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트위터 인수 성공, 트럼프 돌아올까?
- 22-04-26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25일(현지시간) 트위터 인수에 성공, 트위터에서 영구퇴출 당했던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트위터에 복귀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단 트럼프는 "나는 트위터에 돌아가지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이날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트위터에서 영구퇴출 당하자 자신이 직접 소셜미디어를 만들었다. '트루스 소셜'(Truth Social)이다. 자신이 만든 트루스 소셜이 있기 때문에 트위터로 복귀할 일은 없을 것이란 설명이다.
앞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21년 1월 미국 의회 난동 사태를 선동하고, 대선 관련 허위 정보를 유포한다는 이유로 트위터 계정을 영구 정지당했다.
그는 그러나 "머스크가 트위터를 개선할 좋은 사람"이라고 언급해 여지를 남겨두었다.
트럼프는 전성기 때 트위터 팔로워를 8900만 명을 보유해 트위터를 가장 효과적으로 이용하는 사용자 중 하나였다. 이는 머스크의 8300명보다 더 많은 숫자다.
만약 머스크가 트럼프를 다시 트위터로 초청한다면 트럼프는 이를 받아들일까?
특히 머스크는 트위터 주식 모두를 인수해 상장폐지한 뒤 트위터를 개인회사로 만들 방침이다. 이에 따라 주주들의 눈치를 보지 않고 소신껏 트위터를 운용할 전망이다. 그가 강력한 트위터리언이었던 트럼프를 다시 초청할 수도 있는 것이다.
미국의 경제포털인 '야후 파이낸스'는 이에 대해 트럼프가 자신이 만든 트루스 소셜이 망하면 다시 트위터로 복귀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실제 머스크가 트위터 인수합병에 성공함에 따라 트루스 소셜이 위험에 처했다.
트럼프의 트루스 소셜은 이날 주가가 8% 급락했다. 트루스 소셜은 ‘디지털 월드 애퀴지션’을 통해 우회상장했다. 디지털 월드 애퀴지션의 주가가 이날 8% 급락한 것. 디지털 월드 애퀴지션의 주가는 머스크가 트위터 인수합병을 발표한 이후 61% 폭락했다.
이는 머스크의 트위터 인수로 트루스 소셜이 유명무실해 질 것이란 우려 때문으로 보인다.
머스크는 언론 자유를 외치며 트위터를 인수해 트위터가 이전보다 정치적 의견에 보다 관대해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트럼프가 만든 소셜미디언인 트루스 소셜은 존재기반을 위협 받을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으고 있다.
만약 이같은 경우가 발생해 트루스 소셜이 망한다면 트럼프가 트위터에 복귀할 수도 있다고 야후 파이낸스는 전망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한인 여러분, 유언장이나 상속 문제는 이렇게”
- 한인 꿈나무들 학예경연대회로 그림ㆍ글 실력 맘껏 발휘(+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도 장날행사로 여름방학들어가(+화보)
- 벨뷰통합한국학교 풍성하고 즐거운 종업식(+영상,화보)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신나는 장날행사로 방학 들어가(+화보)
- U&T파이낸셜, 워싱턴주 한인여성부동산협회 세미나 성황
- 워싱턴주음악협회 올해 정기연주회 젊고 밝고 맑았다(+영상,화보)
- FWYSO 2만4,600여달러 장학기금 모았다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4)
- KORAFF 한인입양가족재단 한국문화축제 연다
- 타코마한국학교, 특별한 한국어 여름학교 캠프 연다
- KWA대한부인회 평생교육원 봄학기 수료식
- UW 한인 이수인교수 삼성호암상 받았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박3일 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일 토요산행
- <속보>아동성폭행 타코마 한인군인, 택시기사 살해혐의로도 기소돼
- 600명 ‘코리아 나이트’서 스트레스 확 날렸다(+영상,화보)
- K-SCAN 한인상공인 길잡이 역할 돋보인다
- [화보] 코리아나이트 신나고 재미있었다
- 벨뷰통합한국학교 전통혼례식 "참 멋있어요"(+영상,화보)
시애틀 뉴스
- 미국 항공사 요금반환법 제정엔 시애틀 고교 영향도 컸다
- 시애틀 역사풍물인 길거리 시계 ‘부활’한다
- 워싱턴주 경제 미국서 최고로 좋다
- MS, 스웨덴 AI·클라우드 인프라에 2년간 32억 달러 투자한다
- 긱하버 퍼레이드행사서 급발진해 5명 부상(+영상)
- 시애틀경전철 무임승차 단속 강화하니 "조심해야"
- 일부 페리 탑승대기 시간 길어졌다
- 오리건 해안 홍합채취 금지됐다
- 코스트코 핫도그 가격 '1.50달러' 안올린다
- 시애틀찾은 연방의무감 "고독은 전염병, 우리 모두 대처해야"
- 워싱턴주지사 출마한 퍼거슨장관 공직자 윤리위반 시비
- 워싱턴주 식당서 오늘부터 플라스틱용기 사용금지된다
- 워싱턴주 차나 주택 보험 왜이리 비싼가? "보험료 인상이유 밝혀라”
뉴스포커스
- 전공의 사직서 받는 정부…의대생 '휴학계'도 받을까
- 탈북자 단체, 북한에 '임영웅 노래' 보냈다…전단 20만 장 살포
- 김정숙 인도행 동행 고민정 "나도 그 기내식 먹었다, 엄청났다 기억 없어…"
- 한일 국민소득 '절반→역전'까지 18년…1인당 GDP도 추월 전망
- 최태원·노소영 역대급 재산분할…같은 듯 다른 10조 갑부 권혁빈 이혼소송
- 김건희 여사, 외교 이어 곧바로 단독 일정…존재감 다시 부각
- '쪼이고 댄스'·'여아 조기입학'까지…황당한 '저출산 대책' 봇물
- "초저가 광풍 꺾였다"…알리·테무 사용자 수 두 달 연속 내리막길
- "법은 못했지만" 밀양 성폭력 가해자 향한 사적 제재…열광의 이면
- 전공의 '퇴로' 열렸지만 복귀 '무소식'…환자들 "어떻게 하자는 건가"
- 다시 불붙은 '대북전단' 논란…표현의 자유냐 접경지역 생존권이냐
- "거래량 회복? 체감 안돼"…중개업소 휴·폐업 '1367곳' 올해 들어 최대
- "푸바오 몸무게 103kg", "대나무 먹방"…中, 학대 논란에 근황 연일 공개
- 검찰 "'김건희 공개소환 방침' 사실과 달라…조사 방식·시기 미정"
- 文, '김정숙 기내식 논란'에 "치졸한 시비…부끄럽지 않나"
- 의료계 소송 대리인, '국가 상대 1000억원 손배소' 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