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비행기, 페리, 기차, 버스 모두 마스크 안써도 된다.
- 22-04-20
워싱턴주 8개 교통단체 합동으로 마스크 해제 입장 밝혀
오리건주 포틀랜드 트라이 멧도 마스크 의무화 해제키로
워싱턴주와 오리건주를 포함해 미국 전체에서 비행기나 기차, 버스 등 대중교통수단에서도 마스크 의무화 조치가 사실상 해제됐다.
연방 법원이 대중교통 시설에 부과한 조 바이든 행정부의 의무화 연장 결정을 무효화했고 이에 따라 교통 당국이 잇따라 마스크 의무화 조치를 해제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 교통안전청(TSA)은 18일 비행기와 기차, 대중교통 이용 시 승객들에 대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TSA는 “오늘 내려진 법원의 결정은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마스크 착용 명령이 유효하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현재 대중교통과 그 장소에서 마스크를 쓰도록 한 보안 지침 및 긴급 수정안을 시행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TSA는 앞서 지난 13일 CDC 권고에 따라 18일 만료 예정이었던 대중교통 마스크 의무화 조치를 5월 3일까지 추가 연장했었다.
TSA의 이 같은 결정은 이날 연방 법원이 코로나 방역 조치 일환으로 대중교통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를 강제하는 것은 불법이라는 판결을 내놨기 때문이다.
캐서린 킴벨 미젤 연방 플라리다 법원 판사는 18일 플로리다주 탬파시에서 보수성향 비영리단체 건강자유방어기금이 지난 주 제기한 소송에서 이 같은 판결했다.
미젤 판사는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해당 방역 조치는 “법적 권한을 초과했다”며 “당국은 관련해 충분한 설명과 여론을 반영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CDC는 최근 코로나19 급증세 영향 평가를 위해 비행기, 기차, 택시, 공유차량, 환승구역 등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 조치를 15일 추가 연장해 지난 18일로 예정된 종료일이 내달 3일로 늦춘 상태였다.
법원의 판결에 이은 교통 당국의 결정에 따라 각 항공사들도 곧바로 마스크 의무화 해제 조치에 들어갔다.
시애틀에 본사를 둔 알래스카 항공은 물론 델타, 유나이티드 항공 등 미국의 모든 항공사들이 마스크 의무화를 해제해 선택 사항으로 변경했다.
시애틀 경전철을 운행하는 사운드 트랜짓과 대중 교통버스를 운행하는 킹 카운티 메트로, 워싱턴주 페리, 커뮤니티 트랜짓, 에버렛 트랜짓, 킷샙 트랜짓, 피어스 트랜딧, 시애틀 교통부, 시애틀 센터 모노레일 등은 18일과 19일 차례로 마스크 의무조항을 폐지하기로 했다. 다만 본인이 원할 경우 마스크 착용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오리건주의 포틀랜드 트라이 멧도 19일 마스크 의무화 조치를 해제한 뒤 선택사항으로 변경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한인회,유급병가 세미나 개최한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15일 합동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5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5일 토요산행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한인상공인 여러분,그랜트나 대출기회 넘쳐요”
- “22일 베냐로야홀서 무료 공연 즐기세요”
- “전주서 열리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신청하세요”
- 한인학부모회 미술대회서 리아 최,엠마 양 ‘대상’
- 서북미문인협회 20회 뿌리문학신인작가상 공모한다
- 창발 한인들 참여하는 자선기금마련 테니스대회 개최한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호주와 뉴질랜드여행 어때요?”
- 한국학교서북미협의회, 5개 행사 종합시상식 열어(+화보)
- 이번 주말 제74주년 6ㆍ25 합동기념식 열린다
- 재미대한탁구협회 회장배 대회 열린다(+영상)
- 시애틀 통일골든벨 ‘성공’…김환희군 1등 영광 차지(+영상,화보)
- <속보> 오늘 정부납품 세미나서 한인상공인 위한 플렉스 펀드도 설명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기다림의 미덕(美德)
- 오리건 김성주의원 차남 미 공군사관학교 졸업
- “윤혜성 교장선생님 수고하셨습니다”
- 타코마한인회, KWA‘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신청’돕기로
시애틀 뉴스
- 아마존 시애틀 등 서민주택사업에 14억달러 추가 투자한다
- 올 여름에도 시애틀 '누드비치 공원' 그대로 운영된다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시애틀 매리너스 23년만에 디비전 1위 노린다
- "타코마 교차로 위험 알고도 방치해 6명 사망"(영상)
- 애완견 데리고 캐나다 가는 것 어려워진다
- <속보> 지난 주 사망한 유명 워싱턴주 우주인 앤더스 사망원인은 ‘타박상’
- MS-애플-엔비디아 시총 1위 두고 사투…‘시총 삼국지’
- 억울한 살인죄 뒤집어쓰고 23년 복역했지만 "보상은 안돼"
- 시애틀 차이나타운 전 베트남마켓 건물서 화재 발생
- 스타벅스 '단골도 등돌려'...좋은 시절 끝났나
- 시애틀지역 세입자 강제퇴거 소송 빨라진다
- 킹 카운티 홈리스 업무수장 돌연 해고돼 '논란'
뉴스포커스
- 법도 환자도 등 돌린 진료거부…"무제한 자유 불가" 3대요구안 일축
- 당정 "130만 취약가구에 5.3만원…경로당 폭염지원금 6만원 인상"
- 대통령실 "상속세 전면 개편…종부세 폐지 필요"
- 민주 '명품백 수수 청문회' 추진…출석 불응시 '동행명령장' 검토
- 노소영 "서울대 후배들에게 실망…지방대 학생들에 감동" 무슨 일?
- 새마을금고 전무·상무·차장·과장·대리 모두 처벌받아…무슨 일?
- 499일 눈물의 기억 '이태원 참사 분향소' 이전…슬픔도 함께 옮겨지길
- "아내도 6억 투자"…견미리 남편 허위공시 주가조작 '무죄→파기환송'
- 경로당 '무상점심' 주5회로 늘지만 '지역간 격차' 우려…국비지원 목소리도
- 대박 난 '1만원대 청바지'…이랜드리테일 NC베이직, 라이프웨어 브랜드 도약
- "넘사벽 팔도·유재석의 농심·재도전 오뚜기"…뜨거워지는 비빔면 전쟁
- "미워도 다시 한번"…외국인 복귀에 '8만전자' 보인다
- 문·이과 통합수능 '서연고→서고연' 순위 바꿨다
- "희대의 조작사건" "법치 파괴 공작"…여야, 이재명 추가기소 공방
- 서울의대 교수 비대위 "17~22일 교수 529명 휴진…54.7% 해당"
- 서울광장 떠나는 이태원 분향소…유가족·시민들 "진상 규명" 한목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