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호미시 한미노인회, 새 장소서 힘차게 새출발
- 22-04-25
25개월만에 시애틀 행복한교회로 이전에 운영나서
매주 월ㆍ목요일 오전 10시 모여 게임ㆍ식사 등
21일 첫 모임 갖고 2년만에 반갑게 만나 인사나눠
스노호미시 한미노인회(회장 김혜전)가 코로나팬데믹으로 2년 동안 문을 닫아 새로운 장소에서 다시 힘차게 새출발을 한다.
한미노인회는 5월부터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오전 10시 린우드에 위치한 한인교회 ‘시애틀 행복한교회’(담임 조상우 목사)에서 모임을 갖고 행복한 노년의 삶을 즐긴다. 한미노인회는 코로나팬데믹 이전에는 마운틴 레이크 테라스 시니어센터에서 모임을 가졌으나 올해부터 장소 사용이 여의치 않아 한인교회로 이전하게 됐다.
한미노인회는 5월부터 본격적인 노인회 모임에 앞서 지난 21일 100여명의 한인 시니어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애틀 행복한교회에서 첫 모임을 가졌다. 코로나팬데믹이 발생해 지난 2020년 3월 마지막으로 모임을 가진 이후 25개월만에 다시 모임을 가진 것이다.
이날 모임에서는 김혜전 회장이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팬데믹을 잘 견디고 다시 만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시애틀 행복한교회 조상우 목사와 조기승 워싱턴주 대한체육회장 등이 나와 “새로운 장소에서 즐거운 시간을 함께 하며 보람차고 알찬 노년의 삶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스노호미시 한미노인회는 앞으로 모임에서 ▲건강상담 ▲각종 서류대행 ▲보험상담 ▲빙고 ▲라인댄스 ▲요가 ▲노래교실 ▲탁구 ▲바둑 ▲장기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매번 새로운 반찬으로 맛있는 점심을 제공하는 매월 셋째주 목요일에는 푸드뱅크도 운영한다.
김혜전 회장은 “5월에는 가정의 달 행사도 준비하고 있다”면서 “친구들과 함께 행복한 노년을 함께 하고 싶은 분들은 노인회에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시애틀 행복한교회: 3223 164th St Lynnwood, WA 98087
<스노호미시 한미노인회 임원 및 이사진 명단>
▲회장 김혜전 ▲고문:이병기 김영민 손중기 한한수 ▲부회장: 이흥용 ▲이사장: 홍종인 ▲부이사장: 유치연 ▲총괄부장: 이명자 ▲총무: 최경애 ▲오락부장: 김수자 ▲재무: 김영조 ▲총괄 보조: 최영옥 ▲감사: 김철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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