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코로나때 살인사건 많이 늘어났다

2020년 1분기부터 올해 1분기까지 증가율 50대 대도시중 29위

인구 10만명당 1.75건 발생, 지난해부터 올해까진 증가율 14위


코로나팬데믹 기간 동안 미국에서 살인사건이 늘어났다는 통계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시애틀도 이 기간 동안 살인 사건이 많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금융정보업체인 월렛허브가 코로나팬데믹 기간 동안 전국 50대 대도시를 중심으로 살인사건 증감을 비교한 결과, 시애틀은 전국에서 29번째로 인구당 살인사건이 발생했다.

이 업체는 팬데믹이 시작됐던 지난 2020년 1분기부터 올해 1분기까지 2년간 대도시별 인구당 살인사건 비율을 따졌다. 이 결과, 시애틀시에선 올해 1분기 인구 10만명당 1.74건의 살인사건이 발생했다. 또한 2020년 1분기부터 2년 뒤인 올해 1분기 사이에선 인구 10만명 살인사건 0.54건이 늘었다. 또 지난해 1분기부터 올해 1분기까지 1년간 인구당 살인사건은 0.67건이 늘어났다.

이처럼 올해 1분기 발생한 살인사건, 지난 2년간 살인사건 증가율, 지난 1년간 살인사건 증가율 등을 종합하면 시애틀은 코로나기간 동안 전국에서 29번째로 인구당 살인사건이 많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시애틀은 지난 1년간 살인사건 증가율은 전국에서 14위를 차지할 정지로 최근 들어 살인사건이 더 많아지고 있는 추세다.전국적으로 지난 2년간 살인사건이 17%가 늘어난 것으로 파악된 가운데 전국 대도시 가운데 살인사건이 많이 발생한 곳은 뉴올리언스, 신시내티, 애틀랜타, 볼티모어, 멤피스, 밀워키, 루이스빌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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