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재무부, 러시아 암호화폐 시장 타격…"최초로 채굴 업체도 제재"
- 22-04-21
러 암호화폐 시장, 세계에서 3번째로 커
"채굴 업체가 러시아 현금화 작업 도와…푸틴의 잔인한 전쟁 지원"
미국 재무부가 2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침공과 관련해 러시아 시중은행과 암호화폐(가상화폐) 채굴업체 및 개인에 대해 추가 제재를 내렸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미국이 암호화폐 채굴 업체를 대러 제재 명단에 포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보도에 따르면 미 재무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중국 등 아시아와 중동의 여러 은행에서 활동하고 있는 러시아 상업은행인 트랜스카피탈뱅크와 러시아 과두 정치인인 콘스탄틴 말로페예프가 이끄는 조직의 40여명을 제재 명단에 추가했다고 밝혔다.
미 재무부는 추가 제재를 내린 배경을 두고 이들이 앞서 러시아가 서방이 내린 제재를 회피하는 데 관여했다는 점을 고려해 이 같은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또한 미 재무부는 러시아 암호화폐 채굴업계에 진출한 기업들에 대해서도 제재를 가했다. 이들은 암호화폐 채굴 업체 비트리버뿐만 아니라 계열사 10곳에 대해서도 제재를 가했다.
미 재무부는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러시아의 암호화폐 시장이 러시아 정부가 서방의 제재에 대한 충격을 상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들은 채굴 업체를 제재 명단에 추가한 것과 관련해 "채굴 업체들이 대규모 채굴장을 운영하면서 러시아의 현금화 작업을 도왔다"고 주장했다.
브라이언 넬슨 미 재무부 테러·금융정보부 차관은 이와 관련해 "우리가 러시아에 대해 내린 제재를 회피하거나 회피하려고 시도한 사람들을 제재 대상 목표로 삼을 것"이라며 "이들이 푸틴의 잔인한 전쟁을 지원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한인, 워싱턴주 EOC 커미셔너로 활동
- “시애틀 한인 여러분, 유언장이나 상속 문제는 이렇게”
- 한인 꿈나무들 학예경연대회로 그림ㆍ글 실력 맘껏 발휘(+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도 장날행사로 여름방학들어가(+화보)
- 벨뷰통합한국학교 풍성하고 즐거운 종업식(+영상,화보)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신나는 장날행사로 방학 들어가(+화보)
- U&T파이낸셜, 워싱턴주 한인여성부동산협회 세미나 성황
- 워싱턴주음악협회 올해 정기연주회 젊고 밝고 맑았다(+영상,화보)
- FWYSO 2만4,600여달러 장학기금 모았다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4)
- KORAFF 한인입양가족재단 한국문화축제 연다
- 타코마한국학교, 특별한 한국어 여름학교 캠프 연다
- KWA대한부인회 평생교육원 봄학기 수료식
- UW 한인 이수인교수 삼성호암상 받았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박3일 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일 토요산행
- <속보>아동성폭행 타코마 한인군인, 택시기사 살해혐의로도 기소돼
- 600명 ‘코리아 나이트’서 스트레스 확 날렸다(+영상,화보)
- K-SCAN 한인상공인 길잡이 역할 돋보인다
- [화보] 코리아나이트 신나고 재미있었다
시애틀 뉴스
- 시애틀지역 평균 집값 100만 달러 돌파했다
- UW 순위 다소 밀렸지만 세계 명문대 맞다
- "시애틀지역에서 저렴한 탁아소 어디 없을까요"
- 시애틀 말썽꾸러기 ‘벨타운 헬캣’ 운전자에 거액벌금 요구
- 미국 항공사 요금반환법 제정엔 시애틀 고교 영향도 컸다
- 시애틀 역사풍물인 길거리 시계 ‘부활’한다
- 워싱턴주 경제 미국서 최고로 좋다
- MS, 스웨덴 AI·클라우드 인프라에 2년간 32억 달러 투자한다
- 긱하버 퍼레이드행사서 급발진해 5명 부상(+영상)
- 시애틀경전철 무임승차 단속 강화하니 "조심해야"
- 일부 페리 탑승대기 시간 길어졌다
- 오리건 해안 홍합채취 금지됐다
- 코스트코 핫도그 가격 '1.50달러' 안올린다
뉴스포커스
- 아브레우 액트지오 고문 "포항 석유·가스 유망…전 세계 주목"
- 서울대병원이 쏘아올린 '집단휴진', 동네 의원까지 확산할까
- '첫 파업' 삼성 노조, 연가 투쟁 참여율 낮아…생산 차질 없을 듯
- 도종환 "못 참겠다, 이게 공식 초청장…호화 기내식? 50명이 같은 도시락"
- '울산판 전청조' 남성 5명 동시 교제하며 수십억원 뜯어
- 이재명·조국, 2시간 비공개 회동…'22대 국회 협력 방안' 모색
- '현충일 욱일기' 부산 의사, 결국 내렸다…성난 민심 '신상 공개' 돌진
- 페이커 이상혁 "돈·명예 한시적…선한 영향력 고민하고 실천하겠다"
- 美도 놀란 '필름형' 조현병치료제…CMG제약 “이번엔 FDA 벽 넘는다”
- 서울대병원 17일부터 전면 휴진…응급 제외한 외래·수술 중단
- "맘에 들지 모르지만 핸드백 장만"…최재영 카톡 내용 공개
- 전공의 사직서 받는 정부…의대생 '휴학계'도 받을까
- 탈북자 단체, 북한에 '임영웅 노래' 보냈다…전단 20만 장 살포
- 김정숙 인도행 동행 고민정 "나도 그 기내식 먹었다, 엄청났다 기억 없어…"
- 한일 국민소득 '절반→역전'까지 18년…1인당 GDP도 추월 전망
- 최태원·노소영 역대급 재산분할…같은 듯 다른 10조 갑부 권혁빈 이혼소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