등학교 4곳중 한곳은 문닫는다
- 워싱턴주 이젠 ‘미국 최고 좋은 주’아니다
- 보잉 737기 또?…세네갈서 여객기 활주로 이탈[영상]
- 시애틀시내 전기차 충전 이렇게 이용하면 된다
- UW 땅이 인디언과 관련돼 있다고 교수와 학교측 법정싸움
- 보잉 "또"..이스탄불서 767 앞바퀴 안내려와 동체착륙
- UW 시위대 요구에도 불구하고 "보잉과 관계단절 안할 것”
- 하워드 슐츠 전 스타벅스 CEO "영업부진? 답은 결국 매장에 있다"
뉴스포커스
- 조태열 "한중 얽힌 실타래 풀어야"…왕이 "함께 노력해야"
- 최재영 목사 검찰 출석…"본질은 김건희 여사 권력 사유화"
- "전 2장·막걸리 한병에 9000원, 감동"…백종원에 기강 잡힌 '남원 춘향제'
- PF '부실 사업장' 솎아내 연착륙…은행·보험권 주도 최대 5조 투입
- 대통령실 "우리 국민·기업이 최우선…라인야후 부당 조치시 강력 대응"
- 尹, 저출생수석실 신설 지시…"국가가 해결하겠단 의지"
- 의료계 "정부가 제출한 증원 자료 경악…보정심, 뭐했나"
- "방시혁, 뉴진스 인사도 안받아" vs "일방 주장…민희진, 여론 호도 말길"
- 파타야서 '드럼통 살해'…피의자 3명 중 1명 정읍서 검거
- '올리브유' 비정상적 급등에 사상 최고가…"치킨값 영향 불가피"
- 10살 연하와 결혼 한예슬, 강남빌딩 팔아 '36억' 차익…수백억 부동산 '큰손'
- 정부, 전공의 '네크워크 수련' 추진…"의원급에 전속 배정은 아니다"
- 국회의장 양자 대결…당심 업은 추미애vs'협상 귀재' 우원식
- 대통령실 "네이버가 구체적 입장 내놔야 정부의 적극적 액션 가능"
- KDI "수출 회복 힘입어 경기 부진 완화…물가 상승세도 둔화"
- '억대 꽃게 대금 미지급 송사'…배우 김수미 지분 회사 승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