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면이나 잘렸어도 '19억'…'금'보다 비싼 와그너의 야구카드
- 22-04-27
미국 스포츠 경매 시장에서 가장 비싼 상품인 호너스 와그너의 야구카드가 또다시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지난 27일(현지시간) 스포츠전문 매체 ESPN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와그너의 손상된 T206 야구 카드가 로버트 에드워드 옥션에서 152만8066달러(약 19억원)에 낙찰됐다.
이번 경매에 나온 와그너의 카드는 세 면이 잘린데다가 가운데는 보관이 잘못된 듯 굵은 주름까지 보일 정도로 좋은 품질은 아니었다.
하지만 이처럼 와그너의 야구카드가 비싸게 팔리는 비결은 바로 희소성이다.
과거 20세기 초, 피츠버그 파이리츠에서 유격수로 활약한 와그너는 1936년 명예의 전당 투표 첫해에 베이브 루스 등과 함께 뽑힐 정도로 위대한 선수였다.
그러나 야구카드가 한 담배회사에서 무단으로 발행된 것이라 파악한 와그너는 회사에 공식 항의했고 결국 제작이 중단됐다.
그 결과 와그너의 카드는 극소량만 존재하고 지금까지 남이있는 것은 50~200장밖에 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때문에 와그너의 야구카드는 전 세계에서 가장 희귀한 카드가 됐다.
앞서 지난해 8월, 또 다른 와그너의 야구카드가 로버트 에드워드 옥션서 스포츠 카드 역사 최고액인 660만 달러(약 77억원)에 낙찰됐다.
지난 27일(현지시간) 스포츠전문 매체 ESPN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와그너의 손상된 T206 야구 카드가 로버트 에드워드 옥션에서 152만8066달러(약 19억원)에 낙찰됐다.
이번 경매에 나온 와그너의 카드는 세 면이 잘린데다가 가운데는 보관이 잘못된 듯 굵은 주름까지 보일 정도로 좋은 품질은 아니었다.
하지만 이처럼 와그너의 야구카드가 비싸게 팔리는 비결은 바로 희소성이다.
과거 20세기 초, 피츠버그 파이리츠에서 유격수로 활약한 와그너는 1936년 명예의 전당 투표 첫해에 베이브 루스 등과 함께 뽑힐 정도로 위대한 선수였다.
그러나 야구카드가 한 담배회사에서 무단으로 발행된 것이라 파악한 와그너는 회사에 공식 항의했고 결국 제작이 중단됐다.
그 결과 와그너의 카드는 극소량만 존재하고 지금까지 남이있는 것은 50~200장밖에 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때문에 와그너의 야구카드는 전 세계에서 가장 희귀한 카드가 됐다.
앞서 지난해 8월, 또 다른 와그너의 야구카드가 로버트 에드워드 옥션서 스포츠 카드 역사 최고액인 660만 달러(약 77억원)에 낙찰됐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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