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상업은행 순이익 감소…국내 은행은 이익증가세"
- 22-04-21
5개 상업은행 1분기 합산순이익 전년比 33%↓
"韓, 경기둔화와 대손부담 점증 우려 확대"
미국 5개 주요 상업은행의 지난 1분기 합산순이익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전배승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JP모건, 뱅크오브아메리카, 웰스파고, 씨티, US뱅코프의 1분기 합산순이익은 249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3% 감소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보다도 이익 규모는 11%가 줄었다.
이익 감소는 충당금 환입효과가 사라지면서 대손비용이 증가한 점이 영향을 미쳤다.
전 연구원은 "웰스파고를 제외한 주요 은행 모두 2020년 4분기부터 이어지던 충당금 환입기조가 일단락되고 순전입으로 전환했다"며 "JP모건은 대손율이 55bp까지 상승하면서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복귀했다"고 풀이했다.
이자이익은 공통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순이자마진(NIM) 안정과 높은 대출 성장률을 바탕으로 합산 이자이익 규모는 전년 동기보다 8% 증가했다.
다만 수수료이익을 포함한 비이자이익은 지난해 하반기 이후 부진 양상이 이어지고 있다.
전 연구원은 "특히 1분기 중에는 비우호적 금융시장 환경 영향으로 JP모건, 웰스파고가 트레이딩 등 관련 수익이 악화되며 비이자이익 규모가 크게 감소했다"고 밝혔다.
은행별 1분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8~12%로 고수익이 유지되고 있지만 ROE 절대수준 자체는 2021년 대비 낮아지는 추세였다.
전 연구원은 "국내 은행권은 상환유예 조치 등으로 당분간 충당금 부담이 낮게 유지될 것으로 보여 미국 은행과 달리 이익증가세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차를 두고 미국 은행권과 마찬가지로 경기둔화와 대손부담이 점증할 우려는 확대될 여지가 있다"고 판단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한국 ‘민중미술 거목’ 김봉준 화백 시애틀온다
- '불타는 트롯맨' 탑7 시애틀 공연 신나고 재미었다(+영상.화보)
- 아시아나항공 “한국행 최대 30% 할인 등 여름 특가이벤트”
- KWA대한부인회 "피어스카운티 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 신청하세요"
- 타코마서미사 자비 넘치는 부처님 오신 날(영상,화보)
- 윤요한 앵커리지한인회 전 회장 모친상
- '불타는 트롯맨' 탑7 시애틀 공연 성황리에 열려(동영상)
- [시애틀 수필-박보라] 왠지, 웬즈데이
- 한인 제이슨 문 머킬티오시의원,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미국 하이킹코스에 무궁화 심었다
- 시애틀 방문중인 김동연 경기지사 가슴아픈 사연 전해져
- 어젯밤과 오늘 새벽 시애틀에 환상적인 오로라 관찰돼(영상)
- 서은지시애틀총영사 28일 코리아나이트 시구한다
- 김동연 경기지사, 시애틀방문해 제이 인슬리 주지사 만났다
- 이무상,이현숙씨 부부 페더럴웨이 한우리정원 조성위해 10만달러 기부
- “시조이야기도 참 재미있고 흥미로웠다”
- “한인 여러분, 챗GPT로 가게 홍보하세요”
- 바슬시 5월 아시아태평양의 달로 선포
- 광역시애틀한인회와 부천상공회의소 MOU
- 시애틀영사관, 시애틀국제영화제 특별후원
- KWA 대한부인회 올해 장학생 선발한다
시애틀 뉴스
- 468명 태운 가루다항공 보잉기종여객기, 엔진 화재로 비상 착륙
- "비밀번호 70%는 1초 안에 뚫린다”
- 매리너스 시애틀야구장서 파울볼 2개가 한 팬에게 '기적'벌어져
- 워싱턴주지사 후보에 밥 퍼거슨이 3명? "워싱턴주 공화당 꼼수"
- 워싱턴주 교통사고 사망자 33년만에 최다
- 미국 집값 최근 4년간 47% 올랐다
- 빌 게이츠 전 부인 멀린다, 125억달러 받고 게이츠 재단떠나 별도 활동
- 교회단체가 UW몰려가 이스라엘 옹호 맞시위 벌여
- 시애틀 사회생활 시작하기에 좋은 도시긴 하지만
- 테슬라 모델Y 구입자에 이자 0.99%로 대출
- UW 시위대 평의회 회의실도 장악해
- 시애틀에 펜타닐 과다복용 회복센터 문연다
- 시애틀 유명한 벨타운 헬캡 운전자 고소당했다
뉴스포커스
- "푸바오는 규칙적인 생활 중"…중국이 공개한 최근 모습은?
- "의대 증원 예정대로"…법원 "의료개혁이라는 공공복리 우선"
- 김건희 여사, 153일만에 '잠행 끝'…대통령실 "영부인 역할 계속 해와"
- 추미애 부담스러웠나…'합리적 행동파' 우원식 택했다
- 32년 만에 새 시중은행 탄생…금융위, 대구은행 전환 인가 결정
-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부정부패 성역 없다…엄정 대응"
- 김호중 마약 검사 받았다…"간이검사 음성, 국과수 정밀 의뢰"
- 최태원 차녀 민정씨, 10월 결혼한다…예비신랑은 중국계 미국인
- 9만명 투약분 마약 화장품통에 숨겨 반입한 유통조직 적발
- 출국 당일 '여권 영문명' 틀려서 허탕 치는 일 없어진다
- '사리 반환' 기여한 김건희 여사…법요식 참석하려다 결국 '불참'
- "국민 눈치 좀 봤으면"…검찰인사, 여당 내 '쓴소리'
- 윤 대통령 "반갑습니다" 손 내밀자…조국, 말 없이 악수만
- 정부 법원 제출 자료에 "의사 평균연봉 3억"…의료계 "어이없다"
- 하이브·파라다이스, 공시대상기업집단 합류…쿠팡·두나무 '법인 동일인' 지정
- 류현진도 찾는 성심당, 대전역서 퇴출 위기…월세, 1억→4.4억 '껑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