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서 첫 발견된 얼룩무늬 홍합 미 전국 비상
- 21-03-10
우크라이나 수입 어항 풀에 붙어서 21개주서 발견돼
생태계를 파괴하는 대표적인 외래종인 얼룩무늬 홍합(Zebra Mussel)이 시애틀서 처음 발견된 뒤 미 21개주에서 잇따라 발견되고 있어 비상이 걸렸다.
워싱턴주 어류야생부(WDFW)는 얼룩무늬 홍합이 지난 주 시애틀의 한 애완동물 용품업소에 수입돼 온 ‘Betta Buddy’상표의 이끼 풀에서 처음 발견됐다고 설명했다.
이 업소 직원이 이를 연방 지질연구소(USGS)의 ‘외래종 동식물’ 데이터베이스에 올리자 담당 생태학자 웨슬리 대니엘이 플로리다주 게인스빌의 한 애완동물 업소를 방문, 거기서도 이끼 풀에 붙어 있는 얼룩무늬 홍합을 발견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어 캘리포니아, 오리건, 알래스카를 포함한 전국 21개주에서 잇달아 보고돼 당국이 긴급 박멸작업에 나섰다.
USGS는 유라시아 지역의 민물조개인 얼룩무늬 홍합이 어항의 장식용 풀인 이끼에 붙어 있었다고 밝히고 이 풀은 우크라이나가 원산지라고 설명했다.
해양학자들은 이 조개가 방출될 경우 급격하게 번식돼 미국의 토종 어패류를 크게 위협할 뿐 아니라 하수도를 비롯한 각종 도관을 막고 보트 등 어획 장비들도 망칠 수 있다고 말했다.
USGS는 이 조개가 이미 미국 내에 광범위하게 퍼져 있다고 보고 전국의 애완동물 용품 업소에 경보를 발령하는 한편 이끼 풀을 수입했다면 즉각 제거하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생태학자들은 애완동물 업소나 어항 소유자들이 이끼 풀을 플라스틱 봉지에 넣어 냉동고에 24시간 이상 얼리거나, 끓는 물에 1분 이상 담갔다 폐기하도록 조언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UW 한인 이수인교수 삼성호암상 받았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박3일 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일 토요산행
- <속보>아동성폭행 타코마 한인군인, 택시기사 살해혐의로도 기소돼
- 600명 ‘코리아 나이트’서 스트레스 확 날렸다(+영상,화보)
- K-SCAN 한인상공인 길잡이 역할 돋보인다
- [화보] 코리아나이트 신나고 재미있었다
- 벨뷰통합한국학교 전통혼례식 "참 멋있어요"(+영상,화보)
- “FWYSO 봄 연주회에 한인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UW동아시아도서관, 김봉준 작가 초청 행사
- [기고-샘 심] 제44선거구 워싱턴주 하원의원에 출마하는 이유
- 오리건 한인, 어머니 숨지게 한 양로원에 1,000만달러 소송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서북미 좋은 시-이춘혜] 나그네 길에 길동무
- 샘 심 시애틀한인회 부회장도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시애틀 영사관,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체 개최
- 한인2세들이 시애틀 영자신문 인수했다
- 미국프로축구 열린 시애틀 축구장서도 "Korea"
- 코리아나이트 행사 전‘코리안 푸드트럭’운영
- 시애틀영사관 청사 경비 및 청소용역 입찰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차나 주택 보험 왜이리 비싼가? "보험료 인상이유 밝혀라”
- 시애틀경찰국장은 ‘파리목숨’인가? 디아즈 국장 해임 놓고 논란
- 아마존 드론 장거리 배송 승인 얻었다
- 애드리언 디아즈 시애틀 경찰국장 잘렸다
- 시애틀지역 집값도 큰 폭으로 올랐다
- 워싱턴주 10대 소년 하이킹중 400피트 절벽 아래로 추락했는데 경미한 상처만
- 빌 게이츠 전처 멀린다, 여성 인권단체에 10억달러 기부
- 시애틀지역 정신질환자 자연환경서 치료한다
- 시애틀서 가족부양하기 전국 '탑5'
- 시애틀지역 주민들 여행 선호지가 바뀌고 있다
- 시애틀 유명 정치로비회사 파산 모면했다
- 미국 대선 앞두고 국가부채 '부각'…"10년물 국채금리 10%"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뉴스포커스
- '주점 간판' 달고 불법 게임장 운영한 30대 우즈벡 여성 체포
- 라운드 예약도 앱으로 손쉽게…선호도 1위는 '카카오골프예약'
- "때려죽일…누굴 가르친다고" 얼차려 사망 동료 훈련병 父 분노
- 野 "22대 국회 '해병대원 특검법' 재발의 촉구…반드시 통과 시킬 것"
- “의사는 자기 역할에 충실한 전문가일 뿐…돌아올 명분 달라”
- 홍준표 "SK가 통신 재벌로 큰 건 노태우 덕…1조4천억 정도는 각오해야"
- 전 육군훈련소장 "'훈련병 얼차려 사망' 전적으로 군 잘못"
- 국힘, 금투세·종부세 '감세카드'로 반전 노린다
- '구속 송치' 김호중 운명 가른 결정적 순간
- '尹 축하난' 거절 인증 릴레이 시끌…"난이 무슨 죄"
- 김정숙 여사, 文전용기 인도 순방때 '기내식 6292만원'
- '명품백' 최재영 11시간여 2차 조사…"김 여사, 대통령실·보훈처 직원 연결"
- SK 흘러간 '노태우 비자금'…국고환수 대신 노소영 몫, 왜?
- 이성윤, 김건희 7대의혹 '종합특검법' 발의…도움 준 공무원도 수사
- 정부 "오늘부터 '전공의 연속근무' 단축…복귀시 불이익 최소화"
- 최태원 1.4조 어디서 마련하나…'세기의 이혼'에 SK 지배구조 영향권 2