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서 코로나 일일 확진 15명 발생, 봉쇄 돌입하나

23일 중국의 수도 베이징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15명 발생, 베이징 당국이 방역을 고삐를 죄고 있다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4일 보도했다.

베이징 보건 당국에 따르면 23일 베이징에서 일일 확진자가 15명 발생했다.

베이징 당국자는 확진으로 판정된 15명 중 13명은 일주일 전부터 감염됐으며, 감염 사실을 모른채 여러 가지 활동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방역 당국은 15명 중 12명은 차오양구에서, 나머지는 팡산지역 등지에서 발생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당국은 코로나19가 발생한 지역을 중심으로 전수 검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방역 당국은 베이징 일부 지역에 코로나19가 이미 광범위하게 퍼져있을 수 있다고 보고 방역의 강도를 높이고 있다. 베이징에서 발병이 급증할 경우, 상하이에 이어 봉쇄에 들어갈 수도 있을 전망이다.

상하이는 지난달 28일부터 봉쇄에 들어가 아직 해제되지 않고 있으며 이로 인한 경제적 피해가 막대함에도 공산당은 “경제보다 인명이 더 중요하다”며 방역을 강도를 낮추지 않고 있다고 SCMP는 전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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