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베이조스 “머스크가 인수한 트위터 중국에 굴복할 것”
- 22-04-27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트위터 인수로 트위터가 중국에 굴복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26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머스크가 지나치게 친중 행보를 보이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뉴욕타임스 기자가 “중국은 테슬라의 두 번째로 큰 시장이고, 중국의 배터리 업체들이 테슬라의 주요 공급원이기 때문에 머스크가 트위터를 인수한 이후 친중적으로 변할 수 있다”고 지적하자 “재미있는 질문”이라며 그럴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중국은 국가 이미지 제고를 위해 중국에서 활동하는 주요 기업들에 중국을 비판하는 콘텐츠를 삭제하도록 압력을 가하는 것으로 악명 높다.
이에 따라 테슬라에서 미국프로농부(NBA)에 이르기까지 중국에서 사업하는 다양한 미국 회사들이 중국정부의 눈치를 살피고, 스스로 자기검열을 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테슬라는 중국 상하이에서 기가팩토리를 운영하는 등 중국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테슬라는 중국 권부의 심기를 살펴야 하는 것이다. 만약 트위터에 반중적 트윗이 올라오면 중국 정부는 머스크에게 압력을 가해 이를 내리게 할 가능성이 크다.
이 경우, 머스크는 테슬라의 중국 사업 보호를 위해 중국 권부에 무릎을 꿇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머스크는 매우 친중적이라는 평가다. 그는 지난해 중국 공산당 창당 100주년을 맞아 자신의 트위터에 "중국의 번영이 정말 놀랍다"며 "중국에 꼭 가볼 것을 권한다"고 말하는 등 노골적인 친중 행보를 보이고 있다.
한편 지구상에서 가장 부유한 두 사람인 머스크와 베이조스는 긴장관계를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두 사람은 각각 개인 우주 회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동일한 계약을 놓고 경쟁하고 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한인 여러분, 챗GPT로 가게 홍보하세요”
- 바슬시 5월 아시아태평양의 달로 선포
- 광역시애틀한인회와 부천상공회의소 MOU
- 시애틀영사관, 시애틀국제영화제 특별후원
- KWA 대한부인회 올해 장학생 선발한다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합창대회서 코가한국학교 ‘대상’(+영상,화보)
- 조기승 회장 모친상속 14대 서북미연합회 힘찬 출발(+화보)
- 104세 생일 맞은 오리건주 최장수 신명순 할머니 생일잔치 열려
- [시애틀 수필-문해성] 글월 문, 바다 해, 별 성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2)
- [서북미 좋은 시-이매자] 아버지의 등
- 워싱턴주 한인교계 큰별 박영희 목사 별세
- [부고] 조기승 서북미연합회 회장 모친상
- [공고] 제 35대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임시이사회 및 총회
- 워싱턴주 한인그로서리협회(KAGRO) 회원 권익과 안전 위해 최선
- “한인 여러분, 핀테크를 통한 재정관리ㆍ투자 알려드립니다”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5월 3일~ 5월 6일, 5월 9일)
- 샘 심 "한국인이라는 사실이 수치심에서 자부심으로 바뀌었다"
- 시애틀 롯데호텔 '미국 최고 호텔 7위' 올라
- “샛별문화원으로 한국문화 체험하러 왔어요”
- "시애틀 한인여러분은 하루에 몇마일 운전하시나요?"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이젠 ‘미국 최고 좋은 주’아니다
- 보잉 737기 또?…세네갈서 여객기 활주로 이탈[영상]
- 시애틀시내 전기차 충전 이렇게 이용하면 된다
- UW 땅이 인디언과 관련돼 있다고 교수와 학교측 법정싸움
- 보잉 "또"..이스탄불서 767 앞바퀴 안내려와 동체착륙
- UW 시위대 요구에도 불구하고 "보잉과 관계단절 안할 것”
- 하워드 슐츠 전 스타벅스 CEO "영업부진? 답은 결국 매장에 있다"
- FAA "보잉 787드림라이너 기록 위조 등 조사중"
- 시애틀지역 집값 12% 올랐다
- 시애틀서 주택 리스팅 가장 좋은 시기는? 지역마다 다르다
- 시애틀 이번 주말 처음으로 80도 돌파한다
- <속보> I-90서 탈출했던 얼룩말 1주일만에 발견됐다
- 시애틀 적자예산 어쩌다 이 지경까지 됐나
뉴스포커스
- 한전 1분기 영업이익 1.3조…연료비 하락에 3분기 연속 흑자
- 정부, 의대증원·배정 자료 49건 법원 제출…이르면 내주 선고 전망
- 尹 정부 3년차, 물가·민생 안정 최우선 28%…경제회복 17%
- '육아휴직 2년'에 승진도 쏜다…법령 뛰어넘는 재계 저출생 대응
- "44년이 흘렀어도 아직도 생생"…5·18 민주묘지 추모객 발길 '북적'
- '부산지법 앞 흉기 살해' 50대 유튜버 구속…"도주 우려"
- 살인사건 피의자가 명문대 '의대생'이면 생기는 일
- "국민의 요구"…거리로 나선 野6당, '채상병 특검법' 尹대통령 압박
- 정부 "외국의사, 당장 투입 안해…'의대증원' 자료 충실히 제출"
- 매출차 고작 '145억'…편의점 투톱 GS25·CU 경쟁 더 치열해진다
- 전국 아파트 입주율 63.4%…미입주 사유, '세입자 미확보' 3개월째 ↑
- 尹 '채 특검' 거부권 시사에…민주 초선들 '천막농성' 나선다
- '역대급 하자' 오룡 힐스테이트 논란에…현대엔지니어링 "깊은 사과"
- 기재차관 "배추·양배추·김 할당관세 신규 적용…김 양식장 개발"
- 아파트 24층서 생후 11개월 조카 던진 고모…母 요리하는 사이 비극
- 민주 "정부, '라인 사태' 수수방관 굴욕외교…외통위·정무위 긴급 소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