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최근 코로나 확진 사례 급증에도 "상하이와 같은 폐쇄 조치 안 한다"
- 22-04-24
쑤전창 대만 행정원장 "확진자 중 대다수가 증상 없거나 경미해"
대만 정부, 경제 폐쇄 우려해…마스크 착용 의무화는 계속
대만이 코로나 확진 사례가 증가함에도 중국 상하이와 같은 폐쇄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것이라고 23일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쑤전창 대만 행정원장(총리격)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대다수의 확진자가 증상이 없거나 경미한 증상만 보이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대만 정부가 취한 조치에 대해 확신을 가지고 있다"면서 "99% 이상의 (코로나 확진) 사례가 무증상이거나 가벼운 질병인 것에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점진적인 대처를 위해 상하이처럼 바로 봉쇄에 들어가지 않을 것이지만 우리도 즉시 마스크 착용을 중단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로이터는 이를 두고 높은 백신 접종률에 힘입어 대만 정부가 '전염병 통제를 위해 폐쇄 3주차에 접어든 중국 상하이'와 달리 점차적으로 바이러스와 함께 살아가는 법을 배우고 경제 폐쇄를 피하는 '신 대만 모델'을 알리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대만 정부는 최근 오미크론 변이를 중심으로 코로나가 기승을 부리고 있기 때문에 이달 말까지 일일 확진자가 1만명에 이를 수 있다고 경고했다.
대만 정부는 이미 모든 대만 입국자에 대한 검역을 2주에서 10일로 단축했으며 국경을 다시 개방하기 위해 점진적인 축소를 고려하고 있다.
현재 대만 인구 2300만명 중 약 80%가 백신 2차 예방 접종까지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마스크 착용 의무는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
한편 대만에서는 2년 전 코로나 대유행이 시작된 이래로 이날까지 확진자 4만7100명, 사망자 856명이 발생했다고 AFP통신은 전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한인여러분, 호주와 뉴질랜드여행 어때요?”
- 한국학교서북미협의회, 5개 행사 종합시상식 열어(+화보)
- 이번 주말 제74주년 6ㆍ25 합동기념식 열린다
- 재미대한탁구협회 회장배 대회 열린다(+영상)
- 시애틀 통일골든벨 ‘성공’…김환희군 1등 영광 차지(+영상,화보)
- <속보> 오늘 정부납품 세미나서 한인상공인 위한 플렉스 펀드도 설명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기다림의 미덕(美德)
- 오리건 김성주의원 차남 미 공군사관학교 졸업
- “윤혜성 교장선생님 수고하셨습니다”
- 타코마한인회, KWA‘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신청’돕기로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6월 7일~ 6월 10, 6월 13일)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8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8일 토요산행
- 한국 스타트업 미국진출 위해 중진공·시애틀총영사관 협력
- 시애틀시 ‘6월4일 한국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날’로 지정
- 6월 정부납품 세미나 이번 주말 열린다
- 시애틀 한인, 워싱턴주 EOC 커미셔너로 활동
- “시애틀 한인 여러분, 유언장이나 상속 문제는 이렇게”
- 한인 꿈나무들 학예경연대회로 그림ㆍ글 실력 맘껏 발휘(+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도 장날행사로 여름방학들어가(+화보)
- 벨뷰통합한국학교 풍성하고 즐거운 종업식(+영상,화보)
시애틀 뉴스
- 스타벅스 '단골도 등돌려'...좋은 시절 끝났나
- 시애틀지역 세입자 강제퇴거 소송 빨라진다
- 킹 카운티 홈리스 업무수장 돌연 해고돼 '논란'
- 시애틀고교서 또 총격사망사고 ‘캠퍼스 안전’우려
- 지구사진 찍은 워싱턴주 우주비행사, 소형 비행기 조종중 추락사(영상)
- 미국주택구매 희망자 71% “모기지 인하 기다린다”
- 시애틀서 트레이더 조스 인기 좋다-새 지점 개설한다
- 시애틀에 미국 최대규모 벽화 등장했다
- 워싱턴주 학생들 아직까지 FAFSA 결과 통보 못받아 전전긍긍
- 워싱턴주 오늘부터 범죄용의차량 추격 다시 가능해져
- 오늘, 내일 시애틀지역 바닷물 올해들어 가장 많이 빠진다
- 워싱턴 주민 "도살업자가 엉뚱하게 우리집 애완돼지 죽였다"
- 시애틀지역 평균 집값 100만 달러 돌파했다
뉴스포커스
- '18일 총파업' 동네의원 절반 이상 동참…"후배들 다침에 선배의사 분노"
- 공매도 금지, 내년 1분기까지 연장…"전산시스템 구축 먼저"
- 최재영 "김건희 여사, 대통령 사칭하고 국정농단"
- 유재환 母 "신변 비관 아들, 산소호흡기 떼려고 몸부림…소변줄도 뽑아"
- 이재용 "삼성답게 미래 개척하자"…저커버그 8번째 만난 美 출장
- '롤스로이스男' 마약 처방 의사 징역 17년 중형…마취 환자 준강간까지
- '부안 지진' 중대본 "향후 일주일, 큰 규모 여진 발생할 수 있어"
- "네이버와 선긋나"…라인야후, 日에서만 '라인페이' 서비스 종료
- 민주, 김건희 특검법 당론 채택…'주가조작·명품백' 타깃
- 박세리 부친 "딸, 골프 시킨 이유? '돈' 될 거라 생각" 인터뷰 재조명
- 정청래 주도 법사위, 오늘 첫 전체회의…'해병대원 특검법' 상정
- 빅5도 동참 ‘18일 총파업’ 판 커진다…환자들 “엄정 대응해야”
- '대왕고래'에 주가 치솟자 "이때가 기회?"…가스공사 임원들 '현금화' 러시
- 나경원, 한동훈 '이재명 대통령직 상실'에 "허망한 기대"
- '300만 달러=이재명 방북비용'…법원이 판단한 결정적 이유는?
- '세기의 이혼' 머리 아파진 SK…상고심 대비 속 '플랜B' 마련 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