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인플레 40년래 최고로 치솟자 대중 관세 인하론 ‘솔솔’
- 22-04-22
미국 백악관 고문이 인플레이션(물가상승) 압력을 낮추기 위해 비전략 물자에 한해 대중관세를 낮춰야 한다고 주장하는 등 미국에서 대중관세 완화론이 솔솔 나오고 있다.
특히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40년래 최고로 치솟음에 따라 조 바이든 대통령이 오는 11월 치러지는 중간선거에서 질 가능성이 커지자 이 같은 주장이 더욱 빈번하게 나오고 있다.
달립 싱 백악관 국가안보 고문(국제경제 담당)은 21일(현지시간) “미국의 인플레이션을 막기 위해 자전거나 의류 등 비전략적 물자에 한해 대중 관세를 내리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브레튼 우드 위원회가 주최한 한 행사에서 “글로벌 공급망이 경색된 상황에서 인플레이션을 막기 위해 비전략 물자에 한해 관세를 내리는 것은 충분히 검토해볼만하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40년래 최고를 기록하고 있어 조 바이든 대통령이 중간선거에서 질 가능성이 커졌다”며 “대중 관세를 완화하는 방법으로 미국의 인플레이션 압력을 줄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대비 8.5% 상승했다. 이는 40년래 최고치다. 이에 따라 바이든 대통령의 지지도는 사상최저로 떨어졌고, 중간선거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앞서 미국 경제의 사령탑 재닛 옐런 재무장관도 올 초 “대중관세 완화가 ‘게임 체인저’가 될 수는 없지만 미국의 인플레이션을 낮추는 데는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중 관세 부과의 주무부서인 무역대표부(USTR)의 캐더린 타이 대표도 최근 대중 관세 전체를 철폐할 수는 없지만 일부 품목의 관세 인하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SCMP는 전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이번 주말 제74주년 6ㆍ25 합동기념식 열린다
- 재미대한탁구협회 회장배 대회 열린다(+영상)
- 시애틀 통일골든벨 ‘성공’…김환희군 1등 영광 차지(+영상,화보)
- <속보> 오늘 정부납품 세미나서 한인상공인 위한 플렉스 펀드도 설명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기다림의 미덕(美德)
- 오리건 김성주의원 차남 미 공군사관학교 졸업
- “윤혜성 교장선생님 수고하셨습니다”
- 타코마한인회, KWA‘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신청’돕기로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6월 7일~ 6월 10, 6월 13일)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8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8일 토요산행
- 한국 스타트업 미국진출 위해 중진공·시애틀총영사관 협력
- 시애틀시 ‘6월4일 한국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날’로 지정
- 6월 정부납품 세미나 이번 주말 열린다
- 시애틀 한인, 워싱턴주 EOC 커미셔너로 활동
- “시애틀 한인 여러분, 유언장이나 상속 문제는 이렇게”
- 한인 꿈나무들 학예경연대회로 그림ㆍ글 실력 맘껏 발휘(+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도 장날행사로 여름방학들어가(+화보)
- 벨뷰통합한국학교 풍성하고 즐거운 종업식(+영상,화보)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신나는 장날행사로 방학 들어가(+화보)
- U&T파이낸셜, 워싱턴주 한인여성부동산협회 세미나 성황
시애틀 뉴스
- 시애틀고교서 또 총격사망사고 ‘캠퍼스 안전’우려
- 지구사진 찍은 워싱턴주 우주비행사, 소형 비행기 조종중 추락사(영상)
- 미국주택구매 희망자 71% “모기지 인하 기다린다”
- 시애틀서 트레이더 조스 인기 좋다-새 지점 개설한다
- 시애틀에 미국 최대규모 벽화 등장했다
- 워싱턴주 학생들 아직까지 FAFSA 결과 통보 못받아 전전긍긍
- 워싱턴주 오늘부터 범죄용의차량 추격 다시 가능해져
- 오늘, 내일 시애틀지역 바닷물 올해들어 가장 많이 빠진다
- 워싱턴 주민 "도살업자가 엉뚱하게 우리집 애완돼지 죽였다"
- 시애틀지역 평균 집값 100만 달러 돌파했다
- UW 순위 다소 밀렸지만 세계 명문대 맞다
- "시애틀지역에서 저렴한 탁아소 어디 없을까요"
- 시애틀 말썽꾸러기 ‘벨타운 헬캣’ 운전자에 거액벌금 요구
뉴스포커스
- 북한군 수십명, 9일 중부전선 MDL 침범…경고사격에 퇴각
- '아버지 고발' 박세리 "200억 넘는 스폰서 계약금, 부모님 다 드렸다" 재조명
- "범죄마저 비호"…정치 이어 스타로 확산하는 어긋난 '내 새끼 팬덤' 왜?
- 국토부 장관이 띄운 전세 폐지론…'월세로 전환' 시나리오 가능할까
- 국힘, 野 단독 상임위에 국회 '보이콧' 결정…"강하게 맞설 것"
- 조국, '김건희 명품백 종결'에 "국민권익위, '여사권익위' 됐다"
- 이원석 검찰총장, 李 대북송금 의혹 "오로지 증거·법리 따라서만 처리"
- 오세훈 "이승만 기념관, 여론 지켜보는 중…공과 50대 50 전시"
- 외식물가 또 올랐다…삼겹살 1인분, 2만원 돌파
- "'재판 노쇼' 권경애, 학폭 피해 유족에 5000만원 배상하라"
- '벼랑 끝' 중국 축구 "한국 실수 잡으면 기회 있을 것"
- "김여사 명품백 무혐의 종결…배우자 제재규정 없다"
- 정부 "개원의 '18일 진료' 명령…휴진 땐 13일까지 신고해야"
- 민주, 오늘 11개 상임위원장 선출…"국힘 협상 거부시 18개 독식"
- 해외여행 다녀왔더니 '귀국 축하금'…벌써 100만 가입한 이것, 괜찮나
- 주택 종부세 중과 대상, 1년만에 '48만명→2600명' 99.5% 줄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