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음식·숙박 무료에 급여 365만원"…러군 모병 광고 국내 등장
- 22-04-26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공격이 계속되는 가운데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러시아군 모병 광고가 공개돼 눈길을 끈다.
지난 25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러시아어로 적힌 광고 선전물이 올라왔다. 출처가 불분명한 이 광고 배경 사진에는 군인 모집을 알리듯 군대 마크가 들어가 있다.
광고에서는 "빚과 대출금에 싫증 났나요? 삶의 방식을 바꾸고 싶으신가요? 존경받고 자랑스러워지고 싶지 않나요?"라고 적혀 있다.
이어 연락할 수 있는 전화번호와 함께 "4개월 계약, 급여는 22만 루블(약 365만원)부터 시작한다"며 "교육은 따로 필요 없다"고 했다.
또 "여행, 음식, 숙박이 무료다. 여러 가지 사회적 혜택도 준다"고 강조했다. 혜택으로는 대출 문제 해결, 월별 사회보험료 지급, 막사 지급, 무료 해외 여행, 아파트 구입 등이다.
이를 본 국내 누리꾼들은 "삶의 방식이 바뀌는 게 아니고 없어질 듯", "여행이 무료라니. 죽으러 가는 거 아니냐", "죽으면 돈 안 줄듯", "모병 광고가 무슨 사금융 대출광고 같다" 등 조롱했다.
한편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이날 자국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긴장 상황을 감안할 때 3차 세계대전의 위험은 실재한다. 현재의 위험을 과소평가해서는 안 된다"며 서방을 향한 경고성 발언을 쏟아냈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 측은 협상에서 일방적인 요구만 하고 있다. 우리의 선의에는 한계가 있다"며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협상하는 척만 하고 있다. 그는 좋은 배우"라고 비난했다.
그럼에도 라브로프 장관은 우크라이나 전쟁이 결국에는 협상으로 해결될 것이라고 자신하며 "협상 체결 당시 전쟁 상황이 모든 미래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한인 여러분, 챗GPT로 가게 홍보하세요”
- 바슬시 5월 아시아태평양의 달로 선포
- 광역시애틀한인회와 부천상공회의소 MOU
- 시애틀영사관, 시애틀국제영화제 특별후원
- KWA 대한부인회 올해 장학생 선발한다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합창대회서 코가한국학교 ‘대상’(+영상,화보)
- 조기승 회장 모친상속 14대 서북미연합회 힘찬 출발(+화보)
- 104세 생일 맞은 오리건주 최장수 신명순 할머니 생일잔치 열려
- [시애틀 수필-문해성] 글월 문, 바다 해, 별 성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2)
- [서북미 좋은 시-이매자] 아버지의 등
- 워싱턴주 한인교계 큰별 박영희 목사 별세
- [부고] 조기승 서북미연합회 회장 모친상
- [공고] 제 35대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임시이사회 및 총회
- 워싱턴주 한인그로서리협회(KAGRO) 회원 권익과 안전 위해 최선
- “한인 여러분, 핀테크를 통한 재정관리ㆍ투자 알려드립니다”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5월 3일~ 5월 6일, 5월 9일)
- 샘 심 "한국인이라는 사실이 수치심에서 자부심으로 바뀌었다"
- 시애틀 롯데호텔 '미국 최고 호텔 7위' 올라
- “샛별문화원으로 한국문화 체험하러 왔어요”
- "시애틀 한인여러분은 하루에 몇마일 운전하시나요?"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이젠 ‘미국 최고 좋은 주’아니다
- 보잉 737기 또?…세네갈서 여객기 활주로 이탈[영상]
- 시애틀시내 전기차 충전 이렇게 이용하면 된다
- UW 땅이 인디언과 관련돼 있다고 교수와 학교측 법정싸움
- 보잉 "또"..이스탄불서 767 앞바퀴 안내려와 동체착륙
- UW 시위대 요구에도 불구하고 "보잉과 관계단절 안할 것”
- 하워드 슐츠 전 스타벅스 CEO "영업부진? 답은 결국 매장에 있다"
- FAA "보잉 787드림라이너 기록 위조 등 조사중"
- 시애틀지역 집값 12% 올랐다
- 시애틀서 주택 리스팅 가장 좋은 시기는? 지역마다 다르다
- 시애틀 이번 주말 처음으로 80도 돌파한다
- <속보> I-90서 탈출했던 얼룩말 1주일만에 발견됐다
- 시애틀 적자예산 어쩌다 이 지경까지 됐나
뉴스포커스
- 정부 "외국의사, 당장 투입 안해…'의대증원' 자료 충실히 제출"
- 매출차 고작 '145억'…편의점 투톱 GS25·CU 경쟁 더 치열해진다
- 전국 아파트 입주율 63.4%…미입주 사유, '세입자 미확보' 3개월째 ↑
- 尹 '채 특검' 거부권 시사에…민주 초선들 '천막농성' 나선다
- '역대급 하자' 오룡 힐스테이트 논란에…현대엔지니어링 "깊은 사과"
- 기재차관 "배추·양배추·김 할당관세 신규 적용…김 양식장 개발"
- 아파트 24층서 생후 11개월 조카 던진 고모…母 요리하는 사이 비극
- 민주 "정부, '라인 사태' 수수방관 굴욕외교…외통위·정무위 긴급 소집"
- 온라인 싸움이 현실판 살인으로…50대 유튜버들 현피 뜨다 사망
- 14조8000억 투자 '밀물'…기업들, 앞다퉈 '새만금 산단'에 새 둥지
- 尹 대통령, 김건희·채상병 특검 사실상 거부…檢·공수처에 쏠리는 눈
- 윤 대통령 "제 아내 처신 사과"…사전 독회 때 없던 발언 '진심' 드러내
- 대통령실, 日 네이버 라인 탈취에 "철저하게 네이버 이익 위할 것"
- '여친 살해' 의대생 "범행 뒤 옷 갈아입었다"…계획범죄 정황 추가
- 이재명 대표, 미뤄온 치료 위해 입원…윤 대통령 기자회견엔 잠잠
- 日서 韓유학생, 여중생 성추행 혐의로 체포…"고의 아니었다" 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