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생활상담소, 청소년 부모특강 수료식 마쳐(영상)

3월부터 6주간 프로그램 마친 16명에 수료증

심리상담 전문가인 김혜영카운슬러가 강사로

 

한인생활상담소(소장 김주미)가 지난 3월17일부터 6주간 대면수업으로 진행했던 ‘청소년 부모특강’이 지난 21일 수료식을 끝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0-5 영유아 자녀들을 위한‘오뚝이 부모교실’이 큰 호응을받은 데 이어 진행된 ‘청소년 부모특강’은 현재 상담소에서도 심리상담을 담당하고있는 김혜영 정신 건강 카운슬러가 진행했다.

김 강사는 참여 부모들을대상으로 한인 10대 자녀들이 성장 과정중에 겪는 ▲부모와 자녀간 갈등 ▲건강한 자녀 양육 ▲청소년의 뇌 발달과호르몬 변화 이해하기 ▲효과적인 대화법 ▲청소년을 위협하는 약물들 ▲청소년 정신건강 문제 ▲자녀들을 건강한 어른으로 이끌어주는 부모되기 등에 대해 공부하며 소통하고고민을 나누는 시간을 함께 했다.

김 강사는 “지난 6주 동안 대면수업을통해 청소년을 키우고 계신 어머니들의 현실적인 고민들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고 평했다. 이 때문에 수업 내용도 보다 현실적이고 적용 가능한 것으로 준비했다. 자녀들을 건강한 청소년들로키우기 위해 부모가 먼저 건강해져야 한다는 것을 알리고 엄마들을 준비 교육시키는 것을 시작으로 부모가 먼저 건강한 어른이 되길 바라고,그동안 부모님들이 어떤 유형의 양육 스타일과 커뮤니케이션 스타일을 사용했는지 점검하고 보다 건강한 양육과 커뮤니케이션스타일을 배우고 적용하도록 했다고 김 강사는 설명했다.

또한 이번 프로그램에서는청소년들이 실제 겪고 있는 정신건강 문제, 약물 문제들 그리고 실제 사례와 상황 속에서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연습을 하는 시간도 함께 가졌다.

매일 주제와 관련된 숙제를통해 어머니들이 자녀 및 남편과 함께 그 숙제를 해결하며 변화되어가는 것을 나눈 시간이 참가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됐다.

김 강사는 “결국 양육의 궁극적 목적은 우리 아이들을 건강한 독립체로 세상에내보내는 것이라는 걸 알림으로써 우리가 어떻게 그들을 건강한 회복력과 면역력을 가진 아이들로 키워낼 지 생각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모두16명이 수료증을 받았다. 이들은 한결같이 “요즘 많은 정보와 스타 강사들을 방송으로 접할 수 있지만, 미국 현지에서 자녀들을 키우며 느끼는 문제점과 고민들을 직접 배우고 서로 나누는 시간을 통해 정말 많은 위안을 받고 서로 연대감도형성되는 보람된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이들은 “훌륭한 강의를 해주신 강사님과 이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게 해준 한인생활상담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수료식에는 이 프로그램을물심양면으로 후원한 김주미 소장과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홍보와 참가자 모집을 한 박준림 부모교육 스페셜리스트가 참가해 수료증을 전달했다.

김주미 소장은 “우리 세대에는 자녀를 키울 때 이러한 부모교육 프로그램이 거의없었는데, 여러분들은 이런 교육을 받을 수 있어서 참 부럽고, 이런기회가 있으면 다시 참여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준림 스페셜리스트도 “한인생활상담소에서 이런 부모교육을 위한 프로그램을 계속 기획할예정이니 많이 참가하여 혜택을 받으라”고 권했다.

한인생활상담소는 가을학기에0-5세 영유아 자녀들을 둔 부모들을 위한‘오뚝이 부모교실’과 청소년 자녀들을 둔 부모들을 위한 ‘청소년 부모특강’ 프로그램을 다시 계획할 예정이다.

한인생활상담소 (425-776-2400,kcsc-seattle.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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