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은지 총영사, 케이트 브라운 오리건주지사 만났다

지난 14일 시애틀 롯데호텔에서 만나 환담

 

지난 달 부임한 뒤 보폭을 넓히고 있는 서은지 시애틀총영사가 최근 케이트 브라운 오리건주지사를 만나 환담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애틀영사관에 따르면 서 총영사는 지난 14일 롯데호텔 시애틀에서 브라운 주지사를 만나 환담했다. 브라운 주지사는 당시 다른 업무로 시애틀에 찾았다 서 총영사와 일정을 잡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브라운 주지사는 미국내 주지사 가운데 최초로 자신이 동성애자임을 밝힌 인물이다. 그녀는 지난 2015년 전임 존 키츠하버 전 주지사가 사임하면서 주지사직을 물려받은 뒤 연거푸 당선돼 관련 규정상 올해 선거에는 출마하지 않는다.

브라운 주지사는 이날 만남에서 서 총영사에게 부임을 축하한다면서 한국을 방문하고 싶다는 희망을 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서 총영사는 "브라운 주지사가 한국 홍삼차를 좋아한다고 해 다음에 만날 때 선물로 주기로 했으며 브라운 주지사는 오리건산 피노 노아 와인을 선물하겠다는 약속을 했다"고 전했다.

오리건주는 한국의 전라남도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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