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서 스타벅스와 아마존 노조 지지 시위벌어져
- 22-04-26
지난 주말 다운타운서 200여명 시위 벌여
지난 주말 시애틀에서 스타벅스와 아마존의 노조 결성을 지지하는 시위가 벌어졌다.
시애틀지역 스타벅스 종업원들이 주로 참가한 가운데 200여명은 지난 23일 시애틀 캐피털 힐에 있는 칼 앤더슨 파크에 모여 시위를 벌였다. 시위 참가자들은 ‘스타벅스와 아마존은 노조결성을 지지하라’ 등의 구호가 적힌 플랫카드 등을 들고 시위를 벌였다.
이날 시위 현장에는 스타벅스 노조 결성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사회주의자인 샤마 사완트 시애틀시의원도 참석했다.
시위대는 이날 플랫카드 등을 들고 시애틀 다운타운 웨스트 레이크까지 행진을 벌이며 노동조건 개선 등을 요구했다.
스타벅스 노조원들은 “회사측이 인플레이션에 맞춰 임금을 인상하고, 의료보험 혜택을 제공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냈다.
스타벅스의 본고장인 시애틀에서는 최근 2개의 매장에서 노조 결성이 이뤄졌다. 직원만 100명이 넘는 캐피털 힐의 리저브 로스터리 매장은 물론 또다른 캐피털 힐의 매장도 노조결정을 확정한 상태다. 현재 미국에서는 전체적으로 27개 정도의 스타벅스 매장이 노조결성을 결의한 상태다.
한편 연방 노동관계위원회(NLRB) 피닉스 사무소는 “스타벅스가 노조 결성 운동을 펼친 직원 3명을 대상으로 불법 해고 및 무급휴가 등의 보복 조치를 했다”고 주장하며 소송을 제기했다. 스타벅스가 직원들에게 회복할 수 없는 피해를 줬고 근로자들이 보복과 해고의 두려움을 갖게끔 하는 분위기를 조성했다고 지적했다.
노동법은 노조 결성 등 근로조건 개선을 위해 집단행동에 나선 근로자를 상대로 기업이 보복 행동을 못하게 도록 규정하고 있다.
스타벅스에선 최근 노조 설립 움직임이 본격화하면서 회사와 직원들 사이에 긴장이 커지고 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한인여러분, 호주와 뉴질랜드여행 어때요?”
- 한국학교서북미협의회, 5개 행사 종합시상식 열어(+화보)
- 이번 주말 제74주년 6ㆍ25 합동기념식 열린다
- 재미대한탁구협회 회장배 대회 열린다(+영상)
- 시애틀 통일골든벨 ‘성공’…김환희군 1등 영광 차지(+영상,화보)
- <속보> 오늘 정부납품 세미나서 한인상공인 위한 플렉스 펀드도 설명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기다림의 미덕(美德)
- 오리건 김성주의원 차남 미 공군사관학교 졸업
- “윤혜성 교장선생님 수고하셨습니다”
- 타코마한인회, KWA‘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신청’돕기로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6월 7일~ 6월 10, 6월 13일)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8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8일 토요산행
- 한국 스타트업 미국진출 위해 중진공·시애틀총영사관 협력
- 시애틀시 ‘6월4일 한국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날’로 지정
- 6월 정부납품 세미나 이번 주말 열린다
- 시애틀 한인, 워싱턴주 EOC 커미셔너로 활동
- “시애틀 한인 여러분, 유언장이나 상속 문제는 이렇게”
- 한인 꿈나무들 학예경연대회로 그림ㆍ글 실력 맘껏 발휘(+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도 장날행사로 여름방학들어가(+화보)
- 벨뷰통합한국학교 풍성하고 즐거운 종업식(+영상,화보)
시애틀 뉴스
- 시애틀지역 세입자 강제퇴거 소송 빨라진다
- 킹 카운티 홈리스 업무수장 돌연 해고돼 '논란'
- 시애틀고교서 또 총격사망사고 ‘캠퍼스 안전’우려
- 지구사진 찍은 워싱턴주 우주비행사, 소형 비행기 조종중 추락사(영상)
- 미국주택구매 희망자 71% “모기지 인하 기다린다”
- 시애틀서 트레이더 조스 인기 좋다-새 지점 개설한다
- 시애틀에 미국 최대규모 벽화 등장했다
- 워싱턴주 학생들 아직까지 FAFSA 결과 통보 못받아 전전긍긍
- 워싱턴주 오늘부터 범죄용의차량 추격 다시 가능해져
- 오늘, 내일 시애틀지역 바닷물 올해들어 가장 많이 빠진다
- 워싱턴 주민 "도살업자가 엉뚱하게 우리집 애완돼지 죽였다"
- 시애틀지역 평균 집값 100만 달러 돌파했다
- UW 순위 다소 밀렸지만 세계 명문대 맞다
뉴스포커스
- 박세리 부친 "딸, 골프 시킨 이유? '돈' 될 거라 생각" 인터뷰 재조명
- 정청래 주도 법사위, 오늘 첫 전체회의…'해병대원 특검법' 상정
- 빅5도 동참 ‘18일 총파업’ 판 커진다…환자들 “엄정 대응해야”
- '대왕고래'에 주가 치솟자 "이때가 기회?"…가스공사 임원들 '현금화' 러시
- 나경원, 한동훈 '이재명 대통령직 상실'에 "허망한 기대"
- '300만 달러=이재명 방북비용'…법원이 판단한 결정적 이유는?
- '세기의 이혼' 머리 아파진 SK…상고심 대비 속 '플랜B' 마련 분주
- '기말고사만 끝나면'…의대 증원에 반수생 등록 20% 늘었다
- "되갚아 드리겠다" 동료에게 문자…대법 "협박 아냐"
- 전북 4.8 지진, 한반도 지역 역대 7번째 강력…여진 3회
- 북한군 수십명, 9일 중부전선 MDL 침범…경고사격에 퇴각
- '아버지 고발' 박세리 "200억 넘는 스폰서 계약금, 부모님 다 드렸다" 재조명
- "범죄마저 비호"…정치 이어 스타로 확산하는 어긋난 '내 새끼 팬덤' 왜?
- 국토부 장관이 띄운 전세 폐지론…'월세로 전환' 시나리오 가능할까
- 국힘, 野 단독 상임위에 국회 '보이콧' 결정…"강하게 맞설 것"
- 조국, '김건희 명품백 종결'에 "국민권익위, '여사권익위'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