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T "러' 가스공급 중단 확산시 유럽경제 타격 불가피"
- 22-04-28
"내년 초 가스 배분, 산업 일부 혹한기 가동 중단"
러시아가 폴란드와 불가리아에 천연가스 공급을 중단했다고 유럽 경제 전체가 즉각적인 피해를 입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공급 중단이 유럽의 다른 국가들로 확대되거나 유럽이 러시아산 가스를 엠바고(금지)한다면 유럽은 급격한 성장 둔화에 직면할 수 있다고 이코노미스트들은 전망한다.
러시아산 가스 공급 중단이 확대되면 유럽경제가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 뉴욕타임스(NYT)는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유럽의 에너지 안보와 성장 둔화 우려에 이날 유로는 1.06달러 밑으로 떨어지며 5년 만에 최저로 주저 앉았다. 이달에만 거의 4% 가까이 빠졌다.
러시아가 에너지를 무기화할 조짐은 가뜩이나 유럽 경제가 취약한 상황 속에서 불거졌다. 유럽 기업들은 이미 높은 에너지 비용에 순익감소 위협을 받고 있으며 소비자들의 구매력도 압박을 받는 중이라고 애널리스트들은 입을 모았다고 NYT는 전했다.
유럽 최대 경제국 독일에 러시아산 가스공급이 완전 차단되면 "독일과 유럽 경제 전반에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유럽외교관계위원회의 조나단 해켄브로이치 정책 펠로우는 말했다. 공장들은 생산을 줄이거나 심지어 폐쇄될 수 있다고 그는 예상했다.
ING뱅크의 카스텐 브제스키 글로벌 리서치 본부장은 러시아산 에너지에 대한 엠바고 조치가 단행되면 유럽 침체를 촉발하고 높은 인플레이션은 심지어 더 올라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에너지와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공급망에 차질이 빚어져 유럽의 국제경쟁력이 위험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내년 초 천연가스가 배분되고 혹한기에 일반 가정에 난방을 제공하기 위해 산업 일부는 4개월 동안 가동을 중단해야 할 수 있다고 버렌버그은행의 홀거 슈멜딩 수석 이코미스트는 예상했다. 이러한 비용은 러시아가 전쟁을 지속할 역량을 제약하기 위해 감당할 가치가 있는지에 대한 판단은 단순한 경제적 계산을 넘어선 정치의 몫이라고 슈멜딩 수석이코노미스트는 말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워싱턴주음악협회 올해 정기연주회 젊고 밝고 맑았다(+영상,화보)
- FWYSO 2만4,600여달러 장학기금 모았다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4)
- KORAFF 한인입양가족재단 한국문화축제 연다
- 타코마한국학교, 특별한 한국어 여름학교 캠프 연다
- KWA대한부인회 평생교육원 봄학기 수료식
- UW 한인 이수인교수 삼성호암상 받았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박3일 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일 토요산행
- <속보>아동성폭행 타코마 한인군인, 택시기사 살해혐의로도 기소돼
- 600명 ‘코리아 나이트’서 스트레스 확 날렸다(+영상,화보)
- K-SCAN 한인상공인 길잡이 역할 돋보인다
- [화보] 코리아나이트 신나고 재미있었다
- 벨뷰통합한국학교 전통혼례식 "참 멋있어요"(+영상,화보)
- “FWYSO 봄 연주회에 한인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UW동아시아도서관, 김봉준 작가 초청 행사
- [기고-샘 심] 제44선거구 워싱턴주 하원의원에 출마하는 이유
- 오리건 한인, 어머니 숨지게 한 양로원에 1,000만달러 소송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서북미 좋은 시-이춘혜] 나그네 길에 길동무
시애틀 뉴스
- 긱하버 퍼레이드행사서 급발진해 5명 부상(+영상)
- 시애틀경전철 무임승차 단속 강화하니 "조심해야"
- 일부 페리 탑승대기 시간 길어졌다
- 오리건 해안 홍합채취 금지됐다
- 코스트코 핫도그 가격 '1.50달러' 안올린다
- 시애틀찾은 연방의무감 "고독은 전염병, 우리 모두 대처해야"
- 워싱턴주지사 출마한 퍼거슨장관 공직자 윤리위반 시비
- 워싱턴주 식당서 오늘부터 플라스틱용기 사용금지된다
- 워싱턴주 차나 주택 보험 왜이리 비싼가? "보험료 인상이유 밝혀라”
- 시애틀경찰국장은 ‘파리목숨’인가? 디아즈 국장 해임 놓고 논란
- 아마존 드론 장거리 배송 승인 얻었다
- 애드리언 디아즈 시애틀 경찰국장 잘렸다
- 시애틀지역 집값도 큰 폭으로 올랐다
뉴스포커스
- 전 보듬 직원 "강형욱 한창 잘나가던 때, 정읍까지 부친상 조문 왔다"
- '가스 폭발' 기억하고 있는 포항 시민들 "산유국 되나" 들썩
- 백종원 찾은 청도 '그 맛집'…"밀양 성폭행범이 돈 없어 살려달라 해 고용"
- 참치김칫국·감자수제비…김호중 '서울구치소' 식단에 누리꾼 "잘 나오네"
- 尹 "동해에 140억 배럴 석유·가스 가능성…내년 상반기 중 결과"
- 최-노 '세기의 이혼' 판결에 등장한 '정경유착史'…'비공개' 원칙 어겼나
- 서울경찰청장 "민희진 조사하면 윤곽 나올 것…차두리 명예훼손 곧 결론"
- 대통령실, '尹 격노설' 관계자발 보도에 '부정확' 선 그어
- 의협 "의사 총파업 투표"…동네의원 "국민 반감만 커질 것"
- 22대 국회 개원했지만…가상자산 '2단계 입법' 첩첩산중
- 면세업계, 임대료·송객수수료 딜레마…"하반기엔 웃을까"
- '세기의 이혼' 판결에…쇄신 나선 SK그룹 사업 재편 영향권
- 이준석 "여당이 '김정숙 특검법' 발의?…두 글자로 줄이면 생쇼"
- 큰 싸움 예고한 의협…"4~7일 총파업 회원투표"
- 5㎏짜리 '오물풍선' 서울서만 96개…차량 유리도 파손
- "밀양 여중생 성폭행범, 딸 낳고 맛집 운영…백종원도 방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