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한주만에 다시 우크라에 8억달러 무기 지원 계획

이르면 36시간 이내에 승인 가능성…지원 규모 바뀔 수도 있어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우크라이나에 8억 달러(약9800억원) 규모의 추가 군사 원조를 승인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19일(현지시간) CNN은 바이든 행정부 고위 관계자 1명과 이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 2명을 인용해 이렇게 보도했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새로운 (군사지원) 패키지는 36시간 이내에 승인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른 정부 관계자는 지원 시기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며 며칠 안에 승인될 수 있다고 했다. 또 군사지원 패키지의 규모가 마지막 순간에 바뀔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뉴햄프셔에서 열린 행사에서 기자들의 더 많은 포병 무기를 지원할 것이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또 다른 정부 관계자는 바이든 행정부가 가능한 한 빨리 우크라이나가 군사 지원을 받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전쟁이 중요한 단계이며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에서 더욱 공격적인 공격을 시작할 때 미국의 지속적인 지원이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믿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특히 개방된 지역은 포병과 장거리 시스템의 사용이 선호되기 때문에 바이든 행정부는 전장이 키이우에 돈바스로 지역으로 이동함에 따라 이런 유형의 시스템을 신속하게 도입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CNN은 설명했다. 

바이든 행정부의 이번 지원안은 지난 13일 우크라이나에 8억 달러를 지원안을 승인한 이후 일주일 만에 나온 것이다. 

당시 미국이 지원하기로 한 무기에는 155㎜ 곡사포 18기와 포탄 4만발, Mi-17 수송 헬기 11대, M113 장갑차 200대, 다목적 장갑차량 약 100대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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